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김해시와 남해시를 순방했을 때 경남의 교육자들을 향해 "건방지다" "거짓말쟁이"라는 말을 했는지를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교육계 당사자들은 사실이라 주장하고, 홍 지사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한다.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편견 없이 두 상황을 한 번 정리해본다.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홍
마니아·엄마들 즐겨찾아 여전히 인기조끼부터 카디건·헤어핀까지 종류 다양한겨울 추위를 느끼며 따뜻한 목도리를 찾느라 장롱을 열었다가, 몇 년 전에 털실로 뜨개질한 스웨터를 보았다. 언제 만들었던 것일까, 문득 추억에 잠기곤 한다. 김해에 며칠 전 첫눈이 내렸다. 어렸을 적, 창밖으로 내리는 눈을 보며 뜨개질을 하던 엄마 옆에 앉아 바
16일 도서관에 첫 게시 이후 10개로 늘어페이스북에 댓글 연이어 달리며 관심21일 모두 자진 철거 불구 논란 여지 남아고려대학교 주현우 씨가 시국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일명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붙인 후 대학가를 중심으로 대자보 바람이 불고 있다. 인제대학교에도 지난 16일 도서관 지하에 대자보가 붙자 사흘 만에 다른 학우들의 대자보 10여 개가
84세 최고령 동호인 경석진 씨"제 건강 유지의 비결은 매일 한 시간씩 치는 배드민턴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하는 습관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신조죠."50대 후반 정년퇴임 후 생활체육 시작가야배드민턴클럽에서 17년째 활동무리하기보다 생활습관화 노력 강조"흔한 성인병 하나 없이 사니 그게 행복"매일 오전 10시 얇은
지난 18일 국적 뛰어넘은 13개 팀 참가공연장 관객들이 점수 매겨가며 열광"다음엔 트로트 경연 … 참 재밌겠죠""왜 지구인들은 비틀즈를 좋아할까? 왜 세월이 흘러도 비틀즈는 촌스럽지 않은 거지?" 지난 18일 내동 '재미난쌀롱'에서 '비틀즈 콘테스트'가 열렸다. 행사 시작 1시간을 앞둔 7시 30분께
동상동 로데오거리 현장 분위기김해에 눈 대신 별빛이 내렸다. 제1회 김해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동상동 로데오거리. 이 축제는 지난 8일 개막했다. 다음달 5일까지 29일간 계속된다. 시민·이주민 등 합심 10개국 트리 설치나라별 특징 잘 살려 다문화 도시 면모국적 관계없이 한데 어울려 즐거움 가득지난 8일 개막해 다음달 5일까
2013 김해의 책 장편동화 '시간가게'책 표지·독후감·그림책·UCC 제작 등공모전서 으뜸 … 본보 홈피에 동영상김해관동초등학교(교장 김치홍) 5학년 4반 어린이들이 '2013 김해의 책 독후감 및 독후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단체 독후활동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김해의 책은 장편 동화인 &l
김해뉴스가 2013년 12월 1일자로 창간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2010년 창간부터 2013년 현재까지 보도되었던 기사 중 주목받았던 기사와김해뉴스를 함께 빛내주었던 특집 기사들을 정리하여 동영상으로 제작하였습니다.(소리 없음)
6·25때 허벅지 총탄부상 휠체어 신세어릴 때 배운 풀피리로 요양원 '인기스타'진영읍 방동리 김해보훈요양원에는 인기스타가 있다. 주인공은 이봉우(82) 할아버지다. 그는 7년 전부터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있다. 6·25전쟁 낙동강 전투 때 경북 의성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총탄에 맞아 부상을 당했는데, 이후 수술을 11차례나 받았
김해는 경남에서 이주 노동자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다문화 도시다. 이주 노동자가 늘면서 '그들만의 공간'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대다수 시민들은 잘 모르는 이주민들의 쉼터, 가 그 공간 속으로 들어가 봤다. 공장 기숙사 외엔 딱히 쉴 곳 없어종교별 사원·법당·컨테이너 예배당 등유일한 안식처이자 소통의 장시
김맹곤 시장 "너희가 뭘 안다고, 함부로 씨부리고, ××하네"김맹곤 김해시장이 시민단체 회원들과 학부모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했다. 봉림산업단지 조성에 반대하는 김해지역 시민단체 회원들과 학부모들을 만난 자리에서였다. 폭언을 들은 이들은 다음날 김 시장의 사과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봉림산단 조성 반대 시민단체
'서로 다른 우리' 슬로건지난달 24~28일 어울림마당제 37회 가야문화축제가 지난달 24~28일 대성동고분군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천년 가야의 빛,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다'는 주제와 '서로 다른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올해 축제에는 김해 안팎에서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올해 첫 선을 보인 판굿
시인 이성부는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온다. (…)가까스로 두 팔을 벌려 껴안아 보는 너, 먼 데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아"라고 봄을 노래했습니다. 입적한 법정 스님은 법문에서 "이 눈부신 봄날, 각자 험난한 세월을 살아오면서 참고 견디면서 가꾸어온 그 씨앗을 활짝 펼쳐 보라&
교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한 여학생이 북을 잡은 스승 앞에 섰다. 제자를 바라보는 국악인 홍승자(김해뉴스 지난 5일자 10면 보도) 씨의 눈빛이 매섭다. 이 여학생은 긴장을 했는지 침을 꼴깍 삼켰다. '어이!' 스승의 신호가 떨어졌다. 여학생의 목소리가 연습실 안에 가득 울려퍼졌다. "요량은 땡그량, 땡그량, 어~ 넘차 너화넘!" 판소
"무척산요? 거기에만 흔들바위가 있는 게 아닙니다. 신어산에는 흔들바위가 2개나 있다니까요. 그것도 한 장소에. 일단 같이 한번 가보시죠." 지난달 25일 에 한 통의 제보전화가 걸려왔다. 제보자 신현식(50·어방동) 씨의 목소리는 흥분돼 있었다. 제보 전화에 취재팀 2차례 답사천진암 돌계단 오른쪽 산길
'이야기에는 거짓이 있어도, 노래에는 거짓이 없다'는 말이 있다. 노랫말은, 또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음색은 듣는 이의 가슴에 직접적으로 와닿는다는 의미일 것이다. 1939년에 처음 나온 '홍도야 우지마라'가 바로 그런 노래이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가 김해 사람 김영춘이다. 김영춘의 노래 '홍도야 우지마라'와 연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지난 13일 독후감 등 시상식으로올 한해 사업 대단원의 막이지연·송유정 학생·박정화 씨독후감쓰기 대회 최우수 영예'2011 김해의 책'과 관련한 1년간의 일정이 지난 16일 '독후감쓰기대회 및 단체독후활동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해시는 '환경'이라는 주제로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박경화 지
김해시 주촌면 천곡리 천곡(泉谷)마을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샘이 유명한 마을이다. 천곡은 우리말로 '새미실'이라고 부르는데 샘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됐음을 알려준다. 마을의 유래가 된 샘은 마을 입구의 '앞새미'와 학봉산 끝자락의 '뒷새미'로 크게 두 곳이다. 하지만 공장들이 들어서 지하수를 파는 바람에 현재 앞새미는 작은 물 웅덩이처럼 흔적
전국 11번째 어린이전용도서관2만여권 장서에 5000권 추가 예정특화된 각종 방으로 열람동 구성학습실·생활강좌 없는 참 독서공간"재미있는 책 놀이터 같아요. 매일 책 읽으러 올래요." 율하초등학교 3학년 이도현·김수민 두 어린이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열람공간에서 두 다리를 쭉 뻗고 책을 읽었다. 다른 도서관처럼 어
"김해의 외국인도, 김해시민도 모두 모여 즐기는 축제입니다."국립김해박물관(관장 송의정)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2회 아시아 문화유산축제'를 개최한다.김해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들의 모국인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우수한 세계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한국인과 아시아 국적의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