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씨는 돈이 급하다며 '남편 B 씨 이름으로 6000만 원을 빌려주면 남편 소유 토지에 채권최고액 7000만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해주겠다'고 저에게 부탁했습니다. A 씨는 남편의 인감도장, 남편이 발급받은 근저당권 설정용 인감증명서, 남편이 발송한 '인감도장을 보낸다'는 문구가 기재된 편지를 갖고 있었습니다.A 씨는 또 &
Q=저는 다가구주택의 한 가구를 보증금 1억 원으로 임차해 사용해 왔습니다. 현재 임대차기간이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집주인이 사업에 실패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옆 집 임차인은 보증금을 절반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저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서 확정일자도 받아두고 전입신고도 해 놓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몇 달 다른 곳으로 전입신
Q=저는 상가 건물을 갖고 있습니다. 1층을 임대차기간 2년으로 빵집에 빌려주었습니다. 빵집은 영업이 잘 되는 편입니다. 저는 빵집 주인에게 법정 차임 증액을 요구했습니다. 빵집 주인은 임대차기간 2개월을 남겨두고 "기존 임대차조건이 아니면 계속 임차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한테 빵집을 넘길 테니 기존의 임대차
Q=지인에게 1억 원을 빌려주면서 지인 명의의 부동산에 제 이름으로 가등기를 해 뒀습니다. 채무 상환기간이 지났는데도 지인이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지 않았습니다. 가등기가 된 부동산이라도 이전할 생각입니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가등기는 담보가등기라서 본등기를 하려면 정산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어떤 정산, 소송 절차를 거쳐야 부동산의 소유 명의를 저에게로
Q=땅을 사서 제 명의로 소유권이전 등기까지 마쳤습니다. 그런데, 땅을 먼저 샀다고 주장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저를 상대로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우리가 이미 땅을 사서 공공시설 부지로 사용하고 있다. 제2매수인(저)은 그걸 알면서도 매도인의 이중매매에 적극 가담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경우 이중매매계약의
Q=21년 전 A 씨(매도인)로부터 토지를 사서 나중에 매매 본계약을 맺기로 약정하는 '매매예약'을 체결했습니다. 그 토지에 제 이름으로 매매예약을 원인으로 하는 소유권이전등기 청구권 가등기를 해 뒀습니다. 그런데 A 씨가 사망한 이후 상속인들이 최근 저를 상대로 가등기말소등기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저는 승소할 가능성이 있나요?A=위 사례
Q=상가건물을 빌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물 천장 일부에서 비가 새 영업에 지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건물 주인에게 월 임차료를 지급하지 못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어 임대차보증금을 반환해 주고, 새로운 임차인과 계약해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건물 주인은 새로운 임차인과의 계약을 방해해 권리금을 받지 못하게 하고, 게다
Q=큰오빠가 사망하기 전에 저를 포함한 동생들에게 오빠 명의의 부동산을 남긴다는 자필각서를 썼습니다. 큰오빠의 부인과 자녀 등 상속인들이 그 부동산은 자신들에게 상속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저를 포함한 동생들은 어떻게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A=큰오빠가 직접 작성한 각서가 민법 1066조의 법정 형식 요건을 모두 갖고 있다면 유언으로서
Q=산업단지 건설 예정지에 버섯 재배용 균상(톱밥, 쌀겨 등을 섞어 버섯이 자라도록 만든 시설)이 설치된 비닐하우스와 무허가건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시청에서 보상협의하거나 수용하는 경우 비닐하우스와 균상을 취득가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나요. 무허가건물도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A=비닐하우스와 부속시설인 균상 등은 '경제적 관점에서' 이전 설치
Q=재개발조합 사업구역에 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재개발조합이 제 땅의 3분의 2를 고층아파트 부지로 매수하겠다면서 보상협의요청서를 보냈습니다. 일부 땅만 아파트 부지로 사용할 경우, 지목이 밭이고 산에 둘러싸여 있는 나머지 땅은 고층아파트 탓에 햇빛이 차단돼 농사도 짓지 못하게 됩니다. 조합에서 보낸 협의요청서에는 관련법에 따라 잔여지 매수청구를 하라고
Q=채무자의 부동산에 제3자 명의로 근저당권 설정등기가 돼 있습니다. 채권자인 저는 부동산에 강제경매를 진행하려고 해도 근저당권 때문에 배당받을 금액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이럴 경우 채무자 부동산의 근저당권이 '허위', '무효'라는 이유로 말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또 제 명의 부동산에 '다른 이유로 제 인감도장
Q=저는 건축 공사업자인데 신축공사도급을 의뢰한 땅 주인이 공사대금지급을 지연하고 있습니다. 건물대지를 신탁회사에 신탁하고 공사대금을 임의로 지급하지 않아 재산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건물에 대한 유치권을 행사하는 방법 외에 신탁회사 명의의 건물대지에 대해 가압류, 강제경매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 신탁회사에 대한 신탁관계를 말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