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공동주최로 지난 5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박람회에서 특별상(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은 전국 117개 기초지자체 문화재단 중 4곳에만 시상되는 상으로, 김해문화재단은 시행 중인 예술인지원사업 '불가사리'가 지역 예술인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술인지원사업 불가사리'는 기존 지원사업의 복잡한 절차와 비효율적인 관행을 간소화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며 새로운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다소 어려운 주제인 철학을 영화라는 친근한 소재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접근하고자 7월 한 달간 '영화로 만나는 철학이야기' 강연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첫째 주에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프로타고라스의 명제인 '인간은 만물의 척도'를 통해 다시 해석한다. 사람마다 처해진 환경과 그에 따른 가치관이 다른데 옳고 그름의 객관적 기준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윤리 상대주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둘째 주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걸어도 걸어
프라다, 삼성, 골든구스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뮤지션 등과의 협업으로 주목받는 작가 '성립'의 전시 가 오는 7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개최된다.특별전 는 참신하고 감각적인 드로잉 작품으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성립 작가의 레이어 드로잉 작품 전반을 조명하는 전시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 을 중심으로 2010년 초반 시작한 인물 드로잉부터 인물간의 간극과 미묘한 심리 상태를 간결한 선과 여백의 미로 표현한 최근작까지 만날 수 있다.
제13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에서 박수연 작가의 ‘붉은고령토물토유사발’이 대상을 차지했다.경상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김해의 차문화와 찻사발 계승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금상으로는 이보군 작가의 '화엽표'가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46점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총 80점(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특별상 8, 입선 65)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이날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시상했다. 특별상 이상 수상작과 역대 대상 작가들의 작품 전
경남도립미술관은 3월 개막한 전시 연계 행사로 전시기획자와 관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큐레이터 토크'를 15일 개최한다.도립미술관이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는 'N ARTIST'는 'New', 'Neo', 'Non', 'Next' 등 다중적인 의미를 기반으로 경남을 거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시다. 올해는 김예림, 이혁, 정현준, 조현수, 한혜림 등 5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더 느리게 춤추라' 라는 부제로 열리고 있다.'큐레이터 토크'에서 전시기획자(
김해시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요즘김해, 지금여행' 2차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요즘김해, 지금여행'은 참가자가 개별자유여행을 기획해 김해에서 최소 3일(2박), 최대 30일(29박)까지 살아보면서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상남도 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다. 선정된 팀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유여행을 하고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숙박비(1박 5만원)와 체험비(전체기간 5~8만원)를 지원받는다. 단, 여행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김해의 관광콘텐
6월 ‘여행가는 달’을 앞두고 전국 숙박시설과 놀이공원의 할인권 발급이 시작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숙박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30일부터,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31일부터 시작한다.이번 할인권 행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침체된 국내 소비를 되살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추진된다.‘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눠 진행한다.호텔과 콘도, 모텔, 농어촌민박 등 국내 등록된 숙박시설을
국내 창작뮤지컬의 흥행 신화 김해 공연이 6월 9일~11일까지 사흘간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북한군 '순호'의 전쟁 트라우마를 잠재우고 선박을 수리하여 무인도를 탈출하고자 하는 병사들이 일명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통해 희망과 꿈 그리고 평화를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각 인물들의 사연을 녹인 뮤지컬 넘버 뿐만 아니라 전쟁의 급박한 상황, 이념갈등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 개관 5주년 기념 공연에 정홍일, 은가은 등 김해 출신 예술인 5명이 총출동한다. 재단은 오는 6월 1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연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로 싱어게인 시즌1 준우승을 차지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정홍일과 미스트롯2 최종 7위까지 올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은가은, 오렌지 인디고의 강주원이 출연하고 소프라노 성정하, 테너 박성백이 함께 노래한다.연주는 20년 이상 김해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김해시는 시민행복음악회 '2023 더 클래식 김해' 기획 프로그램인 '지역예술인재 선발 오디션'을 지난 7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개최했다. KNN이 주최·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오디션은 김해 출신 지역예술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더 클래식 김해」 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12명이 참가한 이번 오디션의 우승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효은(26)으로 최종 결정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소프라노 이유빈(30)은 특별선발해 「더 클래식 김해」 협연무대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KNN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인 서
가야인의 대표적 정체성은 과연 무엇일까. 투박한 철을 다루면서도 미적 감각을 지닌 장인이었을까, 아니면 말 갑옷·철검으로 대표되는 강인한 전사였을까, 그도 아니면 수천리 바닷길을 연 뱃사람이자 상술에 뛰어난 국제교역인이었을까. 4월 28일부터 열리고 있는 국립김해박물관의 2023년 특별전 '바다를 건넌 가야인'은 이런 물음에 대해 조금 다른 접근방식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지금까지의 가야사 전시가 통사, 연표, 영토, 지명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한반도에서 발견된 유물을 관찰하며 고대 가야를 추적했다면 이번 전시는 타국 일본에 정착한 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가 다채로운 콘텐츠, 이벤트와 알찬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불꽃놀이 with 나이트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지난 3월 31일(금) 오픈 1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선보인 '불꽃놀이 with 나이트 퍼레이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찾은 손님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의 불꽃놀이에 레이저 쇼가 더해져 더욱 화려하게 구성되었다. '불꽃놀이 with 나이트 퍼레이드'는 5월 5일(금),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