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유행두 동화작가가 역사동화 '반짇고리의 비밀(고래책빵)'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해방 뒤 일본에서 돌아오다 의문의 폭발 사고로 침몰된 제1호 귀국선 '우키시마호'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작품은 현재를 배경으로 한 아이들의 탐험 이야기와 우키시마호에서 겨우 살아남은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액자식으로 구성하여 이야기를 전달한다.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로 나왔으며 중학년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박진감 있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의 그림은 어수현 그림 작가가 그렸다.유 작가는 "알아야 함에도
'제13회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가 26~27일 양일간 인제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2개 독서동아리 128명의 학생과 32명의 교사가 참가한다. 대회는 다양한 존재와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와 가치를 알아보고자 '너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란 주제 아래 문학, 인문, 사회, 자연과학 부문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깻잎 투쟁기(우춘희) ▲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라파엘 라시드) ▲파란 하늘 빨간 지구(조천호)' 4권의 도서를 놓고 이틀간 비경쟁 독서토론이 진행된다.첫날인 26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은 김해 지역작가를 조명하는'뉴페이스 앤 아티스트 인 김해(New Face & Artist in Gimhae)'展을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3일(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 2008년 김해 청년작가 발굴을 목표로 한 '뉴페이스 인 김해'展과 2012년 중진작가를 재조명하는 '아티스트 인 김해'展이 더해진 것으로, 지난 15년 간 44명의 작가와 함께 21회의 전시를 개최하며 김해문화의전당 대표전시로 자리매김했다.올해의 참여작가는 중진 부문 여두홍, 허건태, 신진 부문 백보림,
김해지역 동호회를 위한 활동 지원 프로그램 '공연장 무료 대관사업'이 10월 말까지 4회에 걸쳐 운영된다.(재)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다-어울림 공연장'을 운영한다. 대상은 김해 거주 고등학생 이상 개인 및 단체로, 지난 6월 서류 접수 및 서면 심사를 통해 총 24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들은 무료 공연무대 기회와 함께 센터 내 연습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받게 된다.지난 7월 15일(토)에 열린 1회 행사에는 △써니걸스(통기타 그룹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철) 시낭송 동호회 '새물(회장 김미애)'이 11일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시낭송 동호회 '새물' 회원들은 김해율하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인 '마음치유를 위한 시낭송'을 계기가 돼 동호회를 결성하게 됐다. 동호회는 회장과 총무, 일반회원 등 모두 12명이 활동하고 있다.동호회 명칭 '새물'은 과일이나 곡물 등을 첫 출하할 때 나온 상품을 일컫는 것으로 '처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동호회는 앞으로 주간보호센터나 요양병원 등을 찾아 시낭송 봉사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동호회 백상기 총무는 "막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레트로 나잇(RETRO Night)' 김해 공연이 16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린다.이승철의 은 지난 전국투어 이후 1년 6개월 만에 열리는 공연으로, 오는 7월 말경 서울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조기 매진될만큼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공연에서는 'My Love(마이 러브)', '서쪽 하늘', '긴 하루',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희야', '잊었니' 등 수많은 히트곡과 명곡들을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로 '플라잉 사운드 시스템(Flying Sound Syst
(재)김해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공동주최로 지난 5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박람회에서 특별상(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은 전국 117개 기초지자체 문화재단 중 4곳에만 시상되는 상으로, 김해문화재단은 시행 중인 예술인지원사업 '불가사리'가 지역 예술인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술인지원사업 불가사리'는 기존 지원사업의 복잡한 절차와 비효율적인 관행을 간소화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며 새로운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다소 어려운 주제인 철학을 영화라는 친근한 소재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접근하고자 7월 한 달간 '영화로 만나는 철학이야기' 강연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첫째 주에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프로타고라스의 명제인 '인간은 만물의 척도'를 통해 다시 해석한다. 사람마다 처해진 환경과 그에 따른 가치관이 다른데 옳고 그름의 객관적 기준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윤리 상대주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둘째 주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걸어도 걸어
프라다, 삼성, 골든구스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뮤지션 등과의 협업으로 주목받는 작가 '성립'의 전시 가 오는 7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개최된다.특별전 는 참신하고 감각적인 드로잉 작품으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성립 작가의 레이어 드로잉 작품 전반을 조명하는 전시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 을 중심으로 2010년 초반 시작한 인물 드로잉부터 인물간의 간극과 미묘한 심리 상태를 간결한 선과 여백의 미로 표현한 최근작까지 만날 수 있다.
제13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에서 박수연 작가의 ‘붉은고령토물토유사발’이 대상을 차지했다.경상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김해의 차문화와 찻사발 계승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금상으로는 이보군 작가의 '화엽표'가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46점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총 80점(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특별상 8, 입선 65)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이날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시상했다. 특별상 이상 수상작과 역대 대상 작가들의 작품 전
경남도립미술관은 3월 개막한 전시 연계 행사로 전시기획자와 관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큐레이터 토크'를 15일 개최한다.도립미술관이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는 'N ARTIST'는 'New', 'Neo', 'Non', 'Next' 등 다중적인 의미를 기반으로 경남을 거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시다. 올해는 김예림, 이혁, 정현준, 조현수, 한혜림 등 5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더 느리게 춤추라' 라는 부제로 열리고 있다.'큐레이터 토크'에서 전시기획자(
김해시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요즘김해, 지금여행' 2차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요즘김해, 지금여행'은 참가자가 개별자유여행을 기획해 김해에서 최소 3일(2박), 최대 30일(29박)까지 살아보면서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상남도 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다. 선정된 팀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유여행을 하고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숙박비(1박 5만원)와 체험비(전체기간 5~8만원)를 지원받는다. 단, 여행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김해의 관광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