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동 수리공원 근처 전문점 '양밥통'석쇠불판 대창 익는 소리와 고소한 맛달콤하면서도 칼칼한 곱창전골 "강추!"아주 어릴 땐 이게 뭔지를 몰라서 못 먹었어요. 그러다 어느날 '오발탄'에서 맛을 보고 "이건 신세계"라면서…! 제겐 스테이크와 맞먹는 맛~! 오발탄도 좋아하고, 가격면에서 '후발대'도 가
부원동 '석불정' 한가지 식사 메뉴 단출삭은 김치·갖은 나물·쌈채소와 장아찌갓 구운 생선과 된장찌개 곁들여 한상어느날 한 통의 쪽지를 받았다. 자신은 요식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맛있는 것 좋아하고 맛집 검색하는 것을 즐기는 여성인데, 사무실 근처에 있는 석쇠불고기집을 추천해주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 후로도 종종 다른 내용
동상동전통시장내 전문점 '란콘므엉'꾸에띠오·솜땀·팟타이·카오팟 대표적태국 맥주 싱하와 함께 현지의 맛 풍미칼국수를 먹기 위해 동상동 전통시장을 방문했지만 아쉽게도 칼국수타운 전체가 휴무라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러다 제 눈에 들어온 간판이 바로 태국음식전문점 '란콘므엉'이었습니다. 마침 동행한 친구가 동남아를
장유 율하 소재 전문점 '시골낙지볶음'갖은 채소와 함께 국물 없이 볶아내불맛 강한 소면과 청국장 기본으로 제공낙지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스태미너에 좋고 콜레스트롤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에서는 살이 희고 맛은 달콤하고 몸에 좋다고 하였다. '지친 소도 낙지를 먹으면 벌떡 일어난다'는 속담이 있다. 이 효능 덕에 지금도 보양식으
인제대 지나 언덕에 위치한 '카페달리아'고급 커피머신이 뽑아내는 진한 감동차와 함께하는 매력적인 복합문화공간올 가을, 어떤 여행지를 꿈꾸세요? 훤한 개방감의 노출 콘크리트 건물, 카페달리아…. 1년하고도 몇 개월 전, 연애할 때 자주 갔던 곳이에요. 그런 기억이 있어서 오랜만에 머물러 봤어요. 인제대를 지나 약간 언덕을 올라가면, 저 멀리
내외동 인도요리 전문점 '스와가트'커리·탄두리 치킨·만두 사모사 등 다양요구르트 디저트·시럽과 치즈볼도 풍미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지면서 옛 시가지인 동상동, 부원동 일대에 동남아·동유럽 국가의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다. 덕분에 몇 번 이색적인 음식을 접해볼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그 식당들은 주로 자국인들
이색 조합으로 유명한 외동 '가람생복'복국 먹을까? 물회 먹을까? 고민 없이1만원짜리 물회에 은복지리 따라나와2000년대 들어 가장 히트한 방송 콘텐츠가 뭐냐 묻는다면, 100명이면 100명 다 오디션 프로그램이라 말할 겁니다. 지난 주부터 그 원조 격인 '슈퍼스타K(슈스케)' 시즌 5가 시작되었죠. 시즌 4가 끝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
장유 관동동 위치한 '연기나는집'푸짐한 셀프 야채와 명이나물 닮은 케일추어탕·우거지탕·된장찌개도 백미단 며칠이라도 외국에 갔다오거나, 한두 끼 소홀히 챙겨먹었을 때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 '꽃보다 할배'의 백일섭 선생님이, 파리 한 가운데에서도 매일 챙겨먹었다는 든든한 메뉴, 삼겹살. 김해 여기저기를 돌아보다가 새로운 고깃집
직영 농장에서 길러 오동통 쫄깃 닭살소염 효능과 중풍·간염에 좋은 엄나무찹쌀·흑미·은행으로 지은 밥 '양기 충전'입추와 말복이 지난 지 한참 되었지만 한낮의 폭염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외근이 잦은 처지에 요즘같은 날이면 정말이지 차에 타기가 싫어질 정도다. 그렇다 보니 하루에 흘리는 땀의 양이 어마어마하며, 그로 인
부산장신대 오르는 길목 '솔향 오리농원'다양한 메뉴 한꺼번에 맛보는 재미 쏠쏠고소한 볶음밥·시원한 뼈탕으로 마무리엄마 생신이라며 대구에서 동생 부부가 내려와 모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다. 어째서인지 이럴 경우 식당 예약은 당연한 듯 내 차지다. 남편과 함께 몇 가지를 꼽아 본 뒤 엄마께 결정권을 드렸다. 찜닭 먹을까, 소
장유 대청동 '대구동인동찜갈비'칼칼한 고춧가루에 마늘만으로 만들어백김치 등 각종 쌈거리와 어울려 제맛날씨가 말도 못하게 덥다. 한낮의 기온이 38도를 넘나드는 요즘 날씨라면 시원한 먹거리로 독자를 찾는 게 좋겠지만 맛면에 이미 소개된 밀면, 냉면집이 많기 때문에 녹록지가 않다. 따라서 숨겨둔 다른 맛집 한 군데를 소개하겠다. 바로
내동 경운초 후문 근처 '단팥죽과 팥빙수'매일 삶은 팥과 얼음·연유에 파인애플착한 가격에 입소문 … 흰떡 단팥죽 진맛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때문에 힘드시죠? 주말이라면 삼삼오오 놀러도 가고, 카페에 둘러앉아 빙수도 사먹을 텐데…. 일하다가 보니 어느새 점심 먹을 시간. 시원한 빙수 한 그릇이 간절할 때죠. 하지만 요즘
장유에 최근 개업한 '조선맥주'생맥주 한 잔 1900원에 안주도 저렴메뉴 구성 간단해도 젊은 취향 안성맞춤요즘 맥주시장에서는 '스몰 비어' 집이 대세다. 스몰 비어란 실내 공간이 작은 맥주가게를 말한다. 내부가 좁고, 안주도 감자튀김을 중심으로 몇 가지만 싼 가격으로 낸다. 실내 장식이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감각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스몰 비어가
달콤 짭조름 매콤 간장양념 감칠 맛찜닭과 갈비찜 조합 '갈비찜닭'도 인기지난해 여름, 지금은 남편이 된 남자친구와 함께 여름휴가를 갔다가 음식을 한 가지 만들어 줄 요량으로 뭐가 좋겠느냐고 물었더니 대뜸 찜닭이 먹고 싶다고 했다. 세상에, 찜닭이라니…. 맛을 내기 쉬운 음식도 아닐 뿐더러 태어나서 한 번도 안 만들어 봤다구! 그래도 인터넷에
파·오징어·새우·버섯 등 푸짐한 재료노릇노릇 바삭하게 잘 구워진 반죽돌판으로 식감 자극하는 '장독수제비'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끝도 없이 내리는 날이 많아졌다. 뭐 딱히 맛집 블로거라서 그런 건 아니지만 비가 조금만 와도 생각나는 음식이 몇 있다. 상세히 이야기 안 해도 눈치챌 사람들이 수두룩해 보인다.그렇
녹인 초코에 떡·과일·쿠키 풍덩 '미카'벨기에 정통 초콜릿 고집 '쇼콜라뿌뻬'선물용 다양하고 관련 강좌도 열어피곤한 어느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핸드백 속 작은 기쁨! 초콜릿 하나를 꺼내어 먹으면서 걸어왔어요. 그 작은 한 조각에 피곤함이 사르르…. 초콜릿을 먹다 보니 초코카페가 생각나네요. 이제 김해에도 율하
장유 대청리 '밀돈 가야밀면 돈까스'이질적인 두 음식 한그릇에 담아내독특하고 새로운 시도만큼 맛도 '새맛'외식을 할 때마다 음식 선택 때문에 갈등에 봉착하곤 한다. 중국집에선 짜장면과 짬뽕을 놓고 고민을 한다. 냉면집에서는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두고 갈등을 한다. 백반집에서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놓고 고민을 한다. 그 고민을 해결해주려고 나온 음식이
한입 크기 탱탱한 족발에 갖가지 채소해파리와 겨자간장소스 버무려 '중독성'외동 '가야양념족발' 특별메뉴도 인기상큼하면서도 코 끝이 찡~한 알싸함이 입 안에 가득하다. 쫀득하고 탱탱한 족발과 꼬들꼬들한 해파리, 그리고 아삭아삭한 채소의 식감도 즐겁다. 여름이면 더 생각나는 냉채족발은 얇게 썬 족발에 오이, 양파 등 몇 가지 채소와 해파리를 올리고 겨자
40여 년 한결같은 맛 이어온 '남광식당'듬뿍 넣은 곱창과 매콤한 양념 찰떡궁합쫄깃·아삭·탱글 … 골라 먹는 사리 제맛부원동, 동상동, 봉황동, 서상동. 김해의 옛 시내에 자리 잡은 동들이다. 한때 김해 최고의 번화가였던 이 일대는, 지금은 내외동, 삼계동, 장유면 등에게 1등 자리를 양보했지만 아직도 활기가 넘치는
'브런치'란 말이 유행하기 전부터 한낮에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식사하는 걸 좋아했다. 편안한 식사와 대화들…. 마음이 치유될 것만 같은 기분! 김해에도 율하마을, 관동리를 중심으로 브런치가 가능한 장소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어느날 율하마을에서 아울렛을 찾아헤매다 우연히 들른 곳. '카페G'는 예전 생각이 많이 나는 곳이다.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