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48)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데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럽다"고 전했다.이어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소속사 설명에 따르면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후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
손흥민(27·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꽂았다.이번 시즌 전체 손흥민의 15호 골, 리그 11호 골이다.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왓퍼드와의 24라운드, 3일 뉴캐슬과의 25라운드에 이어 리그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그는 지난해 12월 리그 16라운드 원정 맞대결 당시 1골 1도움 등을 포함해 레스터시티와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가장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0.4% 내린 37.8%, 한국당 지지율은 2.3% 오른 29.7%로 각각 집계됐다.민주당은 4주째 하락세를 나타내며 30% 후반대에 머물렀지만, 한국당은 3주째 상승하며 30% 선에 육박해 양당의 격차가 8.1%로 줄었다.문재인정부 출범 직후인 20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가 탑승한 채로 추락한 경비행기 잔해에서 수습된 시신의 신원이 살라로 확인됐다고 AP통신이 7일 전했다.영국 경찰은 이날 밤 검시관이 영국해협 해저에서 발견된 추락 경비행기 잔해에서 전날 수습한 시신을 검사한 후 살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그의 소속팀 카디프시티는 공식성명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면서 우리는 엄청난 슬픔을 느낀다. 우리는 살라의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 살라와 데이비드는 영원히 우리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살라는 지난달 21일 전 소속
충남 태안화력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장례 첫날인 7일, 김 씨의 빈소에는 각계각층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고위 당직자들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김용균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 대표는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에게 "당정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아드님과 같은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책위와도 수시로 대화해 문제 해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빈소를 방문했다. 손
'갑질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과거 청부살인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양 회장이 아내와 이혼 소송 중, 지인을 시켜 아내의 형부를 살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최근 양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회장을 살인예비음모 혐의로 추가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양 회장은 지난 2015년 9월께 평소 가깝게 지내던 스님 A 씨에게 아내의 형부를 살해해달라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양 회장이 자신과 이혼 소송
영국 항공사고조사국(AAIB)이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추락 경비행기 잔해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항공사고조사국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고인의 존엄성을 최대한 지키면서 작업을 진행했으며 유족에게도 작업 과정을 알렸다"고 밝혔다.다만 당국은 수습한 시신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으며 검시관의 확인작업을 거쳐 경찰에서 신원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사고 당시 비행기에는 살라와 조종사 데이비드 이봇슨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당국은 "경비행기 잔해를 인
그룹 비투비의 이민혁(29)과 래퍼 한해(29)·로꼬(본명 권혁우·30), 그룹 인피니트 출신 연기자 호야(본명 이호원·28)가 7일 나란히 입대한다.이민혁·한해·로꼬는 이날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의무경찰로 복무하며, 호야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이들은 각기 음반과 공연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이민혁은 지난달 첫 솔로 앨범 '허타존'(HUTAZONE)을 내고 이달 단독 콘서트를 열며 팬들과 만났다.한해도 지난달 자신의 첫 콘서트이자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인 '어바웃 타임
비공개 촬영 도중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유튜버 양예원 씨가 '악플러' 100여 명을 경찰에 고소한다.양 씨의 변호인 이은의 변호사는 "악플러 100여 명을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7일 고소할 예정"이라며 "양 씨의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메일을 통해 악성 댓글 제보가 수천 건도 넘게 들어왔다"면서 "우선 SNS나 블로그 등에 모욕성 글을 쓴 사람들을 고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고소되는 악플의 내용은 '조작해서 살인했다' 등의 허
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실형 선고의 부당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사법개혁의 고삐를 바짝 죄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민주당은 설 민심 청취 결과 김 지사 판결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다는 자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당분간 지도부와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 청산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김경수 구하기'에 당력을 쏟기로 했다.이해찬 대표는 연휴가 끝난 7일 김 지사를 면회하려다 내부 검토 끝에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법농단 대책위 소속 의원들은 선고 이튿날인 지난달 31일 김 지
일본 지식인 226명이 일제의 한국 식민 지배에 대한 사죄 내용을 담은 1995년의 무라야마 담화 등을 근거로 남북한과 관련된 모든 역사적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 등 6명은 6일 오후 도쿄 지요다구(區)에 있는 중의원 제2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일본 시민 지식인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에는 와다 교수를 포함해 저명한 일본인 교수, 변호사, 언론인 등 20명과 와세다대학교 이종원 교수 등 모두 21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극한직업'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최근 한국영화의 부진을 뚫고 개봉 15일째인 6일 올해 첫 1000만 영화가 됐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 기준으로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 수는 1000만 3087명이다. 전날까지는 939만 7163명이 관람했다.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해 8월 1000만을 넘은 '신과함께-인과연'에 이어 역대 23번째로 천만 영화 클럽에 가입했다.'극한직업'의 1000만 관객 돌파 속도는 23편의 천만영화
손흥민(27·토트넘)이 BBC 등 외신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BBC는 4일(한국시간) 발표한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뽑았다.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이는 아시안컵을 끝내고 팀에 복귀한 후 2경기 연속골이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기도 했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출전한 최근 10경기에서 9골 5어시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린 토트넘이 뉴캐슬에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팀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0호골, 시즌 14호골을 쏘아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88분을 소화한 후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아웃됐다.이로써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최근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에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차범근 전 감독 이후 처음이다.차범근 전 감독은 분데스리가 프랑크
민주 "한국당 대선불복, 촛불혁명·文정부에 대한 모욕"한국 "대통령, 어디까지 아는지 밝혀야… 지난 대선 무효"여야는 설 연휴 첫날인 2일에도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실형 선고를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정국을 강타한 김 지사의 1심 판결이 설 밥상머리 화제에 오르며 설 이후 민심의 향배를 좌우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여야는 한 치의 양보 없는 '프레임 대전'을 이어갔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자유한국당을 향해 '촛불혁명에 대한 모욕'이라며 대선불복 프레임을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예상을 깨고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만들었다.국제축구연맹(FIFA)랭킹 93위 카타르는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50위)과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는 이날 1골을 추가하며 총 9골로 이번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알리 다에이(이란·8골)가 갖고 있던 아시안컵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카타르가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
경남지역 일부 시장과 군수가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법정 구속된 김경수 도지사의 석방을 촉구했다.도내 18명의 시장·군수 중 허성무 창원시장 등 민주당 소속 10명은 1일 '경남경제 재도약을 위해 김경수 도지사의 석방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탄원 성명을 냈다.김 지사의 초등학교 친구인 백두현 고성군수가 제안한 이 성명에서 시장·군수들은 "김 지사 1심 결과에 안타까움을 표한다"며 "김 지사는 경남 기초단체장들과 함께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경남경제 재도약을 최선두에서 이끌어왔다"고
지위를 이용해 여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심에서는 유죄 판결과 함께 법정구속됐다.서울고법 형사12부는 1일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법정에서 구속했다.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5년 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안 전 지사가 저지른 10차례의 범행 가운데 한 번의 강제추행 혐의를 제외하고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다시 진실 향한 긴 싸움" 항소 뜻 밝혀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김 지사는 31일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1심은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순위 조작에 가담한 사실 등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그에게 댓글 조작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 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그
"사법신뢰 무너뜨리는 최악의 판결"더불어민주당은 30일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 구속과 관련, "사법신뢰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판결"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이재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매우 유감이다. 여러 차례 특검에 거래를 제안한 저질 정치브로커는 줄곧 특검을 희롱했다"며 "드루킹의 입만 바라보며 휘둘리는 특검의 무능함을 전국민이 지켜봤다"고 지적했다.이 대변인은 "재판부는 그 허술함이 만천하에 드러난 여러 오염증거들을 그대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