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0일 한 택시기사가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택시 안에서 분신해 숨진 데 대해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애도했다.이어 "정식서비스 개시 일정 등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열린 입장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계 기관, 택시 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또 "카카오모빌리티는 시험 서비스를 통해 카풀이 택시 승차난 해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
'당대 최고 포수'로 꼽히는 양의지(31)가 포수 최고액이자, 역대 두 번째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끌어내며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NC는 11일 "양의지와 4년 125억 원에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으로, 계약금 60억, 총연봉 65억 원이다"라고 밝혔다.125억 원은 이대호가 2017년 롯데와 계약할 때 기록한 150억 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의 FA 계약이다.양의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할 때 작성한 4년 80억 원을 넘어서는
오영식(51) 코레일 사장이 최근 잇단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11일 코레일 사장직에서 사퇴했다.오 사장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2월 취임사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코레일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며 안전한 철도를 강조해왔으나,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그는 "모든 책임은 사장인 저에게 있으니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흘리는 코레일 2만 7천여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아 주실 것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30)은 그 누구보다 여유가 넘치는 표정으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손아섭은 이미 KBO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시상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된 상태에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다.손아섭은 부산지역 야구부 후배들에게 2억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하고, 개인 훈련지인 필리핀에서도 현지인을 돕는 봉사활동을 했다.시즌 중에는 사인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아 야구발전기금 마
직장인들은 올해 자신을 표현한 사자성어로 '일이 많아 몹시 바쁘다'는 의미의 '다사다망'(多事多忙)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 5∼7일 직장인을 비롯한 성인남녀 2971명을 대상으로 올해 '자신의 사자성어'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14.2%가 '다사다망'을 선택했다.이어 '고목사회'(枯木死灰·마른 나무나 불기 없는 재와 같이 생기와 의욕이 없는 상태)와 '노이무공'(勞而無功·애만 쓰고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26·토트넘)이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통산 100호 골을 넣으며 기록을 작성했다.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10분 추가 골을 뽑아냈다.지난달 25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이후 나온 이번 시즌 전체 4호, 리그 두 번째 득점이다.또한 이는 손흥민이 유럽 1부리그에서 남긴 100번째 골이다. 한국 선수가 유럽 빅 리그에서 100골을 돌파한 건 독일에서만 121골
'친형 강제입원', '혜경궁 김씨' 사건 등 각종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 부부가 소환조사 때마다 이례적으로 외부에서 식사를 해결해 눈길을 끈다.4일 '혜경궁 김씨'로 세간에 더 잘 알려진 트위터 계정(@08__hkkim)의 소유주로 지목된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는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소환조사를 받고자 수원지검에 출석한 뒤 4시간 가까이 지난 오후 1시 55분께 점심식사를 위해 청사 밖으로 나갔다.김 씨는 "오전 조사 어떻게 받았나", "휴대전화를 왜 자주 바꿨나
수요일인 5일 전국에 기온이 전날보다 평균 5도가량 떨어진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3∼15도로 예측됐다. 서울은 최저 영하 4도, 최고 4도겠다.김해지역 역시 아침 최저기온 4도, 낮 최고기온 12~13도로 오늘 대비 10도 가까이 떨어져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될 전망이다.기상청은 "해안과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아침 기온이 영하권이고,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다"면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분에 미세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동행복권이 제4기 복권사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4기 사업에서는 로또복권의 인터넷 판매(www.dhlottery.co.kr)가 가능해졌다.로또복권 중 지난해 매출액의 5%는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모바일이 아닌 PC에서만 계좌이체를 통한 예치금 충전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자복권시스템의 보안도 강화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로또복권 추첨 방송사는 SBS에서 MBC로 변경됐다. 연금복권 추첨 방송도 'SBS 플러스'에서 'MBC 드라마'로 바
배우 손태영이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동반 참석한 자녀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해명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사과했다.손태영은 지난 1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의 시상자로 참여했는데 동반 참석한 아들·조카가 연예인 석에 앉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아이돌 그룹 팬덤을 주축으로 '특혜'를 준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손태영은 전날 자신의 SNS에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아들·조카가 보이그룹 아이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일자 글을 삭제했다.이어 그
영국 런던 북부를 연고지로 공유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아스널의 이번시즌 첫 맞대결은 그라운드도, 관중석도 뜨겁고 치열했다.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는 후반 저력을 발휘한 아스널이 4-2 역전승을 거뒀다.가디언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선 모두 7명이 체포됐다. 그중 한 명은 아스널의 가봉 출신 공격수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을 향해 바나나 껍질을 던진 토트넘 원정 팬이었다.이날 전반전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오바메양이 원정 관중석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치자 성
고교생 제자를 상대로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고 학교 성적을 조작해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직 기간제 교사 A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A 씨는 애초에 혐의를 부인했으나 첫 공판에서 이를 모두 인정했다.검찰은 30일 광주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전직 기간제 교사 A(36) 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징역 7년형과 신상정보공개·취업제한 명령을 재판부에 요청했다.A 씨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A 씨는
배우 구재이(32)가 다음 달 결혼한다.구재이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구재이가 오는 12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고 28일 밝혔다.예비신랑은 5세 연상으로 프랑스 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제 끝에 결혼한다"고 설명했다.구재이는 결혼 후 당분간 프랑스와 국내를 오가며 배우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독일프로축구 최고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 정우영(19)이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정우영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벤피카와의 홈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후반 36분 토마스 뮐러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지난해 6월 뮌헨과 계약하고 올해 정식 입단한 정우영의 1군 무대 데뷔전이다. 한국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설기현, 송종국, 이천수, 박지성, 이영표,
부모가 거액을 빌려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는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 사건이 온라인상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폭로로 이어지고 있다.유명인 가족의 비위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지만, 일부 사건은 수사기관에서 진위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섣불리 재단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올해 초부터 인터넷에는 20여년 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한 마이크로닷 부모가 지인들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관련 논란이 집중적으로 제기되자 제천경찰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8주 연속 하락해 집권 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동반 하락해 1년 9개월래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를 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7%포인트 내린 52.0%로 집계됐다.이 업체 조사를 기준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9월 2주차 당시 집권 후
드디어 터졌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환상적인 '슈퍼골'로 팬들에게 보답했다.손흥민이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통쾌한 득점을 기록했다.'역대급' 시원한 골이었다. 손흥민은 역습 기회에서 델리 알리의 롱패스를 오른쪽 측면에서 받아낸 뒤 폭발적인 스피드로 질주했다. 그는 상대 팀 미드필더 조르지뉴
지난 7월 김해공항 발생 사고…피해 택시기사 수개월째 인공호흡기 의존법원 "공항 근무자라 위험 구조 잘 알아…비난 가능성 더 크다""피해자 눈 깜빡여 사고합의? 두 딸은 엄벌 요구해 실형 불가피"김해공항 청사 도로에서 제한속도 3배가 넘는 속도로 달리다가 택시기사를 치어 중상을 입힌 BMW 운전자에게 법원이 금고 2년을 선고했다.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 2단독 양재호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항공사 직원 정 모(34) 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금고형은 징역
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본명 우지호·26)가 소속사 세븐시즌스를 떠난다.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지코와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세븐시즌스는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여섯 명은 당사와 재계약에 합의해 계약 체결을 마쳤다"며 "멤버들의 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입대 시기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당분간 개인 활동이나 유닛(소그룹) 위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그동안 블락비의 리더로서, 그룹의 프로듀서로서 온 힘을 다해준 지코에게 감사하다. 새 출발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
거액을 빌려 해외로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는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의 부모와 관련, 경찰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기로 했다.충북 제천경찰서는 뉴질랜드에 머무는 신 모 씨 부부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적색수배란 체포 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리는 최고 수준의 국제 수배다. 180여 개 인터폴 회원국 어디서든 신병이 확보되면 수배한 국가로 강제 압송된다.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범죄인 인도조약'은 물론 형사사법공조도 맺은 국가다.경찰은 인터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