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 한편이 많은 관심과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6일 폐막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트루맛쇼'가 그 주인공입니다. '트루맛쇼'는 TV맛집 프로그램의 실체를 폭로하며 방송사와 외주 제작사, 식당 간의 검은 유착 관계를 고발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TV의 맛집 프로그램이 식당으로부터 어떻게
#1. 김해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박 모(28) 씨는 '영어회화' 실력을 올리고 싶다. 곧 승진심사가 있는데 영어 능력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해지역에선 학원을 찾기도 어렵고, 업무가 많다 보니 따로 시간을 내기도 어렵다. 그는 점심시간이나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2.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모(40) 씨는 아이가
이번에는 나머지 부위에 해당하는 노복궁(奴僕宮) 이야기다. 입을 관상학에서 수성(水星)이라고 하고, 턱의 아랫부분을 지각(地閣)이라고 하는데 수성에서 지각까지 턱 전체를 노복궁으로 보면 되겠다. 다시 언급할 기회가 있겠지만 턱은 전체적으로 아랫사람, 주거, 이동수단, 부동산, 말년의 운세를 가늠하는 부위가 된다. 대체로 상하 길이가 길고, 좌우 폭이 넓고,
어릴 적 집에서 떨어지지 않는 밑반찬 가운데 하나가 '까죽장아찌'였다. 굳이 가죽이 아닌 '까죽'이라는 된소리로 발음해야 어울리는 것 같았다. 고추장 양념에 박아 숙성시킨 탓에 짭조름하고 달큰한 맛이 좋았다. 시원한 보리차에 밥을 말고 가죽장아찌 한 종지만 있으면 여름 한 끼 식사로 너끈했다. 향에 대한 기호가 생기기 전부터 먹어 온 음식이기에 특유
A(49)씨는 요즘 수지침에 푹 빠졌다. 고질병으로 가지고 있던 어깨통증이 수지침으로 완화됐기 때문이다. 그는 사무실에서도 집에서도 틈만 나면 왼손 약지에 스스로 침을 놓는다. 준비물도 침 하나만 있으면 되니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어 특히 좋다. 수지침은 민간요법으로 양의와 한의를 통틀어 의학계 전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치료법이다. 특히 침의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프랑스의 미식가 브리야 샤바랭"무엇을 먹느냐가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결정한다."- 독일의 철학자 포에르 바하 정확하게 동시대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200여 년쯤 전에 많이 먹어 본 미식가와 많이 생각한 철학자가 비슷한 말을 남겼다. 그리고 그들
23t.김해에서 매달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이다. 소형 이삿짐 트럭이 23번 움직여야 하는 어마어마한 양이지만, 이도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집계일 뿐 몰래 버려지는 쓰레기나 오염물질의 양은 그 이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여기서 잠깐, 이 쓰레기를 활용할 방법은 없을까? 이미 효용이 다 됐거나, 더 이상 못 쓰고 안 쓰는 물건을 가리켜 쓰레기라고 부른
어릴적 동짓날이 되면 할머니는 팥죽을 쑤어 놋그릇에 담아 장독대에 두셨다. 겨울 밤기운에 차갑게 식은 팥죽은 동치미 한 사발과 함께 상에 올랐다. 뜨끈한 아랫목에 앉아 먹던 찬 팥죽과 동치미의 궁합은 어린 입에도 별미였다. 단맛을 갈망하던 때라 설탕도 제법 넣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동지(冬至)는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이를 두
▶주부 자전거 교실아줌마는 억울하다. 자전거 좋은 거야 누가 모를까. 씽씽 페달을 밟고 다니는 사람들은 볼 때마다, 출퇴근길은 물론 귀여운 자녀를 뒤에 태우거나 장바구니를 싣고 김해시내를 자전거로 활보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몸이 안 따라 준다. 옛날엔 자전거가 그렇게 흔한 물건이 아니다 보니, 배울 기회가 없었다. 수영이나 요가라면 주민 센터에서라도 배울
이마는 소년의 학문, 부모의 혜택, 소년 현달(특히 명예와 관직), 인덕(人德), 주변 사람들의 혜택 등을 고루 해석하는 수단이 됨을 앞서 설명하였다. 이마에는 관록궁, 부모궁, 복덕궁이 있는데 이번에는 나머지 부분인 천이궁(遷移宮)을 설명하기로 한다. 앞의 부위는 이마의 가운데를 기준으로 모여 있다면 천이궁은 이마의 좌우 나머지 부분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드럼통 화덕 안에서 이글거리는 장작 숯불초벌구이 삼겹살 뼈째 올려 구워껍데기는 쫀득 향긋한 겉절이 겸해삼겹·갈비살 감칠맛호젓한 자연풍광에바비큐·겉절이·국수환상의 '삼합' 명불허전'녹슨드럼통'은 9년 전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에서 시작됐다. 도심에서 벗어난 변두리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이 퍼져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동극·밸리댄스 공연, 사이버매직쇼세계장난감전시회 등 연지공원 '축제마당'김해문화의전당서'창가의 토토' 동화작가 그림전시회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테라코타 전시회부산경남경마공원 개그콘서트 개그맨 어린이날 팬사인회■ 연지공원-'어린이 대축제'어린이날 당일 연지공원에선 '어린이 대축제'가 열린다. 식전행사, 기념행사, 축하공연, 체험행사
지난 편부터는 주로 이마와 관련된 부위를 살펴보았다. 이마는 얼굴의 상부에 있으니 그 의미가 윗사람이나 천혜(天惠)의 조건을 따지는 곳으로 연결지으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지난 편에 설명하였듯이 이마의 한가운데로부터 평평함을 유지하고 있는 곳을 관록궁이라 하는데 말 그대로 학습 능력이나 관운을 살피는 곳이 된다. 평평하고 굴곡이 없는 것을 좋은 것으로 친다
진귀한 산해진미가 아무리 좋다 한들, 매일같이 먹으면 물리기 마련이다. 시도 때도 없이 손님이 줄을 설 정도로 소문난 맛집이 지척에 있는 것 보다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백반집이나 짬뽕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중국집이 오히려 반가울 때가 많다. 이처럼 어쩌다 한번씩 먹어야 하는 '별식(別食)'을 다루는 음식점과 항상 먹어도 좋은 '상식(常食)'을
생두를 볶아 커피의 맛과 향을 이끌어내 음료로 가공할 수 있게 만드는 과정을 로스팅(Roasting)이라 한다. 로스팅은 생두의 종류와 건조 상태에 따라 8~10단계로 구분 되지만, 날씨와 습도에 따라 더욱 세분화 된다. 로스팅 과정을 거친 생두를 '원두'라고 한다. 원두를 분쇄해 물을 이용해 여러 향미 성분을 뽑아내는 과정을 추출이라고 한다. 커피 추
"엄마, 요즘 대세는 '비스트'거든요?" 15년차 주부 A씨는 요즘 들어 부쩍 자신을 거부하는 딸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다. 가족보단 친구를 더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고, 비밀도 늘어났다. 심지어 A씨 부부가 거실에 있을 땐, 딸아이는 자신의 방에서 나오지도 않는다. 점점 대화가 사라지는 집안 분위기가 걱정된 A씨는 딸과 대화를 하기 위
지난 지면에서는 눈과 눈 주위에 기운이 집중되어 있는 남녀궁과 처첩궁을 다루어보았다. 눈은 애정, 이성, 재물, 자식, 가족 사항 등을 해석하는 데 많은 근거가 되는 부위이다. 눈이나 눈 주위에 좋지 못한 모양이나 기운이 보인다면 염두에 두고 확인해 보시라. 이번에는 얼굴의 상정에 해당하는 이마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일반적으로 통칭하는 이마의 부위는 설명
요즘 흥행에 성공하는 영화나 드라마들을 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주연 배우 못지 않게 조연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대중은 이런 조연을 향해 '명품 조연' 혹은 '미친 존재감'이라며 찬사를 보낸다. 이처럼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는 명품 조연들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오랜 연기 경력, 혹은 연극 무대에서의 경험을 통해 다져진
김철희(58)·배인숙(53) 씨 부부가 최근 김해 한림면에 생태체험학교 '참빛(http://www.chamvit.kr)'을 개교한 것도 같은 이유다.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보세요. 하루 종일 회색 빌딩숲만 옮겨 다니잖아요. 이게 올바른 교육일까 생각해보면 회의가 드는 게 사실이죠. 가엾기도 하구요." 그래서 '참빛'에선
얼굴 12궁은 안면을 다양하게 나누어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눈에 대한 직접적인 분류는 하고 있지 않다. 눈이 갖는 기능과 의미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대표성을 갖는 명칭을 붙이기 어려운 측면 때문일 것이다. 안면의 전반에 드러난 것 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눈, 코, 입이다. 관상학을 연구한 혹자는 눈, 코, 입의 영향력을 전체 100점 만점으로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