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 이근대 시인과 김규환 국회의원을 취재했을 때, 마치 두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힘든 과거를 지닌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가슴 한 구석이 아려오기도 했다. 이들의 사연이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나리>> 지난 18일 김맹곤 전 시장의 제3차 공판이 열렸다. 김해시 건
예린>> 도시개발로 쇠락을 겪던 광주 대인시장은 2008년부터 예술인들의 발길이 늘면서 지역의 대표관광지인 '대인예술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렇게 되기까지 예술인들과 상인들의 갈등은 첨예했다. 이를 해결한 건 결국 소통과 시간이었다. 그런 면에서 김해시도시재생센터 직원들의 사직은 안타깝기만하다. 박종철 대인예술시장 별장프로젝트 사
나리>> 허성곤 시장 취임 이후 김해시가 언론 보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 보도한 내용을 곧장 개선하거나 설명자료를 내서 소통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가끔 언론 보도 성과에만 급급하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새로운 사업을 한다는 보도자료가 와서 전화를 걸어 보면 "아직 계획된 것이 하나도 없다"는 답변
나리>> 김해 시민이라면 누구나 두세 번은 가보았을 수로왕릉. 너무나 익숙한 장소이지만 다들 수로왕릉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김해뉴스>는 신년부터 수로왕릉을 시작으로 지역의 문화재를 소개한다. 유구한 역사를 문화재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보물 같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고 한다. 김해에
나리>> 대동면 주중마을 입구에 철골조 건축물이 들어서고 있다. 그런데, 이 건축물을 짓는 건축주와 김해시의 말이 많이 다르다. 시는 애초 "건축주가 건축물을 공장, 창고로 사용하지 않고 소매점으로 사용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건축주는 "아직 동의하지 않았다. 허허벌판에 소매점을 열면 돈이 되겠느냐. 건물 용
나리>> 지난주 한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전화가 왔다. <김해뉴스>가 '내년부터 김해시가 RFID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지원을 줄인다'는 기사를 보도한 뒤 시에서 아파트에 돌려주는 수수료가 10%에서 20%로 늘어났다면서 "고맙다"고 했다. '차바 피해복구가 지지부진하다'는 보도 이후에는 합동설
태우>> 김해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전직 의장단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몰렸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의 기자회견과 검찰 고발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동료의원을 고발한 사람들"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시위원들을 맹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사건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듯
태우>> 지난 4일 낯선 전화번호로 문자 한 통이 들어왔다. 특정단체의 회장 이름과 전화번호가 들어있었다. 5일 오후 4시와 6시 경남도청과 김해시청 기자실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박종훈 도교육감 주민소환 서명에서 새마을 지도자들의 역할, 김해시새마을부녀회 등의 각종 문제를 양심선언하겠다는 것이었다. 충격적인 부분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태우>> 김해시의회 엄정(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1일 김해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면서 "막지 못해 죄송하다"고 김해시민들에게 사죄했다. 김해시와 태광실업이 추진해 온 삼계나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저지하지 못한 데 책임을 느낀다는 말이었다. 지난 2년 동안 고생을 한 그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삼계나전지
예린>> 봉하어울림마당 사업을 진행하던 봉하장터 전 사무국장이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업은 여러해 동안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김해시는 도·시비 11억 원을 들인 이 사업에 "관리, 감독 권한이 없다"고 말한다. 11억 원은 국민의 혈세다. 곤란한 상황에서도 책임 회피 대신 실수를 인정하고 잘못을 바로잡으려
나리>> 김맹곤 전 김해시장은 지난 9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뇌물, 불법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의 재판에서 모든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돈을 받은 적도, 위장 취업을 시켜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그가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을 때 "돈을 준 적이 없다."고 했던 최후진술이 떠올랐다. 그때 재판부
재훈>> 최근 삼계나전지구가 도시개발지구로 지정됐다. 2013년 6대 김해시의회가 해당 지역 용도변경을 위해 선결조건으로 내걸었던 도로 확장, 생림면 운동장 조성 등의 내용은 빠진 채였다. 당시의 논의 내용을 알고 있던 재선 이상 시 의원들은 아무도 이런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당시 시의회 회의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