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불암동 부처바위(마애석불) 관련 기록물을 수집한다고 19일 밝혔다.불암(佛岩)이란 동 명칭의 유래가 된 부처바위는 과거 암벽에 새겨진 부조 형태의 불상으로 지난 1972년 남해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사면 절취 발파작업으로 인해 여러 조각으로 나눠진 것을 수습해 지금은 동상동 연화사 경내에 보존하고 있다. 이번 기록물 수집은 지난해 주민총회에 상정된 2023년 주민제안 정책사업 중 1위를 차지한 '불암동의 역사를 찾아서' 학술연구 용역과 연계한 것으로 신어산 자락 선암
홍태용 김해시장은 의사자로 인정된 고 안준호(당시 28세)씨의 배우자 배현주 김해시의원에게 18일 의사자 증서를 전달했다. 고인은 지난 2019년 7월 31일 오전 8시 24분 서울시 양천구 빗물 저류 배수시설 확충공사 현장에서 기습 폭우로 인해 수문이 자동 개방돼 공사현장 터널 내부로 다량의 빗물이 유입되자 터널 내부에서 이를 모르고 작업하던 동료 2명의 대피를 돕기 위해 터널 안으로 들어갔다가 순식간에 빗물이 차올라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1일 '2023년도 제2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고인을 의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이정근)은 영남고고학회(회장 강현숙)와 공동으로 2023년 가야학술제전의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창원 다호리유적 재조명Ⅲ-다호리유적과 진·변한의 세계'로 21일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창원 다호리유적은 1980년대 그 존재가 처음 알려진 이후 서력기원 전후 무렵 사회·문화상을 대변하는 표준유적으로 자리매김했다. 다호리에서 확인된 유적과 유물은 선사시대에서 고대국가로 이어지는 과정의 중간 고리 역할을 하고 있어 가야 사회를 폭넓고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다. 김해시는 지난해 첫 평가 수상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2년 연속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물가안정관리 추진성과를 토대로 지방공공요금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실적인 정량평가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노력, 물가 특수시책 등 정성평가로 나눠 물가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해시는 이번 평가에서 주변 상권
제8회 김해시복싱협회장배 복싱대회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대표 선발전이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경상남도복싱협회, 김해시복싱협회(회장 박기봉)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100여명이 참가한다. 협회장배 대회는 남고부 4체급별로 기량을 겨룬다. 전국체육대회 2차·최종선발전은 고등부(10체급), 남자 대학부(8체급), 남자 일반부(10체급), 여자 일반부(3체급)로 나눠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된다. 전국체육대회 선발전의 경우 각 체급별 최종선발전 1위 선수가 전
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지부장 정영철)는 19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는 지금까지 시 장학재단에 총 4억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으며 이날 별도로 김해고등학교 야구부에도 발전기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더불어 올해초 소상공인 일상회복지원금 4천만원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영철 지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이 학업이나 운동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다년간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시는
경남도교육청 김해도서관(관장 강만조)은 여름철 문화유적지 및 휴양지를 찾아오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북버스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를 운영한다.김해도서관 북버스는 여름방학 동안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밀양, 양산 지역 휴양지로 찾아오는 지역민을 위하여 에어컨을 가동한 쾌적한 북버스에서 책읽기, 추억의 독서사진 찍기, 내가 꾸미는 썸머백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북버스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특별 행사는 ▲7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는 '밀양표충사관광단지'
김해지역 렌트카사업 등록기준 대수가 50대에서 30대로 완화됐다.김해시는 13일 공포된 자동차대여사업 등록기준 대수에 관한 조례 시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에 따라 자동차대여사업의 주사무소, 영업소 및 예약소가 모두 김해시에 소재하고, 김해시에서만 영업행위를 하는 경우 등록기준 대수가 30대 이상 50대 미만으로 조정됐다. 조례 제정 이전에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른 등록기준대수(50대 이상)가 적용돼 왔다.시는 이번 조례 시행으로 관내를 사업구역으로 하고자 하는 신규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제4회 김해시장배 경남OPEN 탁구대회'가 15~16일 양일간 김해체육관에서 치러졌다.김해시탁구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 경남탁구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410개팀, 8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돼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 채우며 도내 생활탁구인들이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4회째인 이번 대회를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신 만큼 앞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최고의 탁구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김해 대표 쌀 브랜드 '가야뜰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남 5대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경남도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도내 시군에서 추천받은 10개의 단일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경남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품종검증기관에서 외관상 품위, 품종 혼입률, 식미(밥맛), 계약재배, 판매·홍보실적 등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경남 5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가야뜰쌀은 김해시와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가 협업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단일품종인 영호진미 계약재배로 생산되고 있다.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김해시보건소가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위한 뷰박스(View-box)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무료대여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이를 활용한 손씻기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은 손씻기 뷰박스를 활용한 것으로 ▲손씻기의 필요성▲올바른 손씻기 6단계▲기침예절교육 등이다.손세정 교육용 뷰박스(View-box)는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씻기 전후를 비교해 손의 청결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구로 어린이들이 손의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손을 깨끗이 씻을 수 있도록 교육할 수
김해시보건소는 의료사각지대 다문화 학생의 보건·의료 지원을 위해 김해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지역 병·의원, 약국 등 12개소가 참여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강보험 미가입으로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중도 입국과 외국인 가정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가입자 수준에서 보건·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김해시보건소 ▲김해교육지원청 ▲래봄병원 ▲김해대항외과의원 ▲윤기현소아청소년과의원 ▲최장락내과의원 ▲박정규정형외과의원 ▲큰드림약국 ▲한창약국 ▲그린수약국 ▲소나무약국 ▲진성약국이 참여했다.지난 3월 말
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남명조식선생선비정신계승연구회'(회장 장진영 의원)는 지난 1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강연회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김경수 책임연구원을 초청하여 '남명 선비정신과 경남정신'이라는 주제로 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했다. 또 남명 선생을 통해서 본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와 나아가 이 시대에 필요한 시대정신과 현대적 메시지에 대해서도 함께 공유했다.남명 조식선생은 조선중기 유학자이자 성리학의 거두로 성리학의 실천과 의(義 )를 중시한 경상우도
김해 장유권역 시립도서관 3곳의 정기휴관일이 서로 다른 날짜로 분리된다.김해시 장유도서관(관장 홍미선)은 다음 달부터 장유·율하·기적의도서관 3곳의 장유권역 도서관의 정기 휴관일을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시립도서관 정기 휴관일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로 일률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김해시 시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 시민들이 특정 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관일을 분리한다.이에 따라 장유도서관은 두 번째 월요일, 기적의도서관 세 번째 월요일, 율하도서관 네 번째 월요
김해시가 2023년 하반기 250억원 규모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김해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창업 또는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 금융부담을 완하하는 사업으로 대출 실행 후 2년간 이자차액 2.5%를 보전한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 융자규모 250억원 중 보증대출의 규모를 60억에서 180억원으로 대폭 편성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한다.업체당 대출금액은 5,000만원 이내 2~5년 상환조건이며 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 발급을 받
홍태용 김해시장은 15일 새벽 해외출장에서 도착하자마자 지역 비피해가 예상되는 상습 침수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홍 시장은 지난 10~15일 일정으로 4년 만에 현지 활동을 재개한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지역 제조사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김해지역은 11~14일 나흘간 일평균 78mm의 비가 내린데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당분간 많은 비가 이어질 것이란 예보에 홍 시장은 귀국하자마자 관내 침수 취약지역으로 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장유 내덕지구와 이동(칠산서부동) 양수장 등 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김해시내 한복판 통학로가 잡초로 뒤덮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과 도시미관에도 좋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문제의 통학로는 김해 시민의종과 구봉초등학교 사이 200여m 구간으로 인도 곳곳에 자란 잡초로 학생들이 보행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인근에 사는 주민 김모(42)씨는 "장마철이라고는 하지만 통학로에 난 잡초를 보면 보행시설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인근에는 깨진 보도블럭도 있어 행여 아이들이 다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관리를 맡고 있는 김해시 도로과 관계자는 "여름철, 특히 장마철 인적이 드문 곳에는 며
김해시 동상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재문)는 지난 14일 초복을 맞아 어르신 8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동상동 주민자치회의 삼계탕 나눔은 통장단을 통해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 가정으로 전달됐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물가가 많이 올라서 삼계탕을 사 먹기 어려운데 덕분에 올 여름은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박재문 주민자치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드시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해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무석시 샤오바이거 어린이무용단 170여명이 청소년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14일 김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무석시 방문단은 류중바오 장쑤성 무용가협회장, 리이리 무석시 무용가협회 부회장, 등인빙 무석시 샤오바이거 어린이무용단 단장을 비롯한 어린이무용단원 132명 등 172명으로 꾸려졌다. ‘한중 청소년 무용교류전’ 참석차 부산을 찾은 방문단원들은 자매도시를 둘러보고 문화예술교류를 논의하고자 김해시를 찾았다. 김해를 처음 방문한 무석시 어린이들은 김해시의 대표 관광지인 가야테마파크에서 페인터즈 공연 관
김해시는 14일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4년 연속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 제53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 김해시는 총 63점을 출품해 28명(금상 1, 동상 3, 은상 1, 장려 2, 특선 5, 입선 16)이 개인상을 수상했고 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지난 2000년부터 2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현대적 디자인 경향에 부합하는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조적 공예품이 대거 출품됐다. 김해시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특선 이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