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만 가야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김해지역의 외국인 범죄는 과거 우발적이었던 데서 점점 조직 범죄로 변질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외국인 범죄 수사와 관련,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점은▶현재 1천여 명의 출입국 관리 공무원들이 방대한 양의 출입국관리업무 전반을 다루고 있어 국내 체류 외국인의 경로 파악과 철저한 출입국 관리가 제대로 이루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경찰·검찰 분야 나뉘어 실효성 떨어져범죄경력 조회 어렵고 국외도주 땐 손놔우리나라는 외국인 범죄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을까? 경찰과 법무부의 수사권한이 분리돼 있고, 경찰이 사건 발생 즉시 지문 조회를 통해 범죄자의 신분을 알아내는 것도 불가능하다. 또 외국인 출국 정지 처리 규정도 느슨한
생활비·자녀학비라도 보태야 …밤을 잊고 생활전선에 나선 사람들개인운전기사 대하듯 '야!' 예사비정규직 탓 처우개선 언감생심인력 넘쳐나 권리 찾기도 쉽지 않아지난 12일 오전 2시, 내동에서 김해지역 A대리운전업체를 통해 대리운전기사를 불렀다. 5분쯤 지나자 대리운전기사가 도착했다. 서글서글한 인상의 김 모(56·삼방
콜센터 요원이 말하는 어려움김해지역 A대리운전업체의 콜센터 요원으로 일하는 최 모(36·여) 씨. 이 일을 시작한 지는 2년 반쯤 됐지만, 회사에서는 '고참'이다. 보통 1년을 넘기지 못하는 직원들이 많아서다. "텔레마케터처럼 전화로 고객을 응대한다는 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에요. 이 때문에 중도에 이 일을 포기하는 사람도 많
허술한 법망 관리·감독 사각지대#사례1=직장인 김 모(39) 씨는 지난 3일 밤 회사 동료와 함께 대리운전을 이용했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다. 김해 장유면의 회사 주변에서 대리운전을 부른 김 씨는 동료의 집인 부산 남구 문현동을 경유해 자신의 집인 해운대구 우동 쪽으로 가자고 말했다. 요금은 2만 5천 원. 문현동에서 내릴 예정이었던 동료는 다른
대리운전, 이것만은 알고 이용을"대리운전의 세계는 정글과 같다." 정글에서는 강한 자만 살아남는다. 대리운전 세계도 마찬가지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다들 가슴 한 곳에 아픔을 지닌 이들이다. 잘나가는 대리기사는 있을지언정, 잘나가는 사람이 대리기사를 할 리가 없다. 다들 바닥부터 시작했기에 전략을 잘 짜고 열심히 뛰면 남보다 조금 더 벌어갈
2020년 '가상의 미래'로 그려본 민선 7기 이런 100만 대도시에서 살고 싶나요? 서기 2020년 6월, 민선 7기 김해시장에 취임한 '시민불통당' 나대로 시장. '김해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지만, 2년이 넘도록 이렇다 할 만한 일을 한 건 없다. 나 시장은 지역신문을 펼쳐들었다. 자신을 '조지는(비판하는)' 기사가
독자·시민 설문조사 반응과 결과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김해가 가장 빨리 망하는 방법'을 독자·시민 100명에게 물었다. 역발상을 통해 지역의 고질적 병폐가 무엇인지를 찾아보자는 의도였다. 다소 엉뚱한 질문이었지만 성실한 답변과 온갖 방안이 제시됐다. 지역 경제기반 시스템 크게 부족대형유통업계 공헌도도 낮아
문화·시민운동·경제전문가 제시 해법'역발상, 김해가 망하는 법' 설문조사 결과를 전해 들은 김해의 문화·시민운동·경제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듣기 싫은 소리를 잘 새겨들어야 할 때"라며 "김해시에서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대두된 현안들을 냉정하게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
낭비·선심성 행정과 시민혈세 압박소통 부재와 지역 인프라 부족 등 지적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김해가 망하는 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시민들의 답변을 통해 앞으로 김해가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두루 살펴볼 수 있었다. 인상적인 답변을 소개한다.▶"부산~김해경전철 2호선을 만든다. 그것도 민간투자방식으로 한 번 더!&
필요성과 발전 방향은 무엇인가김해 제대로 알아야 미래 그림 그려서울학은 연구중심으로 전개천안학은 교육 위주로 발달해김해 알면 애착 늘어나 발전도 잘돼시민에 전파되는 실천적 학문 돼야내년 상반기 심포지엄 기폭제 역할1993년 '서울학'을 시작으로 일부 광역·기초단체들이 '지역학'에 주목하고 있다.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해 해당 지차체의 안정
김해학 주창자 이영식 인제대 교수지역민 애향심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전문성 갖춘 인력과 시설 등 갖춰져야"김해는 '이주민의 도시'다. 이 사람들이 잘 살도록 해줘야 한다. 지금까지는 기업을 유치하고 도시 기반시설을 만들어 인구를 늘리는 방법을 주로 써왔다. 그래서 김해의 인구는 계속 늘어나는데 다른 지역에서들 온다. 김해를 잘 모르고, 김해를
바람 잘 날 없는 시내버스 문제 무엇이 문제인가'서비스 불만' '보조금 퍼주기 의혹' '공영차고지 조성 논란' '버스기사 정리해고'…. 올들어 김해지역 시내버스와 관련해서는 바람 잘 날이 없다. 급기야 김해시의회 시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가 업체에 100억 원대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면서도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
하선영 시의원 인터뷰시가 회계감사·노선개편 등에 미온적가야IBS 문제도 적극적 중재 나서야"5대 시의회에서 시의원으로 활동할 때부터 왜 시가 매년 지급하는 버스업체의 보조금이 늘어나는지 의문이었습니다. 다행히 6대 시의회에서 이런 부분을 고민하는 시의원들과 시민들을 만나 공식 문제 제기에 나선 것입니다." 하선영 시의원(사진&
한의학의 한 분야로 '형상의학(形象醫學)'이란 게 있다. 형상의학에서는 개개인이 지닌 형상의 흠을 제거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기본 틀은 얼굴 형태로 판단하는 '정기신혈(精氣神血)'과(科)와 동물의 특성을 적용해 판단하는 '주조어갑(走鳥魚甲)'류(類)다. 일반적으로 정과는 둥근형, 기과는 마름모처럼 각진형 혹은 네모꼴, 신과는 역삼각형
박근혜뒤집힌 귀는 소신 밀어붙이는 기상동물의 형상에 비유하면 표범 상문재인귀모양 역동적·의견수렴 다소 부족금수물형론 차원에선 독수리 상안철수입술 두께 차이나 설화 잦은 모양콧방울은 의심할 필요없이 좋아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재의 모든 정보를 취합하여 가까운 미래나 먼 미래를 예측한다는 면에서 경제학이나 역학(易學)은
#장면 하나=자영업자 김 모(65·부원동) 씨는 몇 달 전부터 아무 이유 없이 아랫배가 아팠다. 김 씨는 아내와 함께 김해지역의 한 종합병원을 찾았다. 약 2주간의 정밀검사 끝에 김 씨는 "여기서는 알 수 없으니, 부산지역 대학병원으로 가보라"는 말을 들었다. 김 씨 부부는 '시간과 돈만 날렸다'며 대학병원으로 바로 가지
복실태와 문제점 및 대안김해지역의 기부문화를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김해지역 기부문화의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대안을 점검해 본다. ■ 미지근한 김해의 기부열기김해시는 지난 1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한햇동안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접수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66건, 총 6억 2천917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0년도의 37건, 총
기부 방법 어떤 것들이 있나시청 주민생활지원과·생명나눔재단허가받은 사회복지법인시설 통해 가능기부를 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기부물품이나 기부금을 맡기고 싶다면 김해시청과 생명나눔재단을 이용하자. 김해시청의 경우 주민생활지원과(055-330-3280)에 문의하면 어느 곳에 어떻게 기부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생명
훈훈해지는 기부 사례들김해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12시 30분 삼계동의 한 음식점은 어르신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무료로 보리국수를 먹고 간 어르신들만 250여 명.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음식점 사장의 손을 꼭 잡으며 "좋은 일 하신다" "잘 먹고 간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어르신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