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영화 '음란서생'과 드라마 '제3병원'에서 연기를 펼쳤고, 요즘 드라마 '갑동이'에서 열연하고 있는 배우 겸 탤런트 김민정의 형상을 살펴보자. 김민정은 일단 커다란 눈망울과 도톰한 입술이 눈에 띈다. 귀와 코가 기의 상태를 나타내준다면, 눈과 입술은 혈의 상태를 나타낸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기와 혈이 다 필요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짜리 아이가 입에 담기조차 힘든 말로 고통을 호소하더라고요. 그만큼 고통이 컸던 거지요.""처음엔 단순 감기인 줄 알았어요. 감기약을 먹고 잤지만 못 일어나겠더라고요. 검사를 받는 동안 이미 균이 몸으로 쫙 퍼졌어요. 결국 손과 다리에 괴사가 일어나…." 한국수막구균성뇌수막염센터 홈페이지(ww
얼마 전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미국 가수 바네사 윌리엄스의 '컬러 오브 더 윈드(color of the wind)'라는 팝송을 들었다. 1995년 '포카혼타스'라는 월트디즈니 영화의 주제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노래다. 이 곡의 가사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우린 서로서로 이어져 있어요. 끝 없는 원 안에, 그 테두리 안에(And we are all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 정보 서비스가 5월 1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 누리집(www.kma.go.kr)을 통해 전국 시·군까지 확대 시행된다. 그동안 기상청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를 대상으로 시행해오던 것을 지역별 위험지수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립기상연구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봄철 알레르기 수종인 참나무와 소나무를 대
봄이 되면 비염 환자들은 더욱 고생을 하게 된다. 황사와 미세먼지에 이어 누렇게 날리는 꽃가루 등 알레르기 주범들이 괴롭히기 때문이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가 일으키는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피부염, 결막염, 천식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와 가려움증, 콧물과 코막힘 등을 동반해 일상생활과 학업을 방해하고 심리적 불안감을 증폭시키
뇌·심혈관 계통 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암에 이어 두 번째 사망원인 질환이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허혈성 심장 질환의 사망률은 지난 30년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심장은 평생 수축을 되풀이하며 몸에 영양 공급을 한다. 따라서 심장에도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3개의 커다란 혈관이 심장을 감싸며 혈액을 공
올해 들어 첫번째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됐다면서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를 지난 21일 발령했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기면증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기면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천356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수년 전의 일이지만 아이돌그룹 '태사자'의 멤버였던 배우 박준석은 기면증이라는 질병 때문에 군복무대신 공익근무로 대체했다. 기면증은 흔한
올해 중학교 3학년인 다현이는 매일 아침 비비크림과 틴트 바르는 것을 잊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선생님에게 들키지 않을까 하고 고민하고 이마 위에 불거진 여드름도 신경 쓰이지만 절대 포기할 수 없다. "비비크림과 틴트는 기본이다. 하지 않는 애들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하는 다현이는 "심지어 휴일이면 광채밤에 아이라이너와
장자(莊子)는 공포와 의심의 절묘한 역학관계를 이렇게 표현했다. '공포는 신앙을 낳고, 의심은 철학을 낳는다.' 공포와 의심이야말로 인간의 근원적 부분인 까닭에 공포는 신앙을 낳았고, 신앙을 탐구하기 위해 신학이 발전했으며, 의심은 철학의 오랜 사유동기였다. 학사모의 사각모 중 네 모서리는 신학·철학·법학·의학을 뜻
김해시보건소는 15일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홍역·볼거리·풍진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은 경남 각 시·군 중에서 두 번째로 많다. 특히 홍역 발생률이 높은 동남아시아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족·친지들을 방문하기 위해 해외
공기 중 유해성분 닿아 결막염 유발점막 손상되면 바이러스·세균 침투2차 감염으로 인한 염증 등 질환 유발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저하 우려외출 땐 안경·선글라스 착용 도움초등학교 체육 전담교사인 최수경(가명·37) 씨는 얼마 전부터 눈이 따갑고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났지만 좀체 나아지지 않았다. 체육수업 대부분을 운동장에
버드나무 껍질에 함유된 살리실산이라는 물질에서 비롯된 아스피린은 진통·해열제의 대명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최근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현대판 만병통치약' 대접을 받고 있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아스피린은 뇌와 심장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암과 치매 예방 효과의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5
암 치료 과정과 치료 후의 식단 관리에 대한 책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연세암병원 노성훈 원장과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은 암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체력 유지 식사 원칙을 제시하고, 그 원칙에 따른 요리법을 소개한 '최고의 암 식사 가이드'(사진)를 최근 출간했다. 암 치료 후에는 재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체중이 줄어들기 십상이다. 반대로 식욕이 증가해
개그맨 양원경이 전 부인인 탤런트 박현정과의 이혼 후 우울증으로 상담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중년 남성의 우울증이 남성갱년기나 사회적인 지위변화로 인해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우울증에 걸리면 우울한 기분이나 의욕의 저하가 지속되는데, 최소 2주 이상 하루 종일 우울한 기분이 떠나지 않고 이전과는 달리 친구를 만나도 재미있는 영화를 봐도 영 흥미가
세 명 중 한 명은 암에 걸리는 시대다. 암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질병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환경의 반영물이다. 위생이 불결하던 시절에는 자궁경부암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암이 많았고, 빈곤의 시기에는 결핵이 흔했다. 암 또한 현대의 삶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질병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발병 사실을 아는 순간부터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의 삶
2000년대 초반, 양파라는 가수가 부른 가요 중에 '애이불비'라는 곡이 있었다. 애이불비는 실상은 사자성어로 '속으로는 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이다. 정확히는 '낙이불류 애이불비 가위정야(樂而不流 哀而不悲 可謂正也)'가 원래의 문장이다. '잡지(雜誌) 악(樂)'에 인용되어 있는 가야 출신 음악인
김해시보건소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 웰빙영양 건강교실 제2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9일부터 8주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 등 때문에 생기는 현대인의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 영양사와의 1대 1 상담을 통한 맞춤형 영양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고혈압,
2011년 먼 나라 영국에서 날아온 비보에 전 국민이 가슴 아파했던 일이 있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웨일스 뉴포트카운티와의 연습 경기 도중 '살인 태클'을 당해 심각하게 다쳤기 때문이었다. 오른쪽 정강이 아랫부분 3분의 1 지점 경골과 비골이 골절되는 커다란 부상이었다. 그는 최소 9개월 동안
'아나필락시스'라는 용어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다. 두드러기·비염 등의 알러지 반응이 아주 심각하게 일어나 호흡 곤란·저혈압 등 생명과 관련된 활력 징후에 영향을 미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반응상태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아나필락시스는 신체의 특이반응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