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 결과, 김맹곤 시장의 대 시민 신뢰도는 땅에 추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시장의 임기는 아직도 3년이나 남았다. 김 시장이 시정 운영에 실패하는 것은 개인의 불행을 넘어 시민들의 불행과도 직접 연관이 있다. 따라서 김 시장은 지금부터라도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된다.※ 성공적 시정 운영을 위한 요소김해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
김해시민들은 시가 경제발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도 난개발된 부분을 복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시정 숙제로 내놓은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향후 김해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될 과제'를 질문한 결과, 시민들은 경제발전 전략 마련(29.7%), 난개발된 김해시 복원(20.2%), 교통여건 개선(17.
우리나라에서 시장의 임기는 4년. 김맹곤 김해시장이 시정을 운영한 지 2년째를 맞은 지금 시민들의 시선은 결코 곱지 않다. 지난 1년 간의 시정운영 평가 여론조사에서 김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 평가(37.3%)보다 부정적 평가(62.7%)가 높게 나타났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 '성공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 김맹곤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시민들이 이토록 부정적 평가를 내린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김형수(이하 김)=설문내용이 객관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부분에 대한 내용이 미흡해 아쉽다. 김 시장이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34% 득표율로 당선돼 원래 지지기반이 약했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지지율이 낮게 나오
2008년 말부터 김해시 부원동에 사무실을 내고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인 법무법인 재유의 민홍철(50·사진) 변호사. 그는 김해중·고등학교 시절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수재로 이름이 났었다. 그랬던 그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한 공업고등학교를 지망했다. 가난 때문이었다. 학교가 발칵 뒤집혔고, 총명했던 그를 아
검찰이 최근 김해시장 비서실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정·관계는 김해시의회 배정환(50) 의장을 구속한 검찰의 칼끝이 본격적으로 김해시 공무원들을 겨냥하고 나선 것이 아닌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17일 시장 비서실 압수수색, 비서실장 불러 수수의혹 조사검찰 "이 실장 피의자 신분 될수도&qu
'김해가 키운 김정권, 크게 키워 큰 발전!' 김해시 어방동 한빛프라자 6층 김정권 국회의원(한나라당·김해갑·사진) 사무실에 붙어 있는 구호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곧장 눈에 들어온다. 내년 총선에서 3선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는 김 의원의 명분과 전략을 그대로 보여주는 문구다. 선수(選數)를 중요시 하는 한국의 정치 구조상 3
김해시의회가 배정환 의장 구속 사태 이후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의장 공석 사태가 한 달 이상 장기화되고 있지만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의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일부 의원들의 금품수수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도 답보 상태에 있어 '진퇴양난'의 곤경에 처한 것이다. 김해시의회는 지난달 말 제 15
김해을 지역의 정치적 지형은 독특하다. 우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이 때문에 여당이 대승했던 18대 총선에서, 그것도 한나라당의 아성인 경남지역에서 야당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그러나 지난 4·27보궐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예상을 깨고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연고가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위해 건립된 임대주택의 분양전환 시 임차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임대주택법' 개정이 추진된다. 한나라당 김정권(김해갑) 국회의원은 최근 '임대주택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정권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이 통과되면 김해 장유 부영 15~17차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의 임대아파트 임차인들이 지난 2005년
내년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갑·을 2개의 선거구가 있는 김해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출마 예정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는 제19대 총선 출마 예상자들을 두 차례로 나눠 점검한다.'김해 갑' 지역은 한나라당 강세지역이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김해시가 이달 안으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조직개편과 함께 직급별로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1국 2과 4담당 새롭게 증설정원도 31명 늘려 총 1,413명으로 국장급 세 자리 물밑작업 치열김해시는 50만 명 인구 시대를 맞아 현재 12국 48과 267담당에서 1국, 2과, 4담당을 새롭
지난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를 전후해 김해 봉하마을을 비롯, 전국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렸다. 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 묘역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이 엄수됐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등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2주기 추모행사 열기 속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광폭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2주기(23일)를 앞두고 문 이사장은 21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개그맨 김제동 씨의 사회로 열린 '토크 콘서트'에 출연했다. 22일엔 부산대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노무현 정부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토석채취장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해시의회 의장을 결국 구속 기소했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토석채취와 산업단지 인허가를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배정환(50) 김해시의회 의장을 지난 19일 구속기소했다. 또 뇌물을 건넨 오모(45) 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했다. 검찰, 토석채취장 비리 관련, 뇌물 건
민주당 최철국 전 국회의원 사무실 출신 인사들에게 드리운 짙은 먹구름은 언제 걷힐까? 지난해 말 의원직을 상실한 최철국 전 의원은 물론 그와 함께 일하던 보좌관들이 잇달아 구속되거나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최 의원실의 잇단 비극이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불행의 시작은 최 전 의원 자신이다. 지난해 말 최 전 의원은 박연차 전 태
김해시의회 배정환(51) 의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지역 시민단체들이 의회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의장 선출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009년 류진환(53) 부의장이 낙동강 수계구역을 공장 터로 용도변경해 주겠다며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돈을 받았다가 구속된 데 이어 의장이 또 다시 구속되자 시의회를 향한 시민들의 불신감이 극에 달하고
김태호 한나라당 국회의원(김해을)이 지난 11일 오후 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환담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남은 임기가 1년밖에 안 되는 보선 국회의원이지만 1년 동안 오로지 김해와 지역민들만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한 뒤 내년 총선 때 반드시 김해을에 재출마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김태호가 김해시민들
한나라당 김정권(김해갑) 의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1층 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공직채용 박람회에 국회를 대표하여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앙행정기관, 헌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등 총 60여 개의 정부기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정부 최초의 공직채용 박람회로 공무원 채용을 다양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 의원은 이날 개
김해시의회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의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돼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었지만 그 흔한 자정 결의도, 새로운 리더십 창출에도 손을 놓고 있다. 시의회를 향한 시민들의 질타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 내 유일한 야당 의장인 민주당 배정환(51·내외동) 김해시의회 의장이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