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아픈 곳을 건드리면 화들짝 반응한다. 지난 14일 열린 첫 TV토론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후보자 각각에게 주어진 개별질문은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나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가장 뼈아파 할 만한 부분이었다. 두 후보는 개별질문에서 제기된 각자의 취약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한편 상호토론에서 상대의 약점을 다시 부각시켜 토론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TV토론회에 참여한 후보들은 정책 관점만큼이나 다른 토론스타일을 선보였다. 김태호, 논리·직설적 어법 설득·공략이봉수, 노무현 정신 계승 거듭 언급먼저 김태호 후보는 '선거의 달인'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논리적이면서도 직설적인 어법으로 또박또박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가며 자신
이봉수 "TV토론 많이 출연해 보신 김 후보가 잘 봐주이소"○…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는 자신만만했고,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는 신중했다. 14일 오후 7시30분 와 CJ헬로비전 경남방송이 공동 주최한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초청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김 후보가 탄탄한 선거와 행정
이번 TV토론을 통해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 선거 전략의 확연한 차이가 확인됐다. 경남지사를 두 번이나 지내 경험이 풍부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을 앞세워 김해를 위한 '힘 있는 일꾼' 임을 강조하며 바닥을 훑는 '지상전'을 벌인 반면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통한 '고공전'에 주력하며 바람몰이
는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의 공약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11일 지역 학계와 시민단체 인사들로 '공약 검증단'을 구성했다. 공약 검증단은 구성 이후 5일간의 분석을 토대로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최종 분석 결과를 취합했다. 두 후보의
14일 오후 김해뉴스와 CJ헬로비전 경남방송이 공동주최한 4·27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초청 첫 TV토론이 열렸다. 이날 토론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는 각각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들며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김태호 후보는 재선 도지시를 역임한 경험과 치적을 강조하면서 인물론
이번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바라보는 해당 선거구 유권자들의 표심은 복잡했다. "도지사 시절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보여줬던 능력은 인정하지만 총리후보 시절 도덕성에 문제가 드러났다"고 말하는 시민도 있었고,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지역이 발전할 것"이라고 말하는 시민도 있었다. 또 "고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김해을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경남 창원을 찾았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창원 한나라당 경남도당을 찾아 당 차원에서 김해지역 발전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할 것인가를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미래 으뜸 김해! 선택은 한나라'라는 이름의 정책 공약에는 △테크노밸리·김해 제2산업단지 기반시설
'친노 적통' 경쟁으로 관심을 끌었던 4ㆍ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로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 간 1대1 빅매치가 성사됐다. ▶관련 기사 3면 야권단일화 협상에 참여해 온 시민단체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같은 시각 야 4당 경남도당과 민생민주경남회의·김해진보연합은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곽진업 후보가 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는 야권이 반드시 단일화해서 승리해야 하는 지역으로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100% 여론조사' 경선을 수용하겠다"고 밝혀 거의 무산될 것으로 보이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 단계에 들어섰다. 이에 민주당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야권도 후보단일화를 위한 막판 협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보 빨라진 김태호후보 확정 후 첫 주말을 맞은 김 전 지사는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을 두루 만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지난 3일 내외동 거북공원에서 열린 '행복한나눔단체' 바자회에 참석했으며 오
최근 김해시가 돌연 국장급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그 배경을 두고 온갖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정기인사를 두 달 가량 남겨둔 데다 전보된 일부 국장들의 경우 미처 1년도 안 돼 다시 자리를 옮기는 등 통상적인 인사라고 보기 힘든 측면이 있어 김맹곤 시장의 '특별한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21일 공영주 주민생활지원국장(행정4급)
김해시 내 공직자 가운데 김맹곤 시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김 시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2억6천여만 원 늘어난 90억8천여만 원이다. 이는 전국 기초단체장 중에서도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김 시장은 자신과 부인 명의로 79억여 원에 달하는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한달도 남지 않았지만 야권 단일화 협상의 매듭은 잘 풀리지 않고 있다. 그 만큼 김해을을 둘러싼 각 당의 이해관계가 얼키설키 엮여 있기 때문이다. 김해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사저인 봉하마을이 있어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 '노무현 정신 계승'을 내거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모두 쉽사리 포기할 수 없
김해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의정연구회가 지난 22일 김해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학교급식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의정연구회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친환경무상급식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지역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 날 모임에는 의정연구회 소속 이정남, 김형수(이상 민주당), 하선영
○…한나라당 신용형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시장은 정치놀음을 중단하고, '책 읽는 도시 김해'를 부활하라"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전임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놓은 전국 최고의 독서와 도서관 인프라를 승계하지 않고 긴축재정을 이유로 '작은 도서관'의 운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에게 큰 걸림돌이 나타났다. 김해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4.27 김해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천명했기 때문이다. 김해 진보연합과 김해YMCA, 4대강사업저지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는 24일 김해시청에서 기자
곽진업(65·전 국세청 차장) 후보가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오후 3시 김해시 장유문화센터에서 손학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곽진업, 박영진(전 경남경찰청장) 2명의 후보에 대한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자 확정을 위한 국민참여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당원 50%
많은 사람들은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문재인(변호사) 이사장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억을 더듬는다. 노 전 대통령이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했을 정도니 두 사람의 사이가 얼마나 각별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그래서인지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세상은 늘 그를 정치의 한복판으로 몰
내년 총선·대선의 전초전. 그래서 4·27 재·보선은 '미니총선'이라 불릴 만큼 그 열기가 뜨겁다. 이 가운데 김해을 지역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의 출마와 야권 단일화라는 2가지 키워드로 압축할 수 있다. ◆ 출마 결심 굳힌 김태호김태호 전 지사가 사실상 4·27 보궐선거 김해을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