莫神一好막신일호한가지 좋은 일에 미치는 것만큼 신명나는 일이 없듯삼척 육송 호젓한 찻집 주인은 오로지 차만을 고집하며 세상시름에 지친 이들을 차의 향기로 취하게 한다.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송년회다 망년회다 해서 술자리만 쫓아 다니다 보니 한 해를 돌이켜 보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는커녕 몸과 마음만 망가진 느낌입니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진 않으나 이제
연말입니다. 해마다 이맘 때가되면 '올해의 뭐뭐'라고 하는 시상식이 수도 없이 열립니다. 김해뉴스의 맛면 역시 한해를 정리하는 뜻에서 '2010년 김해의 맛집'을 한번 선정해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 1일 창간해 이번주에 5호를 내는 입장에서는 데이터가 턱없이 부족합니다.고심 끝에 블로거들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블로그는 1인
이상한 음식점이 있다. 예약 손님이 전화로 그 댁 음식 맛이 어떠냐 묻는데 선뜻 대답을 못하는 집이다. 장사를 하자는 소린지 말자는 소린지 모를 일이다. 요리사를 뽑을 땐 화려한 경력 따위는 거들떠 보지 않고 나물 세 가지를 내어주며 능력껏 한 상을 차려 보라는 집이다. 그게 면접이다. 행여 천일염이 아닌 제재염(꽃소금)으로 간을 하기라도 하면 음식 맛을
중부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부산·경남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던 날, 김해시 부원동에 있는 '김해새벽시장'을 찾았다. 새벽시장은 20여년 전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난전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시작됐다. 이후 시외버스터미널이 인근 외동으로 이전하자 사유지인 터미널 부지를 임차해 지금의 규모로 확장됐다. 새벽 4시부터 장이 서기 시작해
· 폴 인 파스타 - 적당히 삶아낸 파스타 면발은 쫄깃이탈리안 레스토랑 '폴 인 파스타 앤 에스프레소(폴인파스타)'. 붉은 벽돌과 원목 그리고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된 인테리어는 최근의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 김해 시민의 휴식처인 해반천과 대성동고분박물관을 지척에 두고 있어 입지 또한 더할 나위 없다. 문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