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부터는 주로 이마와 관련된 부위를 살펴보았다. 이마는 얼굴의 상부에 있으니 그 의미가 윗사람이나 천혜(天惠)의 조건을 따지는 곳으로 연결지으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지난 편에 설명하였듯이 이마의 한가운데로부터 평평함을 유지하고 있는 곳을 관록궁이라 하는데 말 그대로 학습 능력이나 관운을 살피는 곳이 된다. 평평하고 굴곡이 없는 것을 좋은 것으로 친다
지난 지면에서는 눈과 눈 주위에 기운이 집중되어 있는 남녀궁과 처첩궁을 다루어보았다. 눈은 애정, 이성, 재물, 자식, 가족 사항 등을 해석하는 데 많은 근거가 되는 부위이다. 눈이나 눈 주위에 좋지 못한 모양이나 기운이 보인다면 염두에 두고 확인해 보시라. 이번에는 얼굴의 상정에 해당하는 이마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일반적으로 통칭하는 이마의 부위는 설명
얼굴 12궁은 안면을 다양하게 나누어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눈에 대한 직접적인 분류는 하고 있지 않다. 눈이 갖는 기능과 의미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대표성을 갖는 명칭을 붙이기 어려운 측면 때문일 것이다. 안면의 전반에 드러난 것 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눈, 코, 입이다. 관상학을 연구한 혹자는 눈, 코, 입의 영향력을 전체 100점 만점으로 각각
지난 지면에서 안면 12궁에 관한 대강을 소개하였다. 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부위의 세세한 명칭 분류는 일일이 나열하지는 않았으나 부위가 갖는 의미와 기능을 해석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쉬운 장점이 있어 우선 설명하였다. 먼저 지난 번 지면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되새겨보기로 한다. 첫째 명궁(命宮)인데 두 눈썹 사이에 위치하고 운세 전반을 보여주는 곳을 의미한다.
지난 지면에서 다룬, 얼굴 부위를 나누는 몇 가지 기준을 다시 떠올려보자. 오관(五官), 육부(六府), 삼재(三才), 삼정(三停), 오성육요(五星六曜), 오악사독(五嶽四瀆), 사학당(四學堂), 십이궁(十二宮) 등의 용어가 떠오를 것이다. 기준을 무엇으로 하느냐, 어떤 기능을 많이 하느냐, 기본적으로 위치는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인데, 인체와 얼굴의 구조도
가끔 신도시에 방문하면 느낄 수 있는 바이지만 계획에 의하여 잘 정비된 모양을 보면 마음이 절로 시원해진다. 건물들이 서로 조화를 갖춘 형태로 지어져 있고 그 사이로 차들이 잘 다닐 수 있는 도로가 열려 있으면 도시의 기능이 원활할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구조는 기능을 제한하므로 도시의 구조가 좋으면 살고 있는 사람들이 편리함을 얻고
흔히 훌륭한 집안의 후손임을 말할 때 '뼈대 있는 가문'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어떤 인물을 파악할 때 드러난 여러 가지 특성 외에 일종의 프리미엄처럼 표현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타고난 기운을 파악할 때, 유전적 요소가 뼈를 통하여 그대로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도대체 뼈대가 무엇을 상징하기에 좋은 가문을 뼈대에 비
신언서판(身言書判)이란 말이 있다. 중국 당나라 때에 관리를 선출하던 네 가지 표준인데 체모(體貌)의 풍위(豊偉), 언사(言辭)의 변정(辯正), 해법(楷法)의 준미(遵美), 문리(文理)의 우장(優長)을 이르는 말이다. 즉 신(身)은 신체 건강과 단정함, 언(言)은 말의 올바름, 서(書)는 글과 글씨의 우수함, 판(判)은 일의 대처에서 판단의 훌륭함을 말한다
한 지인이 젊은 시절 싸움을 좋아하여 많은 싸움질했던 이야기를 일종의 무용담으로 하곤 했다. 농담삼아 어떻게 하면 잘 싸울 수 있느냐고 물어보면 비밀이라고 했다. 기분 좋아 보일 때 살짝 힌트만 달라고 하니 중요한 것 중에 한 가지라며 알려 주었다. 인체 각 부위 중에 안으로 들어간 부위를 공략하라는 것이었다. 얼굴에서 눈, 몸에서 겨드랑이, 목, 등 감춰
속담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다. 내용이 좋으면 겉모양이 반반하다는 의미로도 쓰고 겉모양을 잘 꾸밀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도 쓴다.아무래도 모양이 나쁜 것보다는 좋은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이 여러 모로 유용함이 많은 것이다. 선물의 포장이 예쁘고 깔끔하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더 흐뭇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물론 포장에 비하여
'나이 40이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살아온 내력이 얼굴에 다 나타나는 법이니 착하게 잘 살라는 뜻일 게다. 는 이런 맥락에서 부산의 대표적 역학인 가운데 한 사람인 '박청화철학연구원(청화학술원)' 박청화 원장의 '관상 여행'을 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