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위암은 식습관이 서구적으로 변함과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것을 대표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으며 잦은 음주 문화를 즐기고 있어 위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최근 국가 암 검진 권고안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조기 발견하는 사례가 늘었으며 치료율 역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불규칙한 식·생활습관과 운동 부족 및 스트레스성 위염이 위암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암은 비교적 치료 성적이
의료·돌봄·주거 등 통합서비스의사·간호사 등이 실시간 지원경남도가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서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이다. 병원에 입원해야할 필요성은 낮지만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워 병원·요양시설에서 장기간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김해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통영시가 선정돼 사업을
토란대·찹쌀·무화과·오미자 등면역력 강화, 피로해소에 도움 가을은 땅에서 나는 곡물이나 과일은 물론 맛있는 해산물도 많아 먹거리가 풍부한 계절이다. 그래서 가을을 '천고마비'(天高馬肥·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의 계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입맛이 없어 '가을의 맛'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스트레스 요인이 식욕이 떨어지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입맛을 돋우면서 건강도 지키는 가을 제철 음식이다. 가을이 제철인 수 많은 음식이 있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의 건강보험 자료 현황을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 질환의 진료인원은 2016년 47만 2000명에서 2020년 56만 2000명으로 9만 여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5%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7만 1000명에서 2020년 9만 2000명으로 29.4% 증가, 여성은 2016년 40만 명에서 2020년 47만 명으로 17.4%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3.4%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1.6%, 40대
일시적 탈모 치료로 극복 가능전문가, 비듬 샴푸 사용 권장비타민D·철불 섭취량 늘려야 현대과학의 발전은 과거에는 불가능하게만 여겨졌던 많은 일을 가능하게 했다. 이제 인류의 평균수명은 100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행성 간 우주여행이 가능한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이런 현대과학이 아직 풀지 못한 숙제 중 의외의 것이 있다. 바로 탈모다. 현대과학은 아직 탈모를 치료하는 명확한 방법을 밝혀내지 못했으며 빠진 머리를 다시 온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선 없다. 물론 탈모 치료제도 없다. '확실한 탈모치료제를 개발한 사
현재, 표준 암 치료로 구분되고 있는 치료 중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하고 있는 암 환자라면 다양한 부작용을 겪고 있거나 부작용 발생에 있어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흔히 항암 치료라 불리는 항암화학요법은 치료 효과만큼이나 다양한 부작용이 동반하는데 구토와 오심, 설사, 손발 저림, 탈모, 골수 기능 억제, 소화 불량 등이 대표적이다. 그중에서 지속적인 항암치료 중 많은 환자가 호소하는 부작용은 손발 저림이라고 할 수 있다. 항암제에 포함된 세포 독성 약물이 손끝이나 발끝의 말초신경에도 염증을 일으켜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달부터 근로 능력이 없는 등 생계활동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60년 만에 없어진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올해 2차 추경 과정을 통해 국회 동의를 얻어 당초 계획이었던 내년보다 앞당긴 이달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 약 40만 명이 새롭게 생계급여 수급자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양성일 제1차관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는 저소득층 생계지원을 부양가족 중심에서 국가의 책임으로 변화한다는 데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체 인구 대비 50%를 넘어섰다. 지난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종류와 관계 없이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571만 3009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의 약 50.1%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58.2% 수준에 이른다. 이는 국내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약 7개월여만으로 정확한 일수로는 217일째 되는 날 국민 10명 중 5명이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관절에 염증 생길 위험 있어뻣뻣함·시림·통증 증상 발생 보통 '관절염'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무릎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실제로 체중을 견디면서도 바닥에 발을 디딜 때 가해지는 물리적인 충격을 고스란히 받는 부위가 무릎 관절이라 우리 몸의 여러 관절 중 가장 빨리 소모되는 부위이며 TV나 광고 등 미디어에서 관절염 약을 홍보할 때 무릎 관절 이미지를 주로 활용했던 것이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관절염이 꼭 무릎에만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관절염은 이름 그대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무릎뿐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국소적 치료법으로 치료 중 느끼는 통증이 크게 없으며 비교적 치료 과정이 안전한 편이다. 환자의 상태나 병기에 따라 치료 효과에는 차이가 있지만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등 일부 암 종에서는 필수적인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있다.또한 최근 방사선 치료와 면역력의 상관관계에 관한 한 예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암 환자의 면역력이 높게 평가될 경우, 방사선을 직접 조사한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의 암이 없어지는 결과가 실제 임상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다. 이는 1953년 Dr. R.J.Mole이 영국 방사선 학회지
코로나19 예방추진단 계획 발표11월 전 '위드 코로나' 발판 마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지난 27일 올해 4분기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이 계획안에는 소아·청소년, 임신부, 60세 이상 고령층 백신접종계획과 의료진 등 고위험군의 '부스터 샷'(접종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 접종) 시행계획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올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일정의 마지막 그룹인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내달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소아·청소년 연령층 접종은 크게 16∼17세(2004∼2005년생),
내년부터 영유아 구강검진 횟수가 현행 3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의결된 '영유아 구강검진 개선안'에 따라 영유아 구강검진을 '현행 3회'에서 생후 30~41개월 내 구강검진 1회를 신설해 '총 4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현재 국가건강검진 내 영유아 구강검진은 △1차 생후 18~29개월 △2차 42~53개월에 △3차 54~65개월로 총 3회 실시하고 있다.복지부는 1차 검진 후 2차 검진을 실시하기 전, 치아 면의 세균이 만들어낸 산 때문에 치아가 손상되는 '치아 우식증'이 급증하는데다
베타카로틴·피토케미컬 좋아귤·시금치·블루베리·포도 등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비염이나 감기·독감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시기다. 이는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 몸은 오르락내리락하는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로 인해 면역세포에 사용하는 에너지는 줄어들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것이다. 이런 시기에 질환예방·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운동이나 식단조절 등의 방법을 통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베타카로틴'이나
AZ·모더나 1차 땐 각각 67·72%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하면 전파력이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월 의학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을 때 델타 변이를 예방하는 효과가 88%로 평가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전했다.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경우 2차 접종 이후 예방 효과는 67% 수준이었다.캐나다에서 발표된 논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방대본은 "캐나다의 경우
경증·특별이상반응 질환자 포함1인당 최대 1000만원 비용 지원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이 기존 중증 환자에서 경증 포함 특별이상반응까지 확대된다. 특별이상반응(Adverse Event of Special Interest)이란 WHO가 적극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이상반응, 심근염·심낭염, 길랑-바레증후군, 다형홍반 등이 발생한 경우다. 이번 조치는 최근 청·장년층의 mRNA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등 특별이상반응 증가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시행
급성통증엔 냉찜질이 통증 감소만성통증엔 온찜질로 근육 이완발목을 접질렀을 때는 온찜질이 맞을까? 아니면 냉찜질일까? 환부의 위치와 부상의 상태, 시간에 따라 적절하게 판단해야 한다. 우선 다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급성 통증에는 냉찜질이 좋다. 냉찜질은 혈관이 수축시켜 혈류량이 느리게 해 염증과 부종을 완화하고 출혈을 억제한다. 또 근육 경련 및 환부의 열감을 완화해주고 일시적인 마취효과로 통증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부기·멍 △근육경련 △손·발목 등의 통증완화 △환부의 관절 또는 인대 손상 △벌레 물린 곳 △류마티스성·통풍성 관절
항암치료는 경우에 따라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수술 전후에 시행된다. 수술 전 시행된다면 종양의 크기를 축소시켜 수술 성적을 높이기 위함일 수 있으며 수술 후 시행되는 경우는 전이 및 재발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기도 한다. 항암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빠르게 발전해 오면서 1세대, 2세대, 3세대 항암제까지 개발되어 상용화되었다. 모든 항암제는 이전 세대의 항암제가 가진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되었지만 부작용 발생이 전혀 없지는 않다. 물론 부작용의 정도는 암 환자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햅쌀·누룽지 등 농산물 꾸러미도내 고령 1인가구에 택배발송경남도는 지난 13일 거창군 거창푸드종합지원센터에서 '고령자 식생활 건강개선 교육'을 위해 도내산 농산물로 구성된 식생활교육 건강꾸러미 1650개를 도내 고령 1인가구에 택배 발송했다. 이번 고령자 식생활 건강개선을 위한 '식생활교육 건강꾸러미 사업'은 올해 계획된 12개 식생활교육사업 중 하나이다. 이 사업은 당초 시군 지역별 방문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역 농민과 홀로 계시거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지역농산물 꾸러미를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과 추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발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가을철 대표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이 9~10월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인데 쯔쯔가무시 균에 감염된 유충에게 물릴 경우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근육통 △물린 부위의 검은 딱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해당 증상은 코로나19와 비슷하다. 예방법은 야외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줄어드는 요즘 따뜻한 가을차를 마시면 심신 안정은 물론 환절기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가을에는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국화차, 대추차, 감잎차가 대표적인 가을차로 꼽힌다. 국화는 9월부터 11월까지 개화하며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다. 샛노란 국화로 만든 꽃차는 은은한 향이 일품이며 맛도 좋다. 국화에는 비타민 A, B 성분이 함유돼 면역력 강화에 좋고 눈의 피로감을 덜며 눈을 더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국화차는 피로를 해소해줘 밤에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