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로봇 리퍼브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8일 전국 최초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의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계획에 따라 4월까지 센터 건축설계 공모 작품을 접수받아 4월 말경 당선작품 선정, 이후 실시설계용역(5~9월)을 거쳐 연말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센터 건립은 지난해 김해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 사업' 지정공모(한국로봇사용자협회 참여) 사업에 신청해 선정되면서 시작됐다.로봇리퍼브센터는 총 사업비 215억원(국
김해시는 진례면 AM하이테크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AM하이테크 일반산단은 사업시행사인 ㈜제이 등 31개사가 진례면 산본리 일원에 459억원을 투입해 16만2491㎡ 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 사업으로 2016년 3월 산업단지 계획·승인 후 토지 보상 등을 거쳐 2018년 7월 착공했다.지난해 8월 공사 완료와 준공 인가 이후 최근 시설물 인수인계와 토지소유권 등기 절차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현재 14개 업체가 건축 및 사용 승인을 완료하고 입주를 추진하는 등 조기 입주가 예상된다. AM하이테크 일반산단에는 식
사모펀드 운영사 자베즈파트너스(자베즈)와 경영권 분쟁을 벌여오던 김해지역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 이래CS의 경영권이 자베즈로 넘어갔다.자베즈는 11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래CS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 경영진인 김용중 대표와 김명 부대표를 해임하고 자신이 추천한 최칠선, 이희철 2인을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임시주총에서 자베즈는 펀드 참여 투자사 2곳이 보유한 1142만 5808주와 위임장 제출주주 15명, 최칠선 등 2명의 참석주주 주식 등 총 1237만 8524주로 표결에 참여해 개회 7분 만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3대 원장에 박성호(사진)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취임했다.진흥원은 지난 11월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박성호 원장을 3대 원장으로 추천, 지난 22일 최종 선정했다.박성호 원장은 김해 출신으로 김해고와 경찰대학을 졸업했다.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장, 울산광역시 기획관리실장,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기획단, 제35대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등을 역임했다. 2023년 1월 1일자로 임명된 박성호 원장의 임기는 23년 1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가 지역경제인과 함께 부도처리된 지역 중견 자동차부품업체 이래CS㈜에 대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창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김해상의 관계자는 "이래CS㈜는 그간 지역 거래기업과 잘 협력해오고,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해 온 기업이다. 또 대구에 소재한 이래AMS 등을 포함하면 계열사 근로자만 1000여명이 넘고, 협력업체 등 거래처와 그 근로자들까지 합친다면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이래CS㈜의 회생절차 신청 소
증강현실 기반 메이크업 가이드 플랫폼 기업 ㈜알리아스가 자체 버추얼 휴먼 '보나(VONA)'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알리아스는 지난 8~9일 이틀간 '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패션·뷰티크리에이터 버추얼휴먼 보나가 네이버 쇼핑 라이브커머스에 첫 출연했다고 28일 밝혔다.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보나는 라이브커머스 사용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4천여 명의 온라인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행사에서 보나는 ㈜알리아스의 자체 증강현실 메이크업 가이드 플랫폼 쀼티(VVUTI)의 메인 뷰
김해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엠씨티 최병선 대표이사가 '2022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포상'에서 지역산업진흥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포상'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여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표명하고,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엠씨티 최병선 대표이사는 자동차 조향 장치 부품 생산력 향상을 위해 파이프 절단 버(Burr) 제거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생산성 저하 요인을 분석·개선함으로써 원가 절
㈜뮤지엄디자인(대표 김민희)이 김해시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해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G TOGETHER)에서 진행하는 사회적경제 집콕체험키트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사회적경제 집콕체험키트 개발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언택트 경제로의 전환에 대비하여 비대면체험키트 개발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서비스 활성화와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뮤지엄디자인은 이번 사업에서 '내 손으로 만드는 홈가든'이라는 주제로 화분 키트 꾸러미를 개발·판매할 예정이다.화분 키트 꾸러미는 기존 화분 제품과 차별화하기
경남 밀양 초동농공단지에 위치한 ㈜성진기계는 창사 이후 허브베어링 한 품목에서 전문성을 키워온 대표적 부품 강소기업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허브베어링은 유명 허브베어링 제조사에 납품돼 글로벌 완성차에 탑재된다.허브베어링은 회전하는 기계의 축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자동차에서는 바퀴를 연결하는 축에 결합돼 타이어의 원활한 회전을 돕는다. 부품 정밀도에 따라 구동 마찰계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품이다. 2011년 법인으로 전환된 성진기계는 그 이전부터 약 20여년간 허브베어링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성진기계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동남권·경남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역펀드 2곳에 11억 원을 출자한다.김해시가 출자하는 펀드는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 펀드'와 '지역엔젤징검다리 펀드'이다.'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 펀드'는 올해 초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공모에 선정돼 140억 원을 유치했으며 김해·창원·양산 등 지자체와 대웅제약, 대한제강, 경남벤처투자 등이 출자하는 6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김해시는 이 펀드에 5억 원을 출자한다.이 펀드는 경남벤처투자에서 기업발굴-육성-성장·밸류업-후속투자-
김해시가 올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추진한 비대면 판로지원사업 매출액이 9월까지 60억 원을 돌파했다.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59억 원을 3분기 만에 초과 달성한 성과로 시는 올해 16개 사업에 11억 원을 지원했다.매출처별로는 우체국쇼핑몰 김해브랜드관 26억 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사업 20억 원,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온라인 판매 택배비 지원사업분야 6억2000만 원, 청년몰 입주 상인 온라인 배달앱 배송서비스 지원부문 3억8000만원 등을 기록했다.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온라인·비대면 수출상담회와 TV홈쇼핑·라이브커머스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와 SGI서울보증(부산경남본부장 박정율)은 20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대외여건 악화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경제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기업의 경제활동 지원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보증 지원 △신용관리서비스 및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향후 지역 경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꾸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상공회의소 박명진 회장은 "최근 복잡한 국제 정세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