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창원용지공원서 열려전국 최대 문화 다양성 축제인 '맘프(MAMF)' 축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맘프(MAMF)는 이주민 아리랑 다문화 축제(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의 줄임말이다.지난 2005년 서울에서 처음 열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네팔·몽골·방글라데시·베트남·스리랑카·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일본·중국·캄보디아·파키스탄·태국·필리핀 교민회가 이번 축제에 참여한다.올해 행사 콘셉트는 놀자(Pl
5~9일 윤슬미술관서 특별 기획전서거 20주기 기념 학술심포지엄도김해 출신 1세대 만화가인 김용환 화백(1912~1998)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김해시와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5~9일 윤슬미술관에서 '코주부, 김용환의 60년 작품세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용환 화백 서거 20주기를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과 함께 학술심포지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중들에게 코주부 캐릭터로 익숙한 김 화백은 김해 진영 출신으로 한국 근대 만화사에 한 획을 그은
마르떼, 제2회 정기연주회 개최더블 콘체르토·뮤지컬 넘버 연주마르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줄탁동시'를 주제로 스승과 제자가 꾸미는 더블 콘체르토(이중 협주곡)와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 무대를 선보인다.줄탁동시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려면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상적인 사제지간을 비유할 때 쓰인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사제지간으로 이뤄진 3개의 팀이 출연해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친다. 스승과 제자가 함
지난 4월부터 선출 절차 진행했지만 임명 안 돼천거관리위원회 도입·외부 인사 물색 가능성도 높아오는 18일 1차 5인 명단 총추위 넘겨 후보 검증 인제대 총장, 이번에는 선출될까. 김해지역 대표 대학인 인제대학교의 총장 공백 사태가 반년 가까이 이르고 있는 가운데 '1차' 총장 선출 실패에 이어 총장 공모와 총장 추천 절차들이 새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번에는 총장이 선출될 수 있을지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장 공백 왜 여기까지?인제대는 올해 8월말 총장 임기완료를 앞두고 지난 5월부터 제7대 총장 선출 절차에
‘미래글로벌 경영인클럽’ 출범김해지역 2세 경영인 90명 참여문교화학 남명석, 초대회장 취임 김해지역의 미래경제를 이끌어갈 청년 최고경영자(CEO) 및 경영후계자 모임이 최근 발족했다. 김해상의 미래글로벌 경영인클럽(이하 경영인클럽)은 지난달 18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 2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경영인클럽은 지역청년 기업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문교화학 남명석(43) 전무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오는 11~21일 김해문화의전당연극·국악·음악·연예협회 등 무대16일부터 윤슬미술관 전시 행사김해 예술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해지부(김해예총·지회장 김성훈)는 오는 11~21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제29회 김해예술제'를 개최한다. 김해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김해예총에 소속된 국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문인협회, 음악협회, 미술협회, 연극협회, 사진작가협회 등 7개 지부가 참가한다. 공연 행사는 오는 11~
산하기관 공개시험 통해 채용개방형 직위 늘려 전문성 보강김해 공직사회가 변화·혁신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김해시 산하기관 직원들을 공개경쟁 시험을 통해 선발하는가 하면 시정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각 분야에 전문임기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김해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시 산하기관 채용이 외부기관을 통한 '공개경쟁 통합채용시험'으로 변경된다. 그동안 시 산하기관 채용은 각 기관에서 필기시험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김해시는 김해문화재단·김해시복지재단·김해시도시개발공사·김해산업진흥의
예산위, 주민제안 52건 심의확정 시 내년 예산편성 반영'지방자치의 꽃'이라 불리는 주민참여예산제가 김해에서 본격 가동된다.김해시는 최근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52건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심의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들은 관련부서에서 검토·조정하는 과정을 거친 후 오는 12월 최종 확정여부가 결정된다. 확정된 사업은 2019년 예산편성에 반영될 전망이다.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참여예산 조례제정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2011년 지방재정법이 개정되면서 의무화 돼 전국적으로 확산돼 왔다. 예산편
시내버스, 30분 이내 한 번만"연간 5억 9000만 원 할인"내년 하반기부터 김해와 창원을 오가는 시내버스를 무료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경남도는 최근 '창원-김해 시내버스 광역환승 할인제'에 대해 창원시와 김해시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광역환승 할인제가 시행되면 김해와 창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경우 30분 이내 1회에 한해 추가 요금 없이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다만 경전철은 광역환승 할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도는 광역환승 할인제가 도입되면 도민들이 연간 약 5억 90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재판부, 1명 성폭력 혐의만 인정미성년 제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김해의 연극단체 전 대표 A(50) 씨가 항소했다.앞서 A 씨는 지난 20일 아동·청소년 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 선고와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5년 동안 신상정보 공개 명령을 받았다.A 씨는 2007~2012년 사이 당시 각각 16세, 18세였던 여성 단원에게 성폭행, 성추행 등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여성 단원 1명에 대한 성폭행 혐의에 대해 5년형을 선고했지만
5~9일 연지공원 일원꽃 체험행사·판촉 진행제1회 금바다 꽃 축제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김해시 연지공원에서 개최된다.금바다 꽃축제는 침체된 지역 화훼산업을 살리기 위해 김해시와 영남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대동농업협동조합·부경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다.김해는 전국 꽃 출하량의 10%를 담당하는 등 최대 화훼 산지로 명성이 높지만 꽃 축제가 없어 화훼산업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1999년까지 지역에서 '김해꽃축제'가 열렸지만 한 동안 명맥이 끊어졌다 이번에 김해시와 농협의 협조로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불볕더위가 언제였던가 싶게 선선한 바람이 불고, 아침 저녁으로는 싸늘한 기운까지 느낄 정도다. 본격적인 환절기다. 환절기에는 밤낮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우리 몸의 밸런스, 면역체계가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비염, 감기 몸살,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흔히 발생하게 되고 장염이나 피부질환, 우울증 등 각종 질병에도 걸리기 쉽다. 노인의 경우 온도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축해 뇌졸중에 걸릴 위험성도 높아진다. 올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사람들마다 기력이 쇠잔해 있는 상태에서 환절기를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중간발표 이후 김해신공항 반대여론이 장유지역까지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총망라된 김해신공항 범시민대책위가 곧 출범하면서 김해신공항을 둘러싼 김해지역의 대응이 새 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장유지역 신공항 반대여론 들끓어항로 22도 좌선회시 소음피해 극심김해 범시민대책위 23일 발족 장유지역 이·통장과 자생단체들이 참여하는 장유발전협의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김해신공항 반대 입장을 공론으로 정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후 장유발전협의회는 30여 개의 '김해신공항 결사반대' 현
19일 김해문화원서 기념식한글 에피소드 대거 공모·시상민족정신·학문세계 세미나도 "한 나라의 말은 그 나라의 정신이며, 그 겨레의 문화 창조의 원동력입니다." 세계적인 한글학자 눈뫼 허웅(1918~2004) 선생이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그의 고향인 김해에서 펼쳐진다. 김해문화원과 김해뉴스는 오는 19일 김해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허웅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허웅 선생 추모 한글사랑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이어
양산 누르고 만장일치로 선정자전거 종주 등 지역 염원 뜨거워김해시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해시가 '경남 대표'로 본격적인 전국체전 유치 경쟁에 나서 부산시와 맞붙는다.경남체육회는 김해시를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주개최지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유치 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지난달 28일 제출했다. 전국체전 유치 신청이 마감된 결과 경남 김해시와 부산시의 2파전으로 유치 경쟁이 압축됐다.이에 앞서 경남체육회는 지난달 2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도체육
4대강 모래 묻힌 농지 표적생림·한림·상동서 트럭 동원증거 없애려 개흙으로 덮기도 골재난이 심화되면서 4대강 사업 당시 모래가 매립된 김해지역 농지에서 골재 불법 채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1년 전부터 국내 수요의 60%까지 차지하던 바다 골재의 채취를 불허하면서 모래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일부 골재업자들이 다량의 모래가 매립된 농지 리모델링 지역을 타깃으로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농지 리모델링 사업은 2010~2012년 4대강 사업 당시 저지대 농경지 침수를 방지할 목적으로 낙동강에서 퍼
애초 일본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0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인 '콩레이'는 중심기압이 925hPa로 최대 풍속은 초속 51m(시속 184㎞), 강풍 반경은 400㎞에 달한다.'콩레이'는 계속해서 북서 방향으로 향하다가 6일 이후 중국
관계자 '유족 충분히 배려하지 못해 죄송' 사과상영금지 위기에 몰렸던 영화 '암수 살인'이 예정대로 3일 개봉한다.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은 영화 제작사(필름 295)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는 '결단'을 내렸다.유가족의 소송대리인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 유족은 지난달 30일 영화 제작사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MBC에브리원의 드라마 '단짠오피스'가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을 찾는다.'직장인 맛집 탐방기'를 표방하는 '단짠오피스'는 30대 싱글여성이 직장에서 겪는 일과 사랑 이야기를 음식과 함께 풀어나간다.앞서 파일럿(시범제작)으로 방송됐으며 이번 정규편성에서는 이청아가 밝고 쾌활한 성격의 9년 차 커리어우먼 여주인공 도은수를 맡았다. 도은수가 직장에서 겪는 갈등·인간관계·미묘한 감정이 실제 존재하는 맛집의 음식을 통해 그려질 예정이다.여기에 도은수와 그의 입사 동기 유웅재(송재희 분), 연하남 이지
종단 안팎의 극심한 갈등과 혼란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불교조계종에 28일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섰다.조계종 사상 초유의 후보 집단사퇴로 단독 후보 체제로 진행된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원행 스님이 당선됐다.선거인단 318명 중 235명의 지지를 얻어 무난히 당선됐지만, 신임 총무원장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선거는 끝났지만 후유증이 만만치 않아 보이며, 갈등 해소와 개혁 등 넘어야 할 산도 많다.먼저 깊은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종단 화합과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조계종 분란은 설정 전 총무원장 퇴진을 둘러싸고 극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