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피팅모델 활동 중 성추행과 사진 유출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던 유튜버 양예원 씨가 오랜 침묵 끝에 대중 앞에 나와 심경을 고백했다.양 씨는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 심리로 열린 최 모(45) 씨의 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제1회 공판기일에 나와 피해자 자격으로 법정 방청석에 앉았다.재판 후 양 씨는 취재진을 만나 "많이 답답했고 힘들고 무서웠다"며 "괜히 말했나, 괜히 문제를 제기했나 하는 후회도 했다. 하지만 힘들다고 여기서 놔버리면 오해가 풀리지 않을 것이고 저 사람들(피고인) 처벌도 안
김해율하2지구 아파트 건설현장서 추락사고 예방 주제로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김준휘)과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최창률)는 27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김해 '쌍용건설 김해율하2지구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캠페인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 날 안전점검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쌍용건설이 합동으로 마련했다.특히 건설업 사망재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중점으로 점검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두산건설 등 현장 인근의 안전관리자와 함께 안전 점검, 재해 감소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기도
카카오톡에서 이미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에게도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이 곧 생긴다.카카오는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을 조만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능은 이미 전송한 메시지라도 상대방의 채팅창에서 일정 시간 내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지금도 메시지 삭제기능이 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자신의 채팅방에서만 지워질뿐 상대방에 보낸 것까지 취소할 순 없다.카카오는 오는 6일로 예정된 카카오톡 8.0 버전 업데이트에서 이 내용을 사용자들에게 공지하고 다음 번 업데이트에서 적용할 계획이다.한편, 카카오톡은 8.0 버전 업
새 한 마리김 경 희 별이 뜨는 저녁열아홉 신부는 빈방을 지키다무더운 날마침표를 찍고새처럼 날아갔다궤도를 이탈한 별처럼 자유롭게이 세상과 저 세상의 간격이나뭇가지에 펄럭인다. 마지막으로 부르고 싶은 그 이름…어머니… 그 이름 앞에 울먹이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면서 처음으로 불렀고 마지막으로 부르고 싶은 어머니, 그 이름 앞에 눈물이 그리움을 비집고 선다.열아홉 신부가 허리가 휘어지고 백발이 되어도 빈방을 지켰던 나의 어머니.늘 작은 새가 되고 싶다는 후렴을 쏟아낸 어느
김해는 삼방동 영운고서 시험 2018년도 제2회 일본어능력시험(JLPT) 접수가 시작됐다. JLPT 일본어능력시험 부산사무국은 오는 23일까지 일본어능력시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JLPT 일본어능력시험은 일본 정부가 인정하는 유일한 일본어 검정 시험으로 매년 100만 명에 이르는 수험생이 응시하고 있다. 오는 12월 2일에 실시되는 JLPT 일본어능력시험은 국내 다수의 도시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김해 지역 수험생들은 삼방동 영운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된다. 접수는 JLPT 일본어능력시험 부산실시위원회 홈페이지(www.bsjlp
Q. 제가 건물 하나를 매도하였습니다. 제가 위 건물을 담보로 은행대출을 받았었는데 매수인이 위 대출금을 인수하기로 하였고 매매대금에서 그 대출금은 빼기로 하였습니다. ① 그런데 매도인인 제가 위 대출금 중 일부인 3,000만원을 갚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도인인 저는 얼마를 받을 때까지 소유권이전등기를 안해줘도 되나요. ② 만일 매수인이 위와 같이 인수하기로 한 대출금을 갚지 않아 제가 대신 갚은 경우 매매계약을 없었던 상태로 되돌릴 수도 있나요.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① 사례의 경우 매도인인 상담자는 매매대금에서 승계하기로
최저임금 대폭인상, 소득주도 성장, 기업들의 투자 압박, 고용참사 등 한 눈에 봐도 불편하거나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는 단어들이 뉴스나 인터넷 등에서 활발히 회자되고 있다. 게다가 경제 수장들의 불협화음도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어 정책 실패에 대한 걱정 어린 시선들이 매섭다.소득주도 성장의 중요한 축인 최저 임금의 급격한 상승은 국가 전체 취업자 수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겐 심각한 문제로 다가왔고 정부는 카드 수수료 인하 및 정부지원금 확대 등으로 그들을 달래려고 하고 있으나 상황은 녹록하지 않아 보인다. 대통령 및
국내·외 시민 1700여 명 참여 표창장 수여·각종 공연 한가득“지역사회 발전 원동력 돼 주길” 진주시는 지난 2일 오후 1시 상평동 진주생활체육관에서 1700여 명의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 11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세계인의 날인 5월 20일을 전후로 열렸으나, 올 해는 지방선거 일정 등으로 하반기로 연기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 모범 외국인 주민 표창수여, 결혼이민자 우수 정착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날 표창은 결혼이민자 2명과 외국
산청군보건의료원 캠페인 나서‘9대 생활수칙’ 교육 등 추진산청군보건의료원은 심뇌혈관 예방관리주간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과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본 행사는 지난 3일 산청군청에서 진행됐으며, 6일에는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사전예방과 자살예방의 필요성 등 실천방법에 대해 홍보한다.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은 자기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중점 내용이다.건강부스에서는 개개인의
세계사격선수권 대회 축하공연시민·해외선수단 함께 즐겨창원시는 지난 1일 창원실내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에서 펼친 대규모 플래시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플래시몹 공연을 준비했다.플래시몹 행사는 대한라인댄스협회 경남지부에서 진행했다. 당초 200여 명이 모일 예정이었으나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공연 당일 600여 명이 집결했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Twist king', 'Funny cowboy'
골프·바둑·배구·탁구 등거창군은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9월을 맞아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연다. 먼저 9월 첫째 주에는 실버스포츠의 대명사인 그라운드 골프대회, 대한민국 제 1의 정신스포츠인 바둑대회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인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지난 4일 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그라운드 골프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거창군수배로 전국 15개 시·도에서도 참가할 만큼 큰 대회로 자리를 잡았다.오는 8일 스포츠파크 내 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바둑대회는 올해부터 거창군수배로 확대돼 인근 시·도의 바둑 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
파워블로거 12명 ‘썰전’ 방불케 해‘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 주제 SNS 실시간 댓글도 직접 답변 허성무 창원시장과 파워블로거들이 한바탕 '맞짱토론'을 펼쳤다. 허 시장은 지난 3일 시청 제 3회의실에서 '파워블로거 초청 SNS 시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분위기는 유명 파워블로거들이 대거 자리한 만큼 '썰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파워블로거는 창원을 비롯해 서울·부산·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명 '거다란(김욱)',
개토제 시작으로 본격 조사“아라가야 역사 복원 신호탄”함안군은 3일 오전 10시 가야읍 도항리 소재 말이산고분군 내 13호분에서 말이산고분군 13호분 발굴조사 개토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군수, 이상헌 경남 가야사연구복원추진단장을 비롯해 군의장·도의원·군의원·기관·단체장·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개토제는 13호분 발굴조사에 대한 경과보고로 시작됐다. 이후 조근제 군수가 초헌관, 박용순 의장이 아헌관, 원기복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를 지낸 후 발굴의 시작을 알리는 시삽으로 마무리했다.13호분 발굴은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시상식‘정책 모집함’ 등 아이디어 탁월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18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선거공약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분) 약속대상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려고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전국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후보들이 선거 기간 중 발표한 공약들에 대해 실현 가능성, 효과 등을 검토·평가해 주는 상이다.장 군수는 선거 과정에서 정책 모집함을 운영하고 지역
12일 오후, 진해 시민회관서경남 진해여자고등학교는 오는 12일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씨의 음악인생 등을 풀어낸 뮤지컬을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진해여고는 올해 초 창원시와 창원교육지원청 공모사업으로 창원 출신인 조 씨의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을 준비해왔다.뮤지컬은 조 씨 음악인생뿐 아니라 한 학생이 성악 관련 진로를 결정해나가는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다.뮤지컬에 참여하는 학생은 조연출 2명, 출연진 24명 등 30여 명이다.학교 측은 뮤지컬 준비 과정에서 조 씨 소속사인 SMI엔터테인먼트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이 소식을 접한 조
"선생님, 제가 안검하수인가요?"외래 진료를 보면서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이다. 눈을 치켜뜨는 바람에 이마에 주름이 생겨서, 주위 사람들이 졸려 보이는 눈이라고 해서, 사진을 찍으니 대부분 눈이 감겨 나와서, 쌍꺼풀 수술을 위해 진료를 보던 중 안검하수라고 해서 등 여러가지 이유로 진료를 보러 오시는 경우가 있다.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꺼풀 피부가 늘어져 시야를 가리게 되는 증상, 속눈썹이 눈을 찔러 진료를 보러 오시는 분들 중에도 안검하수로 진단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안검하수 즉 눈꺼풀 처짐증은 성형안과 분야에서 가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역대 참가자들 홈커밍 데이"김해 청소년 인문학 읽기 대회로 인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어요."김해시는 지난 1일 김해 관광안내소 2층에서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 홈커밍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인문학 읽기 대회(이하 인문학 대회) 1~8회 참가자들과 운영위원, 지도교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진행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상임이사가 맡았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는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
김해시민들의 노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김해지회(지부장 곽선희)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17회 김해가요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에 숨은 예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예선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해 지역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단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김해지회가 주최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면 참가할 수 없다.본선 대회
지난 1일 시민원탁토론회5시간 토론 끝에 ‘증설’로오랜 시간 지역 갈등을 빚어온 장유소각장(김해시폐기물소각시설) 증설 문제를 공론화한 자리에서 증설 찬성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소각장을 증설하겠다는 시의 기존 계획이 힘을 얻게 되면서 소각시설 현대화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김해시는 지난 1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대연회장에서 '김해시 소각시설 현대화사업 시민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시민참가단 1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5시간 마라톤 토론회의 최종 설문조사 결과 소각장 증설 찬성이 6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 첫 도입공원 70%·아파트 30%로 조성김해 진영읍 여래리, 본산리, 신용리 일원의 여래공원이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김해시가 진영의 '여래근린공원'에 대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김해시 관계자는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공원일몰제를 앞두고 여래공원을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제3자 제안공모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부지의 30%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