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유치원감사결과 발표원장 배우자 차량 주유비도 공금 사용 서울 시내 유치원 곳곳에서 원장 개인의 보험금·병원비·개인차량 과태료 납부까지 공금을 사용하는 등 비리가 만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25일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유치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감사결과에 따라 유치원이 처분을 받은 건수가 총 249건(공립 42건·사립 207건)에 달했다.공립유치원의 경우 근무지 내 출장여비 지급 업무 소홀이나 취득 물품 미등재 등이 감사결과 적발됐다. 사립유치원에서는 경조사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하는 등 예산
경남도는 지난 20일 발생한 김해 원룸 화재 피해자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도는 이날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김해생명나눔재단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했다.박 부지사는 "도 차원에서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고 있다"며 "피해자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화재 피해자와 이재민을 위한 긴급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피해 입주민 6가구 13명에게 생계비와 주거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긴급복지지원법에는 외국인의 경우도 귀책 사유 없이 피
1960∼80년대 국가 산업화 에너지였던 석탄을 생산하다 숨진 산업전사들을 제대로 예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태백시지부는 24일 "순직산업전사위령제를 국가 주관 행사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공무원노조 태백시지부는 이날 성명에서 "석탄산업이 사양화됐다고 6천여 명에 이르는 순직자의 헌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이어 "강원도 지원금 800만원으로 매년 가을 열리는 위령제는 국민 연료 생산을 위해 헌신했던 순직산업전사들의 넋을 위로하기에 너무 초라하다"며 "중앙
文정부 국민청원 최다 참여 기록… 내달 16일 마감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참여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2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103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지난 17일 이 게시물이 올라온 지 불과 엿새 만이다.김성수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이 청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한 이래 역대 최다
24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열차 출입문이 고장나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사당행 열차가 낙성대역에 도착한 뒤 출입문이 닫히지 않으면서 열차에 탄 승객 전원이 하차했다.열차는 9분간 낙성대역에 머물다 근처 차량기지로 회송됐다.후속 열차의 운행도 중단되면서 14분가량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가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29)가 22일 정신감정을 위해 공주 치료감호소로 보내졌다.서울 양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김성수는 치료감호소로 이송되며 처음 언론에 얼굴을 드러냈다.이날 오전 11시께 양천서를 나선 김성수는 '범행을 왜 저질렀느냐', '왜 그렇게 잔혹하게 범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그러나 동생의 공범 의혹을 묻자 "공범이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우울증 진단서를 낸 것과 관련해서는 "가족이 냈다"고 말했다.또 피해자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경찰관이 2차 사고로 숨졌다.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6시 50분께 김해시 생림면 봉림리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처리 중인 김해중부서 소속 이모(34) 경사가 베라크루즈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이 경사가 당시 사고로 도로에 정지해있던 포터 화물차를 길가로 이동시키려고 화물차를 밀고 있었는데 베라크루즈 운전자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베라크루즈 운전자가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편의점 CU가 19일부터 에코백과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CU는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만든 'CU 에코백'을 서울에 있는 일부 직영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전국 점포로 확대될 예정이다.제품 구입 후 소비자가 원할 경우 비닐백 대신 에코백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천원이다.CU는 에코백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에코백 구매고객들에게 500원을 CU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준다.CU는 이후 점포에 보증금을 내면 장바구니를 빌려주는 '장바구니 렌트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
댓글 조작 사건과는 별도로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결심 공판에서 "이번 사건은 심각한 가정폭력·성폭력 사건"이라며 "가족 간의 문제라고 해서 경미하게 처벌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김씨는 작년 3월 아내 A 씨가 늦게 귀가한 일로 싸우다가 주먹 등으로 폭행하거나 아령 등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 씨에게 강제로 신체접촉을 하거나 딸에게 정서적 학대를
삼성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국내 판매가 출시 53일만인 이달 15일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갤럭시노트9은 8월 24일 출시됐다. 출시 48일 만에 100만대를 돌파한 전작 갤럭시노트8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더디다.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의 판매 촉진을 위해 특별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강화한다. 이달 26일 출시되는 LG V40 씽큐, 다음 달 2일 국내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XS를 견제하려는 포석도 깔려 있다.10월 1일 이후 갤럭시노트9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
장기기증으로 7명에 새 희망LG복지재단은 새벽길 손수레를 끌던 할머니를 돕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뒤 7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고(故) 김선웅(19) 군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5천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제주한라대 재학 중 식당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부담을 덜겠다며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던 고인은 지난 3일 새벽 귀갓길에 제주시 종합청사 인근에서 무거운 손수레를 끌고 오르막길을 오르던 할머니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도왔다.할머니와 함께 수레를 끌며 횡단보도를 건
이중계약 파문으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서 거액의 세금과 벌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135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월 초 종적을 감춘 지 135일만이다.대만 싼리(三立) 뉴스채널은 중국 매체를 인용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 정문을 나서는 판빙빙의 모습이 15일 저녁에 포착됐다며 그는 당시 매우 수척한 모습으로 무표정했다고 16일 보도했다.이 매체는 "판빙빙의 보디가드가 우산으로 그를 보호하고 있었다"고 전했으며 "그의 팬들이 그가 스텔라 매카트니 스니커즈를 착용한 것을 보고는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