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12년 김해시 국회의원 예비후로 활동했지만, 퇴행적인 정당 운영과 계파 이기주의적 공천, 지방선거 당시 기초단체장 무공천 공약 파기 등의 행태를 보고 지난해 5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자연인이다. 진정 문 대표를 포함한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사법 질서를 지키고 수호할 의지가 있는가. 자신을 포함한 정파적 이익에 조금이라도 불편하
김해가 지역주택조합의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의 장점만 보고 문제점과 폐해를 알지 못한 채 가입한 순수한 조합원들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 집 마련'이라는 간절한 꿈을 가진 시민들이 어렵게 마련한 돈을 몽땅 날릴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앞으로 지역사회 및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
김해오광대가 그동안의 지속적 활동을 인정받아 경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소식을 접한 지역예술인들을 비롯한 김해시민들은 큰 경사로 여기고 반기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가야문화권 중심에 있는 김해이면서도 무형문화재 하나 없다가 이번에 처음 생기게 된 일이어서 더욱 그러하다.광대놀음은 낙동강 상류지역에서
진실을 향한 바른 언론안상근 가야대학교 대학원장 지령 200호와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는 항상 진실만을 추구해 온 바른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 동안 언론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온 에 감사드립니다. 는 시민을 위해서라면 날선 비
김해시의회는 지난 7~13일 일본, 말레이시아의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공무국외여행을 다녀왔다. 의원 17명과 사무국 직원 5명이 참여했다. 먼저 일본 도쿄 나기사와라쿠엔 복지센터를 방문했다. 65세 미만의 젊은 치매환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활동들이 인상적이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자율적 지원을 하고 있었다. 편견으로 소외
우리가 쓰는 말과 글은 우리에게 외부적인 이해의 세계를 구성하고 내면적인 정신세계를 이룩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윤리적인 실체를 창조하는 힘이 있다. 따라서 모든 언어에는 한 겨레의 문화적인 전통 속에서 자라난 얼이 담겨 있다. 일제시대 조선어학회(현 한글학회)에서는 이와 같은 언어관의 바탕 위에서 조국의 자주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 한글 강습회를 열고 우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성장해 온 국민연금은 올해로 스물다섯 살의 청년이 되었다. 이제는 가입자 2천만 명, 기금적립금 364조 원, 연금수급자 340만 명에게 연간 12조 원의 연금을 지급하는 성숙한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60세 이상 인구 824만 2천 명 중 279만 5천 명(33.5%)이 연금을 지급 받고 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20
'1년을 보고 곡식을 심고, 10년을 보고 나무를 심고, 100년을 보고 인재를 양성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이다. 어릴 때부터 가치관 형성이 되지 않으면, 옳고 그름을 몰라서 잘못을 당연시한다. 자기 잘못은 모르고 남 탓을 하고, 폭행하고, 화가 나면 부수고, 욕하는 아이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들이 학교
여성들이 맘껏 공부하고 활동하며 만나는 공간을 꿈꾸지 않는 여성은 없을 것이다. 더구나 여성 시의원임에야 말할 나위가 있을까. 30년 전에도 김해지역에서 여성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고 변진수 김해여성복지회관 회장을 비롯해 김해의 많은 여성들이 성금을 모으고, 곗돈을 붓고, 새마을 적금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세월이 30여 년 흐
김해지역 대형 마트가 지난달부터 둘째·셋째 주 일요일에 문을 닫기 시작했다. 경남 창원·밀양·진주시와 합천군 등 도내 시군의 중형 마트 61곳과 대형 마트 16곳 등 70여 곳도 일제히 휴업에 들어갔다. 유통산업발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전주시를 시작으로 각 시·군에서 앞다투어 관련 조례를 개정·
'눈으로 말해요!'라는 노랫말이 있다. 상대방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웬만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신이 인간과 동물에게 부여한 공감 혹은 감정이입 능력 즉, 다른 사람이 느끼고 있는 그 감정을 옆의 사람이 같이 느낄 수 있는 천부의 능력이 사라져가고 있는 서글픈 현실에서부터 학교폭력과 왕따라
최근 에 실린 권오철 부산~김해 경전철 운영㈜ 사장의 기고를 읽었다. 그의 말대로 김해시민들은 경전철에 관심을 가지고 애용해야 할 것이다. 경전철이 수요 창출에 실패하면 시민들이 떠안아야 할 부담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잘 아는 김해시민들이 이 주장에 반대할 리가 없다. 그러나 시민들의 노력 이전에 부산~김해 경전철㈜(BGL)과 부산~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