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이후 줄곧 감소세였던 경남의 소비동향이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2월 경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남의 소비동향이 전년 동월 대비 1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의 소비동향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인 2020년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전년동월대비 감소세였다. 대형소매점 중에서는 백화점이 26.6%, 대형마트가 13.1%가 늘었다. 상품별로는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의복, 음식료품, 화장품, 신발·가방 순으로 소비가 증가했다. 생산동향도 소폭이지만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 중소기업 지원자금 지원'을 당초 3월 말에서 9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은 경남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경남 코로나19 특별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대부분의 업종에 적용되며, 지원 비율은 개인사업자나 저신용 중소기업은 75%, 이외의 중소기업은 50%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5억 원이다. 단, 금융·보험, 부동산임대업, 공공행정·국방, 국제 및
창원지역 수상자 총 8명이수능 ㈜무학 사장이 3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행사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아울러 김성문 현대비앤지스틸㈜ 상무, 이성문 ㈜성평 대표이사, 이정원 ㈜에스엠티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손경석 퍼스텍㈜ 대표이사, 이용택 ㈜웰템 전무, 선구준 경남에너지㈜ 과장, 설순선 ㈜대건테크 과장은 각각 대한상의 회장 표창을 받았다.이날 상공의 날 수상과 관련해 창원상의는 지난 2020년 창원상공대상 수상자 및 지역에 공헌도가 큰 기업인을 수상 대상자로 추천한 바
비대면 360°화상회의 서비스드론 촬영에도 VR기술 접목비대면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홍보영상 등 작품성 인정 받아동남권역 넘어 수도권도 러브콜인접성 무기, 지역과 상생 발전유망 인재 발굴에도 앞장설 것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는 실사기반 VR콘텐츠로 미래 가치를 실현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이곳에 둥지를 튼 ㈜브리스트(대표 안승호)가 바로 그곳이다. 이 회사는 영상·드론·VR(가상현실) 세 가지를 융·복합해 콘텐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입체영상 제작 기업 = ㈜브리스트는 첨단 VR기술을 이용해 입체적인 360°영상을 촬영하
IPX8등급, 방진·방수 인정 받아방호복 등 의료용품에 활용 예정10월 내 상용화, 유럽 등 수출도김해시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의생명·의료기기 연구소기업체 ㈜세이브짚이 밀폐기능의 '에어지퍼(Airtight Zipper)' 개발에 성공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밀폐지퍼는 일체형 방호복, 간이(이동형) 음·양압시설, 의료폐기물 처리 용기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에어지퍼는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IPX8등급으로 성공인증 = 에어지퍼는 최근 세계최초로 지퍼분야에서 국제 방진·방수등급 보
당근마켓 올해 158% 성장네이버도 지역 접근성 향상동네인증으로 거리감 좁혀최근 동네사람들끼리 중고물품 거래나 취미활동 등을 하는 지역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고 직거래의 대명사가 된 '당근마켓'의 성장세가 놀랍다. 최근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 표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근마켓 월간 앱 사용자는 지난해 1월 514만 명에서 일 년 만에 158% 상승해 올해 1월 1325만 명으로 나타났다. 기존 중고거래 어플인 중고나라 사용자(74만 명)를 훨씬 앞선 수치다. 당근마켓은 동네 직
산단대개조 지역 공모 선정3년간 1조 5188억 원 투자창원국가산업단지와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등 경남지역 4개 산단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경남도는 최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 사업에 창원·김해·함안·사천지역 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남도는 내년부터 3년간 산업부와 국토부 등으로부터 꾸러미 예산 지원을 받는 등 총 51개 사업에 1조 5588억을 투입한다. 중점 목표는 2024년까지 생산액 5조 1000억 원
매출액 총 3조 751억 기록전년 대비 4021억, 12% ↓코스닥 6개사 매출 8422억코스피 2개사 영업익 815억실적 저조 넥센, 주가 30%↑김해지역 상장 8개사의 2020년 경영실적 확인 결과 총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조 751억 1516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규모는 약 4021억 원이다. 8개사의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852억 1437만 원으로 흑자는 유지했으나, 전년도 영업이익과 비교했을 때는 67% 급감했다. 전년에는 약 2593억 6701만 원의 영업이익을
창원 의창·성산 매물 80% 증가거래량·아파트매매지수 동반↓김해·양산도 상황 다르지 않아김해·창원을 중심으로 경남 동부권 아파트 매매 시장의 '우울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거래량은 극히 낮은데, 아파트 매물이 계속 쌓이는 중이다. 매수세가 꺾이는 추세여서 주택시장 안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부동산플랫폼 아실 통계에 따르면 창원과 김해지역 아파트 매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 19일까지 3개월의 창원 매물을 살펴보면 △성산구 1062→2013(89.5%), △의창구
KTX 이용객 일 1000명 안돼인근 25만㎡ 중 개발 가능 8만㎡고속도로·산지로 개발 어려움국도 14호 개통되면 여건 좋아 김해시 진영역은 개통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주변에는 주거단지나 상업·편의 시설이 거의 없어 황량한 모습이다. 역에서 내린 사람들은 대부분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가기 바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앞으로 개발가능성은 있는 것일까. 진영역은 원래 진영읍 진영로 145-1(진영리)에 있었지만 지난 2010년 경전선 복선 전철화 공사가 완공되면서 설창리 131-1로 옮겨졌다. 경전선 복선전철화가 이뤄질 당시
기업맞춤형 설명회 개최투자유치 4조 실현 박차 창원시가 의창구 북면 동전일반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전산업단지는 약 50만㎡ 규모로 3월 중 1단계 사업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동전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실에서 동전 산단에 입주 의향이 있는 기업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분양설명회와 연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동전 일반 산단은 남해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 여러 개의 광역도로가 교차하는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최근 수용성 절삭유 관
로봇·항공우주·바이오 등 분야경상남도가 2021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11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스마트산단, 로봇·항공우주·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 3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역산업의 고용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올해 프로젝트는 청년친화형 스마트산단 잡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상담사 상주맞춤 직업훈련, 취·창업지원사업 등 제공BNK경남은행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성들을 위해 '찾아가는 여성 취업 무료 상담창구'를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찾아가는 여성 취업 무료 상담창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6월 이후 잠정 중단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분기별로 재운영하기로 결정했다.종전과 마찬가지로 본점 영업부 내에 마련된 찾아가는 장바구니 취업상담창구는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전문 취업상담
지방정책·국제협력위원회 등 구성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생경제위원회, 지역경제위원회, 지방정책위원회의, 국제협력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제4대 의원부로 출범한 창원상의는 이달 초부터 각 분과별 제1차 회의를 열어 전반기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주요 사업추진 계획 등을 논의해 왔다.그 결과 △상생경제위원회는 위원장 이년호 (유)상화도장개발 대표이사, 부위원장은 김환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 -7.2% 감소건설업 늘었지만 제조·서비스업 하락하루 일당으로 임금을 받는 형태의 '일용근로자'가 경상남도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의 실업률은 작년 대비 또 늘었다. 지난 2월 경남 실업률은 5.8%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의 경남 취업률은 63.8%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p 하락했다.동남지방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월 경남 고용동향'을 17일 발표했다. 경남의 2월 취업자 수는 1
‘마트장보고’ 할인정보 등 확인 대형마트 휴무 일정 알림 제공 약 10만 건 데이터 개별 검수 3040 주부 타겟, 만족도 높아 상반기 동남권 전역 확산 주력 하반기 수도권까지 확대 계획대한민국 모든 마트의 디지털 전환을 이뤄가겠다는 야무진 꿈을 현실화시키고 있는 당찬 스타트업이 있다.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부에노컴퍼니(대표 이선희)는 모바일 전단지를 비롯한 중소마트 친화형 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워 대형마트의 그늘에 가려진 동네마트에 대한 집중 공략에 성공하고 있다. ◇동네마트 쇼핑, 마트장보고 하나면 충분 = 부에노컴퍼니
35개 사업 중 10개 사업 완료건물 완공, 매장 입점 활성화5월 ‘Good프라임Ⅰ’ 문 열어김해의 새로운 핵심 상권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율하2지구 중심상업지가 본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김해시 장유3동에 위치한 율하2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곳으로 전체 면적 114만 3000여㎡에 달하는 자족형 신도시다. 율하2지구는 1만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완료된 상태로 최근엔 중심상업지 개발이 한창이다. 상업용지는 전체 35개 필지 중 3월 현재 10개 필지 사업이 완료됐다. 새로운 상가 완
10%할인 소비자-상인 만족불법 환전 의심 사례 증가도이웃 배려와 유대감 늘려야경남 전역에서 지역화폐가 큰 인기다. 처음 도입 시 사용처 제한, 환전 불편 등 우려에도 수요가 계속 늘자 지역화폐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소위 '지역화폐 깡'이라고 불리는 불법 환전이 연일 보도되는가하면, 일부에서 세금낭비라는 지적도 나와 잡음도 많다. 지역화폐가 지금처럼 통용된 이유는 무엇일까. 계속 발행량을 늘려도 괜찮은 걸까. 우선, 지역화폐는 관주도로 이뤄진 만큼 지자체의 도입 의지가 컸다. 지역 내 소비촉진
지자체·상품권관리업체 합동 단속허위 가맹점, 상품권 수취·환전 등지역화폐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간'을 16일 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는 지역사랑상품권 판매가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을 근절시킨다는 방침이다.그동안 행안부는 2018년 13건, 2019년 54건, 2020년 93건 등 총 160건의 지역화폐 부
전국 공시가격 상승률 19.08%작년 아파트값 과열,공시가격↑의창구,성산구 상승 관심 집중 경상남도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작년에 비해 10% 넘게 오른다. 경남의 작년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3.79%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체감 상승률은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집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지난해 집값 과열이 심각해 부동산규제로 이어졌던 창원시 의창구와 성산구의 경우 공시가격 상승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