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이태원'. 김해 로데오거리(종로길)의 별칭이다. 김해의 외국인 수는 지난 6월 기준 1만 7948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14번째로 많다. 꾸준한 제조업체 증가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가 계속 유입돼 이주민 밀집지역인 동상동과 서상동에는 각국 이주민이 한 데 모여 외국인거리를 형성했다. 그러나 선주민, 이주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던 옛 '김해 일번가'는 신도시 개발 탓에 상권이 다른 곳으로 대거 이탈해 썰렁해진 지 오래다. 설상가상 슬럼화가 진행되면서 '치안이 위험한 거리'
옛부터 미얀마~인도 남방실크로드 중계지빼어난 자연경관에 고풍스러운 건물 즐비관광객 배려해 영어, 한글, 일본어 표기도공안 제외한 차량 통제하며 보행자 우선시토산품 가게에 피자·클럽·펍·카페도 부지기변해가는 전통모습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중국 윈난성 북서부에 위치한 다리(大理)는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다. 이곳은 과거부터 미얀마와 인도를 잇는 교통의 요지여서 남방 실크로드의 중계기지로 활용된 덕분에 지역 주민들은 풍족한 삶을 살았다. 꾸준한 무역으로 큰 도시를 형성한 다리는 여러 성을 건립하며 윈난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산수화 풍경 밑 ‘백패커 천국’ 서가거리‘중국의 지구촌’ 별명 번화 재래시장 전통가게·식당에 유럽풍 등 각국 상점도 물건 팔 땐 종이에 적은 영어로 의사소통 공안 수시로 돌아다녀 치안은 신경 안써 상인들 “관광상품 개발, 친절 위해 노력”중국의 3대 산수 중 한곳으로 손꼽히는 계림 동북부에는 관광도시 양삭(陽朔)이 있다. 양삭에는 예로부터 '계림의 산수는 천하제일(桂林山水甲天下), 양삭의 산수는 계림제일(陽朔山水甲桂林)'이라는 말이 전해져 온다. 하늘 아래 양삭의 경치를 따라올 곳이 없다는 이야기다. 양삭에는 '
국가산업단지 생기며 이주노동자 몰려주민 1만 8천 명 중 외국인 1만 4천 명15개 국 170여 곳 외국인 식당 즐비해안산시, 2012년 ‘세계문화체험관’ 만들어다양한 나라 문화·언어 교육, 체험 실시송크란축제, 다문화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경찰·공무원 수시 순찰로 범죄예방 노력전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 바로 경기도 안산이다. 안산시다문화지원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97개국 7만 6621명이라고 한다. 안산의 총 인구가 73만 8400명이니 외국인은 인구 10명당 1명 정
김해는 이주민의 도시다. 외국인 밀집 지역인 동상동과 서상동은 '경남의 이태원'이라는 수식어가 생겼을 만큼 이주민들로 북적인다. 김해 일번지로 불렸던 이곳은 신도시 개발, 대형마트 입점 영향으로 급격하게 쇠퇴일로를 걷고 있다. 는 세계 관광지로 이름난 외국인거리를 둘러보며 '그들만의 거리'로 전락한 김해 외국인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1960년부터 외국인 집단 거주지로 발전서울시, 이태원동~한남2동 관광특구 지정해외관광객 증가하며 여행명소로 발돋움식당 밀집한 음식거리서 이국문화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