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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6건)
[ 주정이의 귀향일기 ]국방색 천막에 덮여 망각 속으로 사라진 무수한 주검의 ...
(16) 부원동의 기억
외출 때 주로 신는 운동화 사러 부원동으로생가가 있던 장유가도 모퉁이에 서니옛날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쫙예전 자갈길 신작로였던 가락로‘빨갱이’ 토벌 미군 탱크 눈에 선해징발된 농산물검사소에
주정이판화가  |  2016-0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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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매화차 한 잔으로 풀어낸 인생·작품의 의미…“굳이 문답...
(15) 인터뷰, 매화로 시작해 매화로 끝나다.
마지못해 결정한 잡지 인터뷰 약속지인과 함께 먼길 찾아온 여기자틀에 박힌 질문에 엇박자 답변 이어져작품 도록 전달하고 “알아서 쓰세요”실망한 표정으로 돌아가려는 여기자에게할멈이 건네 준 매
주정이판화가  |  2016-02-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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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청춘도 아닌데 술 좀 줄이소!”
(14) 올해는, 하찮은 다짐이나마
지난 연말연시 이런저런 술자리로 피곤하루 푹 쉬겠다고 맘먹은 날 또 발길 자정 넘도록 정담 나누며 실컷 마셔집 도착해 몸 못 가누고 그만 “꽈당!”다음날 눈 뜨니 거실에서 송장 신세심사 틀
주정이판화가  |  2016-01-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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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도시든 시골이든 물 문제로 몸살… ‘환경난민’ 생겨날까...
(13) 물 좀 주소, 공기 좀 주소
부산 해수담수화 수돗물 계획 시끌김해도 강변여과수 공급 놓고 꼬여친구 귀촌한 서부경남 산골서도 골치마을 뒤편 작은 샘터 ‘좋은 물’ 소문물통 들고 오는 사람들 탓에 마을 몸살지하수 오염 대
주정이판화가  |  2016-0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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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난롯불 속에서 타들어가는 판화 작품 … 어제의 나는 재...
(12) 송년유감
‘저무는 한 해’도 나이 들며 무덤덤해져갑작스런 코피 멈추지 않아 당분간 금주오랜만에 망년회서 만난 조각가의 한탄“마음에 안 드는 작품 모두 고철로 팔아”다들 침울한 기분에 마음껏 마시다
주정이판화가  |  2015-12-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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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끊겼던 ‘창작의 흥’ 되살리려면 뜸이 오래 걸려
(11) 숫돌에 칼을 갈며
묵은 골칫거리 딸 치우느라고작업장에 발길 끊었더니 작업 감각 뚝무뎌진 청각·시각 탓에 서글프고 허탈드로잉 해 둔 ‘금시조’ 밑그림 그리고숫돌에 칼을 갈며 다시 마음 다잡아처녀가 시집 안 갈
주정이판화가  |  2015-1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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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오랜 도시생활 탓에 몸에 밴 ‘각박함’ 이젠 훌훌 털어...
(10) 이젠 짖지 말거라
소용없는 일로 시간 허비한다는 생각에마을 사람들 집에 오가는 것 싫어해촐랑이도 주인 맘 아는지 연신 “컹컹”야멸차게 “오지마라” 말해보았지만 허사집 문앞엔 여전히 ‘푸성귀와 情’이 가득이웃
주정이판화가  |  2015-11-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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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공장에 매연에 황사에… 집 앞 텃밭도 맘 놓을 수 없으...
(9) 시골환경도 만만치 않다.
귀농한 이웃 대중없는 고구마 농사친지·이웃에게 “좀 캐가라”고 선심공기 좋은 시골·무농약 농사 옛말50여 년 넘게 농사 지어온 친구“황사·이웃 지역 농약 탓에 허사”살충제·제초제 과다 살포
주정이판화가  |  2015-11-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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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김해 평야 '금빛 벼바다'는 어디로 갔나
가슴 시원하게 하는 최고의 만장대 전망산에 올라 누런 벼 바라보며 낭만 젖기도도정 물량 전국으뜸 김해 들 '곡창 중의 곡창'문민정부 때 선암다리 너머 들판 부산 편입발전·개발 미명 이래저래
주정이판화가  |  2015-10-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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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아궁이서 피어나는 매케한 연기 … 어머니와 보리쌀의 아...
(7) 군불 넣기
가을엔 언제나 겨울 장작 마련 궁리무거운 고사목 끌어오느라 몸살까지소나무 뒤에 참나무, 불때기도 요령보일러 난방 길든 세대엔 불편해도혈액순환 좋은 온돌방 건강에 최고어릴 적 저녁 무렵 굴뚝
주정이판화가  |  2015-10-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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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예술인들 교감·소통하는 공간 김해에도 있었으면
(6)밀다원 혹은 아를르 포럼광장의 카페 같은
부산 나가면 발걸음 저절로 '부산포'행아는 사람 없어도 술잔 나누며 이야기우연히 만난 유현목 감독 "술값은 내가"지역마다 문화·예술인 안식처 한두 곳정보 교환, 동시대 예술담론 생산 요
주정이 판화가  |  2015-09-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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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내가 뭐라고 붙이나"… 빈객들 마음속에 이름 있으리~
'아주 작은 집' 오두막보다 더 작은 집 차 마시고 술 마시고 책 읽고 잠자고 한 몸 건사할 수 있는 '너와지붕 휴식처' 이오 선생 빈 묘비 생각에 이름 안 지어 비어 있어도 텅 빈 것이
주정이판화가  |  2015-09-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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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주선(酒仙)이 그리워 술잔에 달을 담다
(4) 하늘세수
산골의 달빛에 이끌려 마당으로 나가니 시근없는 장난기 발동술잔 각도 이리저리 바꿔보다마침내 성공 '앗싸!'술 취해 구름 부르고 산비둘기 불러꿈속의 신어동천 밤바다 유영또 한밤에 잠이 깨었습
주정이판화가  |  2015-09-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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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밀린 수도요금 1천 100원 … "쪽팔리게 이게 뭔가"
(3)소소한 일상
60여 가구 밖에 안 되는 산골마을대부분 지하수 이용하며 식수 해결구제역 파동 이후 수도시설 들어와3년 전 통수식했으나 아직 사용 안해지하수 '물 적합' 판정, 선택 고민 없어수도 기본료
주정이판화가  |  2015-08-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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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발걸음 가벼운 나들이 '전혁림 화백'과의 해후
(2)읍내로의 행복한 외출
일상 벗어나 문화의전당 전시 관람전혁림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 예술의 세계 빠져 볼 행복한 외출50여 년 전 부산 '대한도기'서 조우한국화단 실력파 인정 뒤 취재로 재회여인숙 골방에서
주정이판화가  |  2015-07-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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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이의 귀향일기 ]도시 벗어나 찾아온 산골에도 파란색 공장 지붕들이 곧 ...
(1)산골에 살며 - 산골 소묘
김해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인 주정이(72) 판화가가 에 '귀향일기'를 연재합니다. 김해가 고향인 그는 김해중학교를 졸업한 직후인 17세 때부터 30여 년간 타향에서 예술 활동을 전개해 왔습
주정이 판화가  |  2015-07-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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