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밝은 태음인 변화에 능동 대처를분석·합리적 소음인 편가르지 말아야지난 칼럼에서는 사상체질별로 신체의 외형적 특성과 증상을 이야기 했다. 이번 칼럼에서는 사상체질별 심리를 정리해 보려 한다. 이른바 '사상심리학'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태양인은 직관력을 타고 났다. 논리나 경험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을 육감으로 잘 파악해 낸다. 이를
태양인은 '무례'하고 소양인은 '활동적'태음인은 '정중'하고 소음인은 '온순' 등외형·인상·심리·병증 따라 종합적 구분사상의학을 토대로 이승만 대통령에서부터 박근혜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대통령들의 건강을 살펴보았다. 총 11회 기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체질은 어떻게 감별할 수 있으며, 체질별 특징은
박근혜 대통령은 21세까지 '대통령의 딸'로 살았다. 하지만 육영수 여사는 '자신이 가진 것을 남에게 자랑해서는 안 된다'고 몇 번이나 당부를 했다 한다. 그래서 도시락도 보리가 섞인 잡곡밥, 달걀말이, 콩자반과 깍두기 등를 싸갔고, 지극히 평범하게 성장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 대통령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에서 유학생활
'이명박 전 대통령' 하면 무슨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흔히들 추진력, 현대, 불도저, 청계천, 서울시장, 대통령 등이라고 한다. 세간에서는 그를 '컴도저'라고도 한다. '컴퓨터를 장착한 고속불도저'라는 뜻이다. 이 전 대통령은 속도를 중요시 한다. 서울시장 재임기간 내에 결국 청계천 복원사업을 완성하고, 서울시의 교통체계를 개편하는 등 속도감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체질에 대해서는 한의사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존재한다. 을 저술한 황태연 교수는 노 전 대통령을 소음인으로 보았으나, 대개의 임상한의사들은 열태음인이나 소양인으로 보고 있다. 대학시절의 은사인 경희대 사상체질과의 김달래 교수는 노 전 대통령을 소양인이라 보았고, 대통령 한방주치의를 역임한 한방재활의학과 신현대
일단 DJ의 삶을 요약해 보겠다. 1971년 7대 대통령선거에서 신민당 후보로 나섰다가 근소한 표차로 석패하였다. 그는 1971년 광주에서 목포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위장한 테러를 당해 골반을 크게 다쳤다. 이 바람에 고관절 변형증이 왔고 평생 걸음걸이가 불편하게 된다. 일본에 체류하던 중, 도쿄 팔레스 호텔에서 납치되어 현해탄에 수장당할 위기에 처한다.
'정치9단' 소리를 들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은 거제 출신으로, 멸치어장을 경영한 부유한 아버지를 두었다. 다른 대통령 박정희, 전두환, 김대중, 노무현 등은 빈농의 아들이었는데, YS는 부잣집 아들이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남중-경남고-서울대 철학과를 졸업, 이른바 '엘리트코스'를 밟았다. 하지만 YS한테는 지적인 이미지가 덜하다. 감성적이고,
소양인과 태음인은 상생 화합 관계로 본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소양인인 반면, 노태우 전 대통령은 태음인이다. 둘 다 육사11기 동기생인데, 정호용·김복동 같은 다른 동기들에 비해 특히 전두환이 두드러졌다. 1973년 육군 준장으로 진급했고 1977년 육사11기 출신 156명 중 가장 빨리 육군 소장 계급장을 달았다. 그 뒤는 항상 노태우가 따
전두환 전 대통령은 소양인의 감각이 발달한 체질이다. 그런 감각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재주를 타고났다고 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사람들의 기분과 감정을 눈으로 기민하게 읽어내고 순간순간의 변화까지 파악하는 능력이 탁월한 체질이 바로 소양인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능력이 소양인의 천성인 세회(世會)이다. 전 전
'그 때 그 사람', '효자동 이발사' 두 영화의 공통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소재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승만 전 대통령처럼 정치적인 공과가 뚜렷한 인물로 역사적인 평가가 엇갈리는 사람이다. 추정컨대 이승만, 박정희 모두 태양인의 체질적인 특성이 많이 엿보인다. 박 전 대통령의 목소리는 궁상각치우의 오음 중에서 상(商) 음이 강하
3·15 부정선거로 촉발된 1960년 4·19혁명은 자유당 정권을 붕괴시키고, 이승만 대통령을 하야시켰다. 이후 허정을 수반으로 하는 과도정부가 구성되고 의원내각제를 골자로 헌법이 개정되었다. 또 민의원과 참의원 양원합동회의에서 윤보선을 대통령으로, 장면을 국무총리로 선출한다. 1961년 5·16군사쿠데타가 일어날 때까
이승만 대통령은 성정, 체형기상과 용모사기, 그리고 음식관계 등을 바탕으로 추론해보면 태양인에 해당한다. 그는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였는데, 지시사항을 잘 받들지 못하거나 뜻에 반하는 일이 발생할 경우에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이러한 불같은 화를 한의학에서는 '노정(怒情)'이라고 한다. 태양인의 성정의 특징으로 화를 불같이 내면 간을 상하게 된다. 이
일본사(史)는 왜국-야마토시대-나라시대-가마쿠라막부-무로마치막부-전국시대-에도시대-메이지시대로 요약할 수 있다. 가마쿠라시대에서 에도막부까지는 모두 막부(幕府)로 일본 무사정권을 지칭하며 12~19세기까지 이어진다. 군 사령관인 쇼군이 국가의 실질적 통치권을 가졌다. 센코쿠시대라 불리는 일본의 전국시대는 15세기 중반부터 16세기 후반까지 정치적 사회적 변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가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한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이 참사로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다. 죽음의 공포에서 살아온 생존자들 또한 우울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세월호의 침몰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은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충격, 슬픔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세월호
얼마 전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미국 가수 바네사 윌리엄스의 '컬러 오브 더 윈드(color of the wind)'라는 팝송을 들었다. 1995년 '포카혼타스'라는 월트디즈니 영화의 주제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노래다. 이 곡의 가사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우린 서로서로 이어져 있어요. 끝 없는 원 안에, 그 테두리 안에(And we are all
장자(莊子)는 공포와 의심의 절묘한 역학관계를 이렇게 표현했다. '공포는 신앙을 낳고, 의심은 철학을 낳는다.' 공포와 의심이야말로 인간의 근원적 부분인 까닭에 공포는 신앙을 낳았고, 신앙을 탐구하기 위해 신학이 발전했으며, 의심은 철학의 오랜 사유동기였다. 학사모의 사각모 중 네 모서리는 신학·철학·법학·의학을 뜻
2000년대 초반, 양파라는 가수가 부른 가요 중에 '애이불비'라는 곡이 있었다. 애이불비는 실상은 사자성어로 '속으로는 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이다. 정확히는 '낙이불류 애이불비 가위정야(樂而不流 哀而不悲 可謂正也)'가 원래의 문장이다. '잡지(雜誌) 악(樂)'에 인용되어 있는 가야 출신 음악인
1990년대 중반 늦둥이를 갖는 것이 유행이 됐던 시기가 있었다. 이처럼 늦둥이를 가지는 것은 '빈둥지증후군'이라고 하는 심리적인 문제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빈둥지증후군이란 바깥일에 몰두하는 남편 때문에 주부의 기대감이 충족되지 못하거나, 자식이 자라 진학·취직·연애·결혼을 거치며 차츰 독립하는 바람에 주부들이
에서는 천기와 인사라는 표현을 쓴다. 천기(天機)는 자연히 느끼는 것이고, 인사(人事)는 노력해서 일하는 것이다. 소양인이 세회(세상의 꾸러미)를 본다고 하는 것은 무리하게 힘을 모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소양인의 감각으로 자연스레 보고 느끼는 것이다. 소양인이 인사에 해당하는 사무를 하는 방식은 다르다. '폐달사무(肺達事務)'라는
미국의 시인 월터 휘트먼은 '인간은 욕망의 존재'라고 규정한 바 있다. 인간의 욕망에 대한 정신분석학적인 깊은 논의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인간의 욕구는 3가지를 기본적이라고 본다. 성욕·식욕·수면욕이 그것이다. 이전 칼럼에서 현대 한의학은 배설의학이라고 전술한 바 있는데,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성욕을 어떻게 풀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