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화포천·봉하 찾은 'J0051'올해는 친환경 농지 성토공사로 안 와환경부, 화포천 습지생태지역 지정노무현 재단, 인공둥지 2개 추가 설치“봉순이는 자연 보호 메시지 주는 전령사,개발 막고 아름다운 자연 지켜나가야”2002년 일본 도요오카 논과 습지에 러시아에서 온 길 잃은 황새 한 마리가 찾아들었다. 도요오카 사람들은 황새가 나타난 날짜 8월 5일라는 뜻으로 '하치고로'라고 이름을 붙였다. 1988년 황새 인공번식에 성공한 뒤, 황새 자연 방사를 고민하고 있던 도요오카와 일본 정부에게 하치
자연방사 참여한 일본 왕자비 임신하자전국 각지에서 연 30만 명 방문객 찾아‘황새를 키우는 쌀’ 마케팅 효과 높여친환경 농사 짓는 농가 지속적 늘어나학교 인공둥지 설치 살아있는 생태교육이미지 개선 노린 대기업 공장 이주해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황새는 '복을 가져다주는 새', '아이를 데려다주는 새'라는 이야기가 구전, 신화, 동화 속으로 많이 내려져 왔다.일본 도요오카에서도 기쁜 소식이 있었다. 2005년 도요오카시가 처음 실시한 황새 자연 방사 행사에 당시 히로히토 왕의 둘째 아들 아키시노 왕자
러시아서 날아온 하치고로 활동서 착안버려진 곳곳의 논 등 습지로 대거 조성정부, 시, 기업체, 자원봉사자 적극 참여습지네크워크·앤-걸스 등 주민들이 관리조상 때부터 살아온 땅 가치 새롭게 변신일본, 한국, 러시아 힘 합쳐 정보 교류 필요 "미꾸리, 개구리, 뱀, 들쥐, 새우 등 황새의 먹이는 다양합니다. 황새는 생물 다양성의 꼭대기에 있습니다. 황새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황새가 살 수 있다는 뜻은 황새만 사는 게 아니라 수많은 생물들이 살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황새는 전세계 300
2014년 3월 일본 효고 현 도요오카에서 암컷 황새 한 마리가 김해로 건너왔다. 황새에게는 '봉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봉순이는 이후 국내·외를 옮겨다니다 매년 3월이면 화포천을 찾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화포천 인근 봉순이의 서식지였던 봉하뜰 등이 파괴되자 봉순이는 더 이상 화포천으로 날아오지 않고 있다. 봉순이가 태어났던 도요오카를 찾아가 봉순이가 김해로 다시 올 수 있게 하는 방안은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밀렵, 농약 때문에 전국적으로 수 감소논란 끝 1965년부터 보존 운동 시작해1987년까지 거듭된 시도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