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과 같은 명절 음식 '넴꿘' 단연 인기숙주나물 향긋한 쌀국수 '포보' 담백햄과 양파 껍질 가루 듬뿍 생만두 '봔꿘'야채와 밥 버무린 '금잔' 볶음밥 닮아여주소고기볶음 '팃보사우몁땅' 일품 베트남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5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멀리 있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베트남 음식점들을 쉽게
가늘게 썬 돼지고기 주재료 워샹러우쓰맵지만 개운한 소스에 이마에 땀 송글돼지갈비와 콩 간장 파이구뜬또우짜볶음요리 띠샨센 등 중국의 향기 가득"짜장면이 나오는 건 아니겠죠?" 중국 음식이라고 하면 흔히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떠올린다. 소소한 체험단 역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중국음식점 '예 양꼬치'로 발걸음을 옮겼다.가게에 들어서자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히잡을 두른 '카사블랑카'의 주인 카르티나(37·여) 씨가 소소한 체험단을 반겼다. 히잡은 이슬람교를 믿는 여성들이 머리와 목 등에 두르는 가리개를 말한다. 소소한 체험단은 '앗 살라무 알레이쿰'이라는 아랍어 인삿말을 예상했는데 그 예상은 빗나갔다. 소소한 체험단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카
"춤무립슈어." '소소한 체험단'이 식당 안으로 들어서자 '크메이'의 주인 김홍기(52), 송혜리(31·여) 씨 부부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인사를 했다. 크메이의 TV 화면에서는 캄보디아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양손을 돌리며 함께 춤을 추고 있었다. 김 씨는 "캄보디아에서는 명절이나 행사 때 식사를 마친 뒤
지난 2일 동상동의 다문화 카페 '통(TONG)'에 '소소한 체험단' 2기 회원들이 모였다. 방학을 맞아 체험단 참가를 신청한 대학생들이 많았다. 딸과 함께 온 이상기(49·삼방동) 씨와 1기 회원 박소영(45·안동) 씨를 제외하면 모두 20대로 구성됐다. "사와디카." "어서오세요."란콘
"어서오세요.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레기스톤'입니다" 레기스톤의 주인 우룩백(34·우즈베키스탄) 씨와 마르하보(32·여·우즈베키스탄) 씨가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소소한 체험단'을 반겼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레기스톤에 들어선 체험단원들은 이들의 정확한 한국어 구사를 반기며 기쁘게 화답했다.
김해문화재단은 김해가 '멜팅 팟(Melting pot·인종의 도가니)' 즉, 다문화 도시인 점을 감안해 내국인과 외국인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한다. 내국인들로 구성된 '소소한 체험단'이 김해의 외국 식당들을 돌아다니며 음식문화를 체험해보는 '소소한 식탁'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