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의전당 27일~7월 2일 '한국 인디의 약진'
이수진 감독 '한공주' 등 올 상반기 화제작 5편 상영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독립영화의 성과를 돌아보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 '한국 인디의 약진' 상영 일정표.
부산영화의전당은 27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상반기 독립영화 화제작 5편을 상영하고 감독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한국 인디의 약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독립영화 및 감독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들이 꿈꾸는 새로운 영화 세상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에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이용승 감독의 '10분', 로테르담 영화제와 프리부르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대됐던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 평단으로부터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은 정영현 감독의 '레바논 감정',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및 시민평론가상 수상작인 이유빈 감독의 '셔틀콕'이 상영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이용승, 정주리, 정영현, 이유빈 감독을  초대해 관객과의 대화 행사도 마련한다. 27일 오후 7시 정주리 감독, 28일 오후 3시 30분과 7시 이용승·이유빈 감독, 29일 오후 3시 30분 정영현 감독 순으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일반 6천 원이며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4천 원이다. 일정은 영화의전당 인터넷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051-780-6080.

김해뉴스 /박현주 기자 ph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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