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2개, 국내 19개 등 총 21개 팀 참가
록의 전설 전인권밴드·신중현밴드 눈길


시원한 록뮤직으로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오는 15~17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당초 8~10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 할롱이 북상하면서 행사 기간 중에 남해안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1주일 연기됐다.
 
올해 행사에는 해외 2개, 국내 19개 등 총 21개 팀이 참가한다. 당초 해외 6개, 국내 17개 등 총 23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행사 연기로 해외팀 중 일부가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국내팀의 경우 한국 록의 살아있는 전설인 전인권밴드, 한국 록음악의 대부 신중현그룹과 피아, 딕펑스, 갤럭시익스프레스, 몽니, 로맨틱펀치 등이 참가한다. 여기에 김세헌의 글램메탈밴드 더 히스테릭스, 정통 그런지록밴드 언체인드, 부산출신 하드코어밴드 과매기도 무대에 오른다. 일본 밴드 NYF와 중국 밴드 SMZB도 내한한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행사를 불가피하게 연기했다. 15~17일 록페스티벌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춰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박현주 ph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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