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박물관대학은 '이방인, 한반도의 기억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교양강좌를 진행한다. 한반도를 방문했던 이방인들이 남긴 기록을 통해 한반도의 삶과 역사를 살펴보는 행사다.

강의는 오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에 부산대 효원산학협력관 101호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100명이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부산대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전화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6만 원이다. 유적 답사료는 별개다. 문의/문화담당실 051-510-3607.

김해뉴스 /박현주 기자 phj@gimhaenews.co.kr
 

▶행사 일정

주 차

일 자

주 제

강사

1주

9월 18일

동아시아 고대사를 노래하다

- 진수의 『삼국지 위지 동이전』

선석열

부산대 사학과

2주

9월 25일

일본에 남겨진 한반도의 기억

- 『일본서기』

연민수

동북아역사재단

3주

10월 2일

신라인들의 바다를 여행하다

- 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

고경석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4주

10월 16일

중국인이 남겨준 우리말 사전

- 손목의 『계림유사』

김지형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5주

10월 23일

국제도시, 고려를 그리다

- 서긍의 『선화봉사고려도경』

김대식

성균관대박물관

6주

10월 30일

청나라 황제, 조선의 산천을 그리다

- 강희제의 『황여전람도』

장상훈

국립중앙박물관

7주

11월 6일

유적답사

조원영

합천박물관

8주

11월 13일

일본인이 직접 기록한 전쟁의 참상

- 경념의 『조선일일기』

박재광

건국대박물관

9주

11월 20일

네덜란드인의 13년 조선난파기

- 하멜의 『하멜표류기』

정호훈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10주

11월 27일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찾은 이방인

- 이사벨라 비숍의 사진들

홍순민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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