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여성문학회 '김해, 그 특별한 여행'
제2회 시화전 오는 30일까지 계속

가야여성문학회(회장 나갑순)에서 제2회 시화전을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연지공원 일원에서 열고 있다. 올해 시화전의 주제는 '김해, 그 특별한 여행'. 김은아, 김정옥, 나갑순, 배혜숙, 변정원, 손순이, 윤영애, 이나열, 진혜정, 하성자, 하영란, 허모영 회원의 시 40여 점이 연지공원 산책로에 걸렸다.
 
나갑순 회장은 "삶은 여행이다. 복잡한 일상을 떠나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축복이다"라면서 "초가을의 연지공원을 걷는 시민들이 시를 감상하면서 삶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야여성문학회는 지역 문단의 활성화를 위해 2007년에 결성된 문학동인모임이다. 2010년부터 매년 동인지 <다락방 이야기>를 펴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연지공원에서 시화전을 열고 있다. 문학활동, 글쓰기, 독서토론에 관심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연락처/사무국장 010-2865-7221.

김해뉴스 /박현주 기자 ph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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