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제일고 가온갤러리 특별 기획전
오는 11월7일까지 풍경화 등 15점 전시

김해제일고등학교 가온갤러리에서 17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구스타프 클림트전'을 기획전으로 연다. 가온갤러리는 학교 내 갤러리이지만, 시민들의 관람이 가능해 미술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는 곳. 이번 전시회는 가을의 분위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황금 색채의 거장 클림트의 그림을 선보인다. 클림트는 20세기 오스트리아 문화 황금기를 대표하는 천재화가이다.
 
김해제일고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클림트 전시회의 감동을 학생,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술의전당에서 프린트를 구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를 비롯한 황금회화 시기의 대표 작품들과, 클림트만의 독특하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깃든 풍경화 등 15점이 전시된다.
 
김해제일고 백종철 교장은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클림트 전시회를 연다. 황금빛 열정과 사랑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클림트의 삶과 예술을 들여다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온갤러리/분성로 3길 105 김해제일고등학교 내. 055-329-6011.

김해뉴스 /박현주 기자 ph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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