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체인점 '투 더 디프런트' 내동점
도쿄롤과 화이트초코롤에 마카롱까지
시간에 따라 아메리카노 '1+1' 혜택도

달콤한 디저트가 생각나면 부산에서 '투 더 디프런트(To The Differenr)'의 오리지널 도쿄롤을 사와서 먹곤 했다. 최근 율하마을에서 투 더 디프런트 율하점을 발견했다. 내동에 장을 보러간 날에는 내동점도 보게 됐다. 모르는 사이에 김해에도 벌써 두 개나 생겨 있었다. 하얀 간판과 어울리게 내부는 하얗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사이사이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었다.
 

▲ 투 더 디프런트 내동점의 초코롤과 화이트초코롤. 달콤한 디저트가 생각날 때 먹으면 그만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사진도 찍고 공간의 재미도 누렸다. 기쁨의 '카페놀이'를 한 것이다. 이른 시간이라 아메리카노 '1+1' 할인 혜택도 받았다. 하얀 배경은 사진도 참 잘 나온다. 진열장에서는 어여쁜 롤들이 고객들을 반기고 있었다. 도쿄롤, 초코롤, 화이트초코롤…. 디저트 선택을 놓고 고민하는 설레는 시간. 도쿄롤은 일본, 치즈케익팩토리의 치즈케익들은 미국디저트이다. 도쿄롤은 우유를 머금은 듯 부드럽고 화이트초코롤은 비슷하지만 살짝 더 달콤한 기쁨을 준다. 요즘 대세인 마카롱 아이스크림은 맛이 있는데다 모양도 참 귀여워 여자들에게 인기다. 무심코 먹던 디저트들이 어느 나라 음식인지 메뉴판에 표시돼 있으니 재미있다. 또 한 곳에서 모두 맛볼 수 있는 기쁨이 있다.
 
어쨌든 서울에만 입점해 있는 몽슈슈를 만나러 가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음이 참 반갑다. 롤은 크기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어서 좋다. 다음에는 치즈케이팩토리에서 온 치즈케익을 맛볼 생각이다.
 
요즘 우후죽순처럼 디저트카페들이 많이 생겨나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독특한 개성을 갖추었으면 한다.


▶투 더 디프런트 내동점 /내동 1128-4. 055-338-9889 도쿄롤 4천800~1만 8천500원, 마카롱아이스크림 4천8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4천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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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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