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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많은 체질… 간·담에 부담⑩ 개그맨 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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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 2011.05.03 15:52
  • 호수 22
  • 17면
  • 곽원주 본디올김해한의원 원장(report@gimhaenews.co.kr)

   
 
재치와 순발력이 많이 필요한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젊지 않은 나이지만 잘 소화해 내고 있는 이경규씨를 살펴보겠습니다.
 
이경규씨의 기세의 느낌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분하며 점잖게 깔리는 기운보다 뭔가 활달하고 바쁜 것 같고 가만 있지 못하며 말도 빨리 하고 몸 짓도 빠른 뜨는 기운이 많습니다. 이를 음양으로 나눠 설명하자면 음적인 기운보다 양적인 기운이 많이 발달한 체질입니다.
 
넘치는 양의 기운은 어떻게 병을 만들며 부족한 음의 기운은 또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경규씨의 형상을 자세히 살펴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얼굴을 살펴 보면 눈이 부리부리하며 입이 살짝 나온 듯하고 골격이 잘 드러나게끔 살은 없는 편입니다. 그러면서 피부가 여드름 자국처럼 패인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 얼굴에 여드름 자국이 많으면서 골격이 드러나게 각진 얼굴은 열이 많이 위로 오르는 체질입니다. 그러면서도 눈이 발달했으므로 간과 심장으로 열이 몰리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그냥 눈이 두드러진 사람들처럼 심으로만 열이 몰리는 게 아니라 눈밑 와잠이 발달했으며 살보다는 골격과 근육이 잘 발달한 것으로 유추해 보아 심장보다는 간 담쪽으로 열이 더 많이 몰릴 것입니다.
 
이렇게 발달한 양적인 기운은 퍼뜨리고 펼치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위로 올라 열화되기 쉬운 기운입니다. 눈과 와잠이 발달한 체질엔 간과 담으로 열이 옮겨 가기가 쉽습니다. 간과 담은 짜증이나 화를 내게 되면 더욱 나빠집니다. 이상하게 짜증이 잘 나고 화가 잘 나면 간과 담에 무리가 가고 있는 것으므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로 올라 열화되기 쉬운 양적인 불기운에 기름을 붓는 격이 화나 짜증이며 먹는 음식으론 술과 열량이 높은 음식들이며 야식과 폭식 과식입니다. 특히 술은 간과 담뿐만이 아니라 여러 장부에 열을 발생시켜 결국엔 망가지게 합니다.
 
양적인 기운이 발달한 사람들은 두뇌회전이 빠르며 몸의 움직임이 가벼워 부지런하며 화를 내더라도 금방 풀리곤 합니다. 그리고 사교적이며 틀에 메이지 않는 창조적인 생각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좋은 점들은 음의 기운이 뒷받침 될 때 더욱 빛을 발합니다. 그러나 음의 기운이란 나이가 들면서 자꾸 사라져 가며 잘못된 섭생으로 몸에 열이 많이 생기고 피가 탁해지면 더욱 모자라게 됩니다.
 
이런 음적인 기운 즉 음혈은 원래는 음식으로도 부분 보충이 됩니다. 즉 음식을 잘 섭취함으로써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잘못된 음식 습관은 오히려 음혈을 더욱 탁하게 만들고 열을 조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극적이고 열량이 많은 음식이 그렇고 많이 먹는 습관 또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경규씨처럼 음적인 기운이 부족한 체질들은 음혈을 음식으로 보충하되 조심하고 꺼려야 할 것들을 반드시 멀리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가짐도 늘 차분히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음혈이 부족하면 장부중에서 간과 신의 기능이 약한 것입니다. 아랫배에 있는 장부가 제기능을 못하는 것입니다. 여자는 자궁의 기능까지도 문제가 생깁니다. 간의 음혈은 부족한데 열은 잘 생기므로 간과 더불어 간과 가까운 담까지도 병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이경규씨는 입이 약간 돌출된 듯하면서 아래턱도 약간 빈약합니다. 즉 형상도 음혈을 잘 간직하지 못하는 형상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더 음혈 단속을 잘 하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넘치는 양적인 기운이 병적인 열로 변하지 않도록 성정도 좀 더 차분히, 행동도 좀 더 차분히, 그러면서 금할 음식도 지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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