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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아동도서 2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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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 2011.05.09 14:02
  • 호수 23
  • 11면
  • 박현주 기자(phj@gimhaenews.co.kr)

   
 
가정의 달을 맞아 김해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특별한 책을 선정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권하고 있다. 5월 31일까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추천도서'를 열람실 내에 전시한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호백 지음, 재미마주 펴냄) 외 사랑과 믿음으로 서로를 껴안으며 살아가는 다양한 가족들에 관한 도서 24권이 선정되었다.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모습은 한 세대 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다. 재혼, 입양, 다문화 등의 상황으로 달라진 여러 형태의 가족 모습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사랑이라는 공통분모로 묶여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도 가족은 변함없이 소중하다.
 
김해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말해 주는 책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 갑자기 바뀌어버린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거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상처를 입은 어린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겠다. 김해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자료 중에서 독서치료 도서와 중복되지 않도록 내용을 검토하여 가려 뽑은 책들이다.
 
김해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등
이달말까지 열람실내 전시

이호백 씨가 글을 쓰고 이억배 씨가 그림을 그린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은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수평아리 한 마리가 힘센 수탉으로 살다가 나이가 들자 힘이 빠진다. 수탉은 자신이 힘이 없음을 절망하지만 건강하게 자라나는 손자, 손녀들, 세상에서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아들, 딸들의 존재를 통해 자부심을 갖는다는 이야기다. 독일작가 네레 마어의 '아빠는 지금 하인리히 거리에 산다'는 1989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엄마 아빠가 이혼한 베른트는 평일에는 엄마랑 살지만 주말에는 아빠한테 간다. 이혼 부모를 바라보고 자신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는 아이의 심리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다. 늘 함께 있기에 그 소중함을 잊기 쉬운 가족에 대해 생각하고, 아픔을 치유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책들은 어린이자료실을 들어서면 바로 볼 수 있도록 진열되어 있다.
 
어린이자료실 주현경 사서는 "도서관을 찾아오는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만화책만 보는 어린이들도 있는데, 좋은 책을 더 많이 읽었으면 한다"라고 말한다. 어린이자료실은 추천도서전시회 외에 '2011년 독서삼품제' '도서관 &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 문의 055)320-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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