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존 레논이 지난 1980년 미국 뉴욕에서 한 청년의 총탄에 맞아 숨을 거둔 지 30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책도 나왔다. '레논 평전'이다. 책에는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노동계급 출신으로 태어난 레논이 '비틀즈'를 결성해 20세기 최고의 스타로 성장한 과정과 그의 인생 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다. 레논은 드러내 놓고 반전·평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좌파 인사와 친분을 쌓았다. 저자는 "레논은 '팝 스타'가 걷는 일반적인 길을 가지 않았던 아티스트"라고 말한다.

신현준 지음/리더스하우스/380쪽/1만8천원.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