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0명·교사 4명 방과후 연습
총 150개팀 중 본선 16팀에 뽑혀
학교 자체 예심을 통과한 10명의 학생과 4명의 교사(문대인, 전병훈, 하호용, 김효정)는 마음을 모아 방과 후에 노래와 춤을 연습했다. 생림초등 사제팀은 지역예심과 서울예심을 합쳐 약 15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5월 1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서울예심에 참가하여 당당히 본선진출 16개 팀에 들어가는 영광을 안았다.
'사제지간 KBS 전국노래자랑'은 5월 10일 서울교대에서 녹화를 하고, 5월15일 스승의 날 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농어촌지역 초등학교의 통폐합이 진행되면서 초등학교의 생존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 때에 생림초등학교의 소식은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이 소식을 '김해뉴스'에 알려온 공문 제목 '시골의 작은 학교 생림초등학교 일내다'처럼, 정말 생림초등학교가 큰일을 냈다. 생림초등학교 문다영(1), 윤서연(2), 정형우·정영진·손재민(3), 이지원·남샛별(4), 박아연·송주영(5), 순윤호(6)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을 전국이 떠들썩하도록 박수로 응원해줘야 겠다. '사제지간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팀 진출 방송은 5월15일 KBS 1TV 낮 12시 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