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은 지난 어린이날 뮤지컬 '마법천자문' 공연에 소외계층 어린이들 900명을 초대했다. 평소 관람료 부담 때문에 문화를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된 어린이날 선물이었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자녀, 고아원, 복지관 등 시설 아동 900명이 뮤지컬 '마법천자문'을 관람했다.
 
애니메이션 전문 창작 그룹 '스튜디오 시리얼'이 출간한 한자학습만화 '마법천자문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은 우리나라 최초의 에듀테인먼트(에듀케이션+엔터테인먼트)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손오공과 친구들이 온갖 시련 속에서도 한자 마법을 통해 대마왕을 물리치고 승리하다는 내용이다. 공연 초대를 받은 어린이들은 뮤지컬도 보고 한자공부도 하는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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