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대 방사선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가 5월 1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1년도 4년제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되었다. 2009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가야대학교는 정부로부터 20억 6천3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학부교육의 질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우수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의 2011년도 기본계획을 지난 2월 15일 밝힌 바 있다. 2008년에 5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으로 도입된 이래, 학부교육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반영하여 2009년 2천649억 원, 2010년 2천900억 원으로 지원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으며, 2011년에는 120억 원의 예산이 증액된 3천20억 원의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신청가능 대학 185개 교 중 165개 교가 신청서를 제출한 전국 4년제 대학 중 80개 대학이 선정됐는데, 지역별로는 수도권 29개 교, 지방 51개 교가 선정됐다.
 
올해 가야대학교는 9개의 지표 대부분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취업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가야대학교 이상희 총장은 "우리대학은 졸업생 취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취업지원처를 신설하였으며, 취업에 강한 현장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전체 교수들이 취업과 현장 교육에 힘 써 취업률 향상에 노력한 것이 오늘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올해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을 대학 발전의 계기로 삼아 더욱 더 취업현장에 밀착된 현장 중심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가야대학교는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취업지원 사업, 국제화 역량강화 사업,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사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정규교육 과정에서 실시하기 힘든 비정규전공특기교육,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여 취업 등 현장실무에 강한 인재의 양성을 위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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