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성초, 세계환경의 날 대회 수상
분성초등학교(교장 정연길) 학생들이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각종 대회에서 상을 무더기로 받았다. 분성초 6학년 조재빈 군은 최근 한국미래환경연합, 한국교육문화원 주관·주최로 열린 '2015년 세계환경의 날 기념 전국 청소년 환경 문예대전' 문예창작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국, 해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대주제는 '지구환경 보전과 환경 오염방지'였다. 3학년 허경은 양은 제8회 전국 환경학생 나의 주장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해대곡초, 다문화 인형극장 공연
김해대곡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달 25일 '찾아가는 다문화 인형극장' 공연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김해도서관이 주관한 행사로, 그림책과 인형극을 통해 다문화를 쉽고 긍정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한 인형극은 다문화 어린이인 한태가 겪는 마음의 변화를 따뜻하게 담고 있는 '한국 아이+태국아이, 한태'였다. 인형극 공연 이외에 즐거운 율동과 손 유희, 다문화 책읽어주기 시간, 퀴즈시간도 마련됐다.


▶김해부곡초, 기아 체험 주먹밥 먹기
김해부곡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지난달 25일 6·25 한국전쟁 발발 65주년을 기념해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아체험 주먹밥 먹기 행사를 실시했다. 부곡초는 전쟁 당시의 주먹밥을 재현하기 위해 옥수수와 보리쌀, 당근, 멸치 등의 기본적인 재료만을 사용했다. 1~2학년 학생들은 급식소에서 미리 준비한 주먹밥을 학급에서 배식받았다. 3~6학년 학생들은 급식소에서 준비한 재료로 직접 친구들과 주먹밥을 만들어 먹었다. 학생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전쟁으로 먹을 것이 부족했던 당시 현실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덕정초, 독서동아리 활동 눈길
덕정초등학교(교장 박화식)는 2013년 4월 1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글빛혜움'을 창단했다. 지금은 총 11명이 매주 화요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학교도서관 글고운샘터에서 3년째 정기적인 책모임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매주 다양한 주제의 책을 선정해 읽고 독서토론을 한다. 책 속의 이야기를 끄집어내 한 가지 토론주제를 정한 뒤 팀을 나눠 찬반입장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회원들이 진지하게 상대방의 입장을 듣고 생각해 보는 시간들로, 서로 공감하는 마음을 기르고 행복한 합의적 결과를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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