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초 내동에 92석 규모
돼지고기·샐러드바·피자 메뉴 다양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성병덕)이 운영하는 가족 레스토랑 '미(味)소와돈'이 김해에서도 매장을 열었다.
농협목우촌은 최근 내동 중앙사거리 인근 만송사우나 건물 1층에 290㎡(88평) 92석 규모의 미소와돈 김해내동점을 개장했다. 김해내동점은 경기도 죽전점, 경기도 철산점에 이어 전국에서는 세 번째,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문을 열었다.

▲ 지난달 28일 미소와돈 김해내동점에서 열린 개장 기념식 장면.

미소와돈 김해내동점은 농협목우촌에서 생산한 신선한 육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공급 받아 1~2도를 유지하는 고기 전용 숙성고에서 15~20일 가량 숙성시킨 뒤 가장 맛있는 상태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고기를 구울 때 연기와 냄새를 아래로 빼내는 하향식 배기구도 설치해 연기와 냄새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미소와돈 김해내동점은 고기만 먹는 기존의 식육식당 방식에서 탈피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내부를 꾸몄다. 각종 과일·채소 등으로 구성된 샐러드바, 화덕에서 직접 구운 목우촌 '참피자' 등을 함께 선보여 젊은 고객층과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5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3시에는 1인당 1만 원 안팎의 가격으로 '직화쭈꾸미 정식', '보쌈 정식' 등을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미소와돈 김해내동점을 찾은 오대석(42·부산) 씨는 "고기집이지만 스파게티와 피자도 있어 딸이 매우 좋아했다.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소고기를 주문한 최수영(52·어방동) 씨는 "고기를 구을 때 연기가 안 나서 좋다. 목우촌 고기라고 하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농협목우촌 성병덕 대표는 "경기도에 먼저 오픈한 두 개 지점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목우촌육우 등 고품질 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55-903-8892.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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