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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환한 피부·안정감 느껴지는 눈썹이 핵심"취업준비생 면접 메이크업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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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 2015.09.02 09:23
  • 호수 237
  • 14면
  • 송정빈 인턴기자(sjb@gimhaenews.co.kr)

김소원(24·가명·삼정동) 씨는 오랫동안 취업을 준비해 왔다. 최근 지원서를 넣은 기업으로부터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했으니 2차 면접 심사에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면접관에게 호감을 주는 표정과 자세를 연습했다. 친구들과 모의 면접도 해보고 세탁소에 맡겨둔 정장도 찾아 왔다.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쉬려는 순간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려면 메이크업은 어떻게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인 하반기 기업 공개 채용을 앞두고 면접 메이크업을 제대로 하는 요령을 내동 '카라 메이크업' 정현숙 대표로부터 배워본다.


   
 

기초 스킨케어로 단정한 이미지 강조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화사한 느낌

 
■ 기초 스킨케어
정 대표는 "면접에서 첫인상만큼 중요한 건 없다. 단정하고 깔끔하면서도 뚜렷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메이크업에 앞서 기초 스킨케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초 스킨케어는 피부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한다. 면접 당일에는 메이크업이 피부에 뜨지 않도록 기초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수분크림을 얼굴에 톡톡 두드리며 꼼꼼히 펴 발라야 한다. 이어 크림이 얼굴에 잘 흡수되도록 손바닥으로 얼굴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게 좋다. 기초 스킨케어가 끝난 뒤에는 손가락을 모아 움켜쥔 채 광대에서 관자놀이까지, 턱에서 구렛나루까지 쓸어 올려줘야 한다. 이렇게 하면 얼굴에 혈색이 돈다.
 
■베이스 메이크업
면접 때는 윤광, 물광, 꿀광 등 윤기가 도는 메이크업보다는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를 주는 메이크업이 좋다. 정 대표는 "쿠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건성피부에 적합하다. 지성피부에 사용할 경우 얼굴이 유분으로 번들거려 무겁고 탁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에 프라이머를 펴서 발라 모공과 피부 요철을 메꿔준다. 프라이머는 매끈한 얼굴에 파운데이션이 잘 밀착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피부 톤 정돈, 모공 커버, 피지 조절, 미백·주름 개선 등 다양한 프라이머 제품이 있다.
 
프라이머로 기초공사를 튼튼히 한 뒤 파운데이션을 손등에 덜어 퍼프로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두드린다. 정 대표는 "이렇게 하면 이마와 코를 중심으로 얼굴이 중앙으로 모인 것처럼 보이게 하므로 또렷한 인상을 준다"고 말했다. 파운데이션은 자신의 피부보다 한 단계 밝은 톤으로 발라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눈 밑의 어두운 그림자 '다크써클'은 어떻게 가리면 좋을까. 정 대표는 "다크써클은 면접관에게 생기가 없다는 느낌을 남길 수 있다"며 "다크써클을 핑크, 오렌지 계열의 립스틱이나 크림 블러셔로 가볍게 톡톡 두들긴 뒤 퍼프에 남은 파운데이션으로 경계가 드러나지 않게 두드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얼굴에 파운데이션이 잘 밀착했다면 입자가 고운 루스파우더로 불필요한 유분을 없애준다. 건성피부인 사람도 유분 방지를 위해 얼굴에 루스파우더를 가볍게 쓸어주는 게 좋다. 정 대표는 "브러시에 루스파우더를 살짝 묻힌 뒤 털어 얼굴에 쓸어내리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얼굴에 빛을 입혀 은은하고 입체적인 얼굴을 표현할 차례다. 하이라이터로 이마, 관자놀이, 하관과 인중 밑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정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브라운 아이 쉐도우로 쉐이딩을 한다. 얼굴을 깎아 내리는 쉐이딩보다는 하이라이터로 이마, 관자놀이, 하관을 밝게 강조하는 게 생기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면접장에 도착하기 전 숨이 차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5~10분 걷거나 면접장까지 계단으로 올라갈 경우 얼굴에 혈색을 부여해 환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아이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쳤다면 아이 메이크업으로 뚜렷한 이미지를 강조해볼 차례다. 정 대표는 "눈에 아이 쉐도우를 바르는 것보다 눈썹을 잘 그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눈썹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눈썹은 눈을 감싸 안아 안정감을 보이는 형상을 띠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먼저 눈썹 브러시로 눈썹 결을 살린다. 이어 아이브로우 펜슬을 부드럽게 쥐고 눈썹 밑부터 얇게 그리며 아웃라인을 잡아 나간다. 이때 아웃라인은 눈꼬리 끝보다 길게 그린다. 눈썹 색과 동일한 계열의 아이 쉐도우나 아이브로우 쉐도우로 눈썹 안을 채운다. 다시 눈썹 브러시로 눈썹 결을 정리하며 살린다. 정 대표는 "눈썹 사이가 먼 사람들은 아이브로우 펜슬로 눈썹 앞머리를 강조해야 한다. 뚜렷하면서도 신뢰감이 가는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아이라인과 아이 쉐도우 등의 색조로 눈에 한층 깊이를 더해 볼 차례다. 먼저 브러시에 루스파우더를 살짝 묻혀 눈두덩이와 눈 밑에 발라 유분을 제거한다. 이어 뷰러로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집어 올린다. 브라운 계열의 아이라인으로 눈을 따라 그린다. 이때 주의할 점은 눈꼬리까지만 그리고 꼬리는 올려 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눈이 작아 눈 밑에도 아이라인을 그려야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그리는 것이 좋을까. 정 대표는 "아이라인으로 눈 밑을 그리기보다는 아이라인과 유사한 계열의 아이 쉐도우를 브러시에 조금 묻혀 점을 콕콕 찍듯이 연결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제 눈두덩이에 아이 쉐도우를 바를 차례다. 펄이 없는 아이 쉐도우를 손이나 브러시로 눈두덩이에 넓게 펴 바른다. 아이 쉐도우는 화려하고 현란한 원색보다는 은은하고 차분한 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눈 주변을 밝아 보이게 하는 색이 적합하다. 아이 쉐도우를 발라 흐려진 아이라인을 다시 가볍게 그려준다. 마스카라로 속눈썹 한 올 한 올을 채우며 올려준다.
 
■ 립 메이크업
면접에서는 아이 메이크업보다는 립 메이크업을 강조하는 게 더 중요하다. 립 메이크업은 가벼우면서도 촉촉하게 연출해야 한다. 립 메이크업에 앞서 입술에 입술 보호제를 충분히 발라 입술 각질이 없도록 한다. 이어 파운데이션을 발라 입술 본연의 색을 감춘다. 원색의 립스틱보다는 채도가 낮은 핑크, 살구, 피치 계열의 립스틱을 립 브러시에 묻혀 입술 전체에 바른다. 입술에 바른 립스틱보다 조금 더 밝고 환한 립글로스를 립 브러시에 묻힌 뒤 아래 입술 중앙에 가볍게 바른다. 정 대표는 "립라이너로 입술 라인을 따라 그리면 인상이 무겁고 더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정 대표는 "면접 메이크업의 핵심은 밝고 환한 피부, 안정감이 느껴지는 눈썹이다. 또 색조는 줄이되 깔끔하고 또렷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밝고 화사한 표정만큼 아름다운 메이크업은 없다. 이를 반드시 기억하기를 바란다"며 "취업준비생들이 모두 희망 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해뉴스 /송정빈 인턴기자 sjb@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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