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중학교 병영문화체험 행사장면.

12~16일 학생 20명 참여
사격연습·서바이벌 게임

김해중학교(교장 전외열)는 지난 12~16일 학교 운동장에서 선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병영문화 체험 '진짜 사나이'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김해예비군대대에서 지원한 군복, 방독면, 서바이벌용 마스크, 연습용 수류탄을 이용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학생들은 또 모형 K-2소총으로 사격연습과 서바이벌 게임을 했다. 중학생들에게 생소한 군복, 군가, 제식동작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은 군대식 봉지라면, 추억의 건빵, 전투식량을 먹으면서 집에서 부모가 해주는 맛있는 식사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됐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직접 김해예비군훈련장을 찾아가 안보교육, 각개전투 등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에서 1분대장을 맡은 임재현 군은 "마치 진짜 군인이 된 것 같았다. 학교생활 중에서 가장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외열 교장은 "병영문화 체험교실을 계기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성교육을 실시하겠다.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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