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곡초등 ‘키즈런 페스티벌’ 경남 예선 우승한 대곡초 선수단.

김해대곡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5일 경남육상경기연맹 주최로 김해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키즈런 페스티벌(지도교사 박종원) 경남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곡초등학교는 경남대표로 전국 본선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키즈런 페스티벌'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초등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기초종목인 육상을 놀이 형태로 변형해 보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는 3~6학년 남녀 학생 1명씩 모두 8명이 팀을 구성해 스피드래더, 허들 왕복릴레이, 크로스홉, 스커트 점프, 유소년 투창, 정확히 던지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등 키즈육상프로그램 7개 종목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7개 종목의 점수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경남지역 예선대회에는 김해에서 대곡초, 수남초, 어방초, 내동초, 진영대흥초 등이 출전했다. 또 하동 진교초와 거제 국산초, 진해 동부초, 밀양 밀성초까지 모두 9개 학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곡초에 이어 어방초와 수남초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대곡초는 오는 20일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전국 17개 시·도 대표 팀들과 실력을 겨룬다. 김정희 교장은 "신개념 유소년 체육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본선에서 다치는 일 없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지혜 김해대곡초 교사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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