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들의 목욕을 위한 '장애인 전용 목욕탕 2호점'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8일 김해시에 따르면 신체적 결함 때문에 일반 목욕탕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장유면 내덕리 '내덕탕'을 장애인 전용 목욕탕으로 지정하고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내덕탕의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장애인은 누구나 무료(중증장애인의 경우 동반 보호자 1인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덕탕은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입구 문턱을 낮추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강했으며,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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