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 보지 말고 뛰어>
리아 배서프·로라 데루카·봄볕·280쪽

내전에 휘말린 아프리카 수단을 배경으로 아프리카 여성들의 인권 문제를 다룬 소설이다. 원 제목은 '잃어버린 소녀를 찾다(Lost Girls found)'이다. '잃어버린 소녀'는 1983년 제2차 수단 내전 당시 고아가 된 남수단 고아들을 가리킨다. 혹독한 운명에 시달렸던 수단의 소녀들이 열린 교육을 받고 사회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이다.
 

 

 


<미국, 파티는 끝났다>
조지 패커·글항아리·636쪽

저널리스트 조지 패커가 다각도로 들여다 본 미국의 실제 모습이다. 고삐 뿔린 불평등으로 쇠락해 가는 미국의 이면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패커는 서로 다른 출생 배경을 갖고 다른 인생을 살아온 보통 사람과 유명인사들의 삶을 비교하면서 미국사회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미국 사람들의 삶을 분석하고, 미국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를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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