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부터 위탁가정 후원
초록우산경남 21일 현판 전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도기옥)는 지난 21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다이닝센' 장유율하점(대표이사 박성우)에서 '나눔가게 2호점'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다이닝센 장유점은 지난해 9월부터 위탁가정 다섯 곳을 초대해 가족 외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평소 경제적 부담으로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기회가 없었던 위탁아동들에게 가족 간의 정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나눔가게 2호점 현판 전달식.

박성우 다이닝센 대표는 "초대받은 가족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잘 먹었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 이 일을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는 "나눔의 씨앗이 경남 전체로 퍼져 더 많은 가정위탁아동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872가정에서 아동 1천123명을 위탁 보호하고 있다. 문의/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담당자 박유진(055-237-1226).

김해뉴스 /어태희 기자 tt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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