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생림중학교(교장 박일용)는 지난 4일 제64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식은 학부모 및 지역인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후배들의 리코더 연주에 맞추어 졸업생 22명이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동문들과 지역사회가 뜻을 모아 졸업생 22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졸업생들은 내빈들로부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받기도 했다. 2부에서는 졸업생들이 2013년 입학한 뒤 거쳐 온 지난 3년의 발자취와 교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박일용 교장은 "우리 학교는 작지만 지역에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더 넓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졸업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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