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경·경남보훈지청 보상팀장
국가보훈처는 최근 호국정신을 함양함으로써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16년 명예로운 보훈 추진'이라는 주제로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했다.
 
국가보훈처는 역대정부 최초로 '명예로운 보훈'이 국정과제로 채택된 이후, 6·25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면서도 국가유공자로 등록하지 못한 5천658명을 발굴했다. 참전 명예수당도 2012년 이후 매년 인상했다. 한국전쟁 참전국과의 보훈외교를 통해 국제사회에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국민 300여만 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도 국민 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고, 한국전쟁 참전국과의 보훈외교를 강화하고, 나라사랑 교육으로 국가운영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참전 명예수당 및 국가유공자 보상금 인상, 미등록 국가유공자 발굴사업 지속 실시, 호국영웅 명비 및 동상 건립, 호국기념관 건립, 중국 충칭 임시정부청사 재개관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전쟁 참전 UN군 용사를 한국에 초청하거나 현지에 직접 찾아가 위로 행사를 실시하고, UN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 등 국제보훈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라사랑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교육과정별 맞춤형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할 생각이다.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강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국가보훈처는 분단 극복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호국정신을 높임으로써 튼튼한 안보와 원활한 국정운영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당부드린다.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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